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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작

10월에** 가을의 빛

by *열무김치 2009. 10. 3.

 

 

 

 

                                 가을 허공은

                                 마음으로 감춰 두었던

                                 작은 기억들을 꺼낼때마다

                                 속절없이 더 짙어진다.

 

 

                                                  빛나던 청춘의 날들이

                                                  손바닥으로 가려질 즈음엔

                                                  후줄근해진 몸매를 가리기 위해

                                                  별 수 없이 볕으로 나선다

 

 

                                 짧은 가을볕은 야속하여

                                 기다림도 약속도 없이 자리를 비웠다.

 

 

 

 

 

낙엽의 운무...

다음을 위해 미련을 떨구는 저들이 아름답다.

 

 *치악산

 

 

 

 

 

 

불타는 10월..

 

 

 

 

 

 

 

 

 

 

 

 

 

 

 

 

 

 

 

 

 

 

 

 

 

 

 

 

 

 

 

평창 

 

 

 

 

어느 고향

 

 

 

 

 

 

 

사진들이 갈수록 이뻐지네요.
단풍이 눈물날라그래요..
넘 이쁜 가을입니다..
그래서 서럽군요..
행복한
되시길..
.........
서러움을 드리면 안되는데..
그 반대라고 자위해 봅니다.

또 10월을 맞습니다.
월요일인데 휴일의 끝이어서인지 월요일 같지 않네요.
새로운 한주간 잘 보내세요.
늘 고운 글 고맙습니다.



[비밀댓글]
벌써 가을 한가운데로 들어왔군요,,
아름다운 가을 내음에 코 끝이 찡합니다..
늘 행복한 삶되시고 건강한 나날 되시길 빕니다.
다녀 가심에 감사 드립니다.
가을이 남자의 계절이라지만 요즘은 그렇지도 않은것 같습니다.
이제 단풍을 찾아 많은 분들이 산을 찾으리아 봅니다.
고단한 삶을 산에다 버리고 좋은 마음으로 내려 오기를 산도 바랄겁니다.
좋은 글 감사 합니다.
푸른하늘
맑은 물
예쁜 낙엽
생명력 있는 식물들

아름다운 자연이 모두 모여 있네요..
잘 보고 갑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어서 오세요.
추석은 잘 보내셨는지요.
휴일이 짧아 고향을 찾은 분들이 마음의 여유가 덜했던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가을날들이 점점 짙어져 갑니다.
고운 추억 남기시는 10월 되십시요.
글 고맙습니다.
와~환상입니다~^^
벌서 단풍이 이렇게 물들었나요??
예뻐요~^^*
그럼요.
아마 오대산 정상이나 설악산 정상은 잎이 모두 진 나무들도 있을겁니다.
사실 단풍은 나무에게는 고통이라고 합니다.
시들어가는 생명력의 최후 항거라고나 할까요.
아름답게 보려는 우리들이 이기적이다 하는 생각도 들지만 다음 세대를 위한 저들만의 배려라고 본다면 역시 아름다운 일 임에는 분명 합니다.
10월의 둘째주를 맞습니다.
좋은 날들 되세요.
고운글과 가을향이 묻어나는 풍경들로
맘 한자락이 녹아듭니다..

방문 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딘들 같지 않겠습니까.
가을 햇살이 고마은건 비단 사람들만이 아니라고 봅니다.
닉이 고상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글 주셔서 반가웠습니다.
벌써 단풍이 물들었네요.
여기선 아직인데...
열무김치님 추석 명절 잘 쇠셨지요?

늘 올때마다 정감있고 멋진 사진들을 볼 수 있어 참 좋아요..
오랜만에 오셨네요.
가끔 들러서 글 읽습니다.
엠블의 인연이 참 끈질기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 인연이 오래 머물기를 바랍니다.
놀러 갈께요.
곱디고운 가을빛에 물들어 봅니다
손으로 만지면..
가을 내음이 제게로 묻어 올 것 같아요.
열무김치님..반가워요^^*
반갑습니다.
클로버님의 블러그에 들렀다가 나도 모르게 들어갔다 왔습니다.
이렇게 오시니 기쁘네요.

좋은 만남으로 이어 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고맙습니다.
단풍이 예쁘게 물들었네요

정말 아름답습니다
반갑습니다. cool님

제가 사는곳은 가을이 빨리 옵니다.
해서 남들보다 빨리 단풍을 볼 수 있어 좋기는한데 겨울이 너무 깁니다.
이제 단풍이 한창 제 시기를 맞습니다.
메뚜기도 오뉴월이 한철이라는데 좋은 가을 되세요.
불타는 시월 ..
멋있는 ..아주 어울리는 표현입니다 ^^
ㅎㅎ~
불타는 삽겹살이나 닭갈비라고 해야 입맛 당기는데...
안그래도 제 앞 골목에 불타는 닭갈비가 있는데 요즘...영 신통 찮습니다.
아무래도 불 꺼질것 같네요.
사진이나 인화해서 갖다 붙여야겠어요.
열무김치님은 구도를 참 잘 잡으십니다
늘 그렇게 생각했는데
이번 사진들은 더할 나위없이 걸작이네요...
참 멋집니다...
함께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사진 하시는 분들이 참 많은데 어쩌다 사진전에 가보면 입이 쩍 벌어지는 작품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사진을 업으로 삼고 그걸로 밥벌어 먹는게 아니라면 그냥 평범한게 젤 낫습니다.
알고보면 이런 활동도 자신의 쉼을 얻으려는데 목적이 있는거고 더불어 이웃과 나누려는데 이유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한번은 모임의 출사에 참석한적이 있었는데 모델을 두고 하도 요구사항이 많아 놀란적이 있습니다.
자연스런 모습이 아니라 연출된 모습을 촬영한다는게 쉽지도 않거니와 무리수가 많이 따르더군요.
꾸밈이 없는 보이는대로의 모습들...
그게 제일 낫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비밀댓글]
동감입니다.
자연스러운것...그것이 가장 최고의 아름다움이며 걸작이지요. [비밀댓글]
가을은 이렇게 고운색으로 채색을 하는데
제 마음은 왜 이렇게 어두울까요
열무김치님 사진을 보면 늘 서러움 한웅큼 목에 걸린것처럼
가슴이 메어옵니다
눈물 한방울 뚝 ~ 흘리고 갑니다
.......
그러시면 안되는데...

가을을 타시나 봅니다.

주로 밝은 모습을 촬영하려고 애를 씁니다만 ..
좋은 쪽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비밀댓글]
너무 고와서 서럽다는...
블방이 온통 가을이 짙게 배어 있네요.
여기 저기 잘 보고 인사 남십니다...건강히..
들러 주시고 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계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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