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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작

목련

by *열무김치 2010. 3. 6.

 

 

 

 

 

 

 

                                   짧은 봄날이 아쉬워

                                        연인이 손을 잡기도전에

                                             목련은 이미 그리운 가슴을 열었다.

 

*경북 대구

*09,3월

 

 

 

 

 

                                                   

                                                       

*09, 4월

*원주 

 

 

 

조금 있으면 피죠 ?
반갑습니다.
답글 주셔서 감사 합니다.
목련이 피어나면 마음으로 남았던 사람들을 기억할 수 있어 좋습니다.
주말 잘 보내십시요.
날도 차가운데 벌써 목련이 성급하게 나왔나보다 했더니~~ㅎ
목련꽃에 관한 노래와 시들이 너무 좋은것만 있어선지 목련에 관한 기억은
너무 좋은것 뿐이랍니다 ^^*
참 멋집니다...
다 좋은데...
그 화려함이 너무 짧습니다.
하긴 아름다움은 빨리 사그라 들어야 그 가치가 있다고 합디다.
목련에 관한 노래가 참 많아서 목련이 필때면 자주 듣게되는데 전 최성수씨가 부른 노래가 좋더군요.
이제 그 노래를 흥얼거릴 때가 오는군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백목련....
이상하게도, 알수없게도 서러움의 꽃으로 각인이 되었습니다.
여고시절 우리 학교 교정에는 백목련이 눈부실만큼 많았었습니다.
열려진 창문을 통해 보여지던 그 하얀 꽃잎이 어찌나 서럽게 보여지던지...
아마..목련이 사랑과 이별에 대한 애틋함이 많이 서려있는탓인가 봅니다.
잎도없이 흰 꽃부터 피어나는 목련이 우리들 마음을 더 움직이지 않을까요.
그런가봐요.
그렇기에 이유도없이 서럽게 느껴지는가 봐요,
그럼에도 백목련이 참 좋습니다.
훗날 노후를 전원주택에서 살게될때 백목련 몇그루는 꼭 심을 꺼예요.꼭이요~
아~~~~~이 정말
정말 햇갈리게 하실겁니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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