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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6월강변에서 ****

by *열무김치 2009. 6. 16.

 

 

 

 

여름 강변이 지친 우리에게 멀리서 손짓을 한다.

*평창강에서..

 

 

 

 

 

 

또 하나의 그리움으로...

 

 

 

 

 

 

 

 

 

 

 

 

여름의 목마름..

 

 

 

 

 

 

누구 보라고..

 

 

 

 

 

 

산뒤에 산.. 아득히 안개속에 숨어 안보이는 풍경들이 정말 멋있습니다!!!

실제로 저 곳에 있다면 사진기는 제껴두고 한참동안을 멍~ 하니 서있고 싶을텐데 말이죠..


그나저나.. 저 군복무 아직도 하고 있습니다 ㅎㅎ..
내년의 오늘쯔음이면 나갈날이 3일이 남는군요
같은일도 오래하니까 정신이 잠시 나갔다 들어옵니다..
팔도 아파오기도 하구요..

일년후엔 그냥 다시 그 시골학교로 내려가 혼자 자취할 예정인데요..
구름을 혼자서 멍하니 보는날들이 다시 많아질 것 같아요..ㅋ
예전처럼 자유롭진 못하겠지만 다시 기다려집니다~ [비밀댓글]
아..그렇군요.
전 이미 끝난줄 알았지요.
시골로 내려가서 혼자 자취를..교사시군요.
왕 부럽습니다.
그거 아무나 못합니다.
전원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지내시면 그이상 행복이 없지요.
아마도 앞으로 정말로 멋진 작품들이 줄줄이 쏟아지리라는 예감이 듭니다.
잔뜩 기대 하겠습니다.

사진속의 저곳은 마치 딴나리에 와 있는듯한 동네 입니다.
우리나라에도 괜찮은곳이 참 많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군목무 무사히 잘 마치시기를... [비밀댓글]
실루엣으로 보이는 산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산에서 자주 보는 풍경이지만 새삼스레 아름답게 보입니다.

보랏빛 꽃들이 지천으로 피었군요. 무슨 꽃인가요?
어서오세요.
가끔 저곳을 갑니다.
강과 산들이 그림처럼 아름다운 곳이지요.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꽃들이 피고 새들이 납니다.

보랏빛 꽃은 꽃양귀비 일종 입니다.
보는이 없는데 ...한편으로 외로운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마 들녁의 생물들이 보겠지요.
산이 온통 수박색이군요
겹겹이 포개진 산이 아름다워요

참 멋진꽃무리인데 정말 봐주는 사람이 없으니 아깝네요
그래도 이렇게 담아 가져가 주는 사람덕분에 많은 사람눈이 호강합니다 ^^
꽃 양귀비 일종인데 무리로 피어난 꽃들이 조금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하늘을 나는 새와 길 지나는 고라니, 뭇 짐승들이 잠시 바라보며 쉬다가 가겠지요.
흠..
꿈보다 해몽이..
두번째 사진구도 정말 예술이네요.
어쩜 구도를 저토록 멋지게 잡으셨는지 예술성이 남다르십니다.
마지막 보랏빛 동산이 에덴의 천국처럼 보여지네요.
온통 이쁜 사진속에 내마음 전부 뺏겼습니다.
흐르는 노래도 함께...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자연이 좋으니 그럴뿐 제 능력이 좋은건 아닙니다.
가는곳마다 보는이 없어도 꽃이 있고 새가 나르고..
아직은 우리가 살만한 세상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온통 이런저런 일로 복잡하고 어지럽지만 아런 자연의 친구가 있어 잊고 지냅니다.
늘 좋은 말씀으로 제가 위로받습니다.
산의 능선이 완만하여 포근한 느낌을 주네요..
저도 두 번째 사진에 몰표드립니다.

맨 마지막 보라색꽃은 무슨 꽃일까요?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좋게 보시니 기쁘고 보람을 느낍니다.
요즘 어려움에 봉착하는 경우가 많은데 용기가 됩니다.

마지막 시진의 꽃은 꽃 양귀비 일종 입니다.
보랏빛이라기 보다는 진한 청색이어서 묘한 느낌이 들더군요.
아앗.. 저 교사 아닙니다 ㅋㅋ!!!
22살의 대학생입니다..ㅠㅠ;;... [비밀댓글]
헉~
전 시골 학교에 가신다기에..
시골..컨츄리...
아무렴 어떻습니까. [비밀댓글]
운무가 짙은 6월의 강변 풍경을 멋지게 담으셨습니다/
베일에 가려진 6월 인가요?
그런셈이 됐네요.
강변의 풍경은 사람들을 편하게 합니다.
물과 그 주변의 모습들이 자연적으로 그리 되나 봅니다.
6월이 사실 우리에겐 비운의 달 아닙니까.
그래서인지 짙푸른 녹음이 그냥 가볍게 보이지만은 않네요.
작품들 너무 맘에 들어요...좋아요...그중에 밀밭 저는 추억이있어요...너무좋으네요..
밀밭. 보리밭 ..기억이 많으신가 봅니다.
전에도 그런글을 읽었는데..
저도 경상도라 참 무던히도 많이겪고 자랐지요.
보리밥에 얽힌 이야기는 수도없이 많습니다.
그 아련한 모습들을 이제는 수채화처럼만 기억 합니다.
ㅎㅎㅎ 네~그렇습니다~아주 어리섞은 추억이져~ㅎㅎㅎ
예전엔 도로주변 절개지에 볼품없는 풀씨를 뿌리던데
요즘은 형형색색 화려한 색상의 꽃들이 많더라구요.
너무 화려해 우리들것 같지는 않던데, 그래도 참 예쁘네요.
반갑습니다.
꽃들은 많은데 보아줄 사람들이 영 없더군요.
그냥..지나가는 짐승이나 나르는 새들..어쩌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하염없이 볼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말씀처럼 강가엔 야생화가 자기들 좋은대로 피어 있는게 더 자연스럽지요.
인공적인 느낌은 납니다.
답글 고맙습니다.
사진이 너무 아름다워요.
그 짙은 청색꽃에 얽힌 이쁜 기억을 가지고 있어 보는 순간 마음이 설레었읍니다.
영어 이름으로는 corn flower라고 하던데 양귀비과로군요.

흐린 날 그 산의 모습들도 얼마전 담고 싶었는데 확 지나가게되어 아쉬웠는데
더욱 아름다운 사진을 감사하게 보고 갑니다.
반가워요
요즘 여기저기에 여름꽃들이 피어 나네요.
한적한 강가에 무리로 피어나는 꽃들을 보며 아직 우리들 마음이 녹슬지 않음을 보게 됩니다.
누군가를 위해 꽃을 심고 또 가꾸는건 또다른 나눔이라고 생각 합니다.
같은 생각을 가지신분을 만나서 더 기쁩니다.
고맙습니다.
강, 계곡, 꽃, 나비
여름 냄새가 묻어나는 아름다운 풍경 이군요
스케일이 큰게 장관 입니다
언제나 가고픈 풍경 입니다
강에서 놀던 옛생각이 그리워 지네요
역시..
시골을 고향을 두신 분들의 마음은 비슷 하다는 생각을 또다시 하게 됩니다.
한때 어려웠던 지난날들이 이제는 가고싶고 기억해 보고픈 그리움의 대상으로 자리잡았으니 말입니다.
저역시 사진을 촬영 하면서 그때의 생각을 했습니다.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천변으로 보이는 파란꽃들 .
가꾸신 분 마음이 꽃보다 더 아릅답습니다.
대가없이 지나는 모든 이에게 꽃과 향을 드리기 위하여 정성을 다하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상을 이런 분들의 노력으로 살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보기 힘든 호밀으로 보이는 작물도 있네요.
반가워요~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하시는 일은 잘 진행이 되는지요.
방학을 하신다 하여 한동안 가지를 못했는데 그동안 글을 많아 올라셨더군요.
향토색짙은 글 잘 보고 왔습니다.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꽃씨를 뿌리고 가꾸어 저렇게 장관을 이루었더군요.
말씀대로 아무런 댓가는 없지만 마을을 지나는 뭇 사람들에게 사람사는 정을 느끼게 만드는 커다란 일을 한것만은 틀림 없습니다.
보이지 않는 커다란 힘이라고 할까요.

호밀..맞습니다.
세번째사진을 한참을 바라봅니다...참 인상적이네요....
이제 하나가 떠나는 중인가요?
깔끔하면서도 많은 생각이 나게합니다....
그런데 왜이리 기분이 밝아지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반가워요~~
저도 한동안 못갔는데..
엉겅퀴꽃이 서서히 지더군요.
마지막 사명을 다하기 위해 떠남을 준비 하더군요.
서툰 동작으로 한동안 지켜 보았습니다.
역시 떠남은 식물이든 동물이든 쉬운게 아닙디다.
여러번의 연사를 했지만 그것도 쉽지 않더군요.
멋지네요.
사진술이 좋아지시는 지
아니면, 열무님의 감성이 좋아지시는 지
사진이 감동적입니다..
제가 저 자연속의 무엇이라면.. 할 정도입니다.
미다스 님이 좋게 보시는거지요.
요즘 카메라가 널리 보급되고 기능이 좋아지면서 전에는 전문가나 다루던 범주를 이제는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을 하게 되었지요.
이게 좋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자연과 더불어 호흡할 수 있는 시간이 전보다 많이 주어 졌다는것에 한표를 던집니다.
전 이보다는 다른분들과 다른 미다스님만의 특성있는 컨텐츠가 돋보이던데요.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겹겹산드을 멋지게 찍으셨네요~
그 앞에 작은집까지 ...한폭의 그림 같습니다~
들판에 수레국화가 가득 피어 있는 모습이
정말 예쁩니다~
사진들이 전부 아름답습니다~^^*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보이는 자연이 모두 아름다우니 사실 사진은 거저지요.
여름 휴가때 강원도 쪽으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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