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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일출의 시

by *열무김치 2026. 1. 10.

 

 

일출의 시

아침 바닷가
일출의 시가 내 걸리고
낭낭하게 읽어 내리는
수평선

그 몇마디
걱정 근심 귀엣말
밀물로 밀려와
썰물로 사라지다.

 

 

 

 

겨울 초대석

겨울 버선 속
그악스런 발길들이 앉았던 자리에
하얀 침묵의 내레이션
바람이 앉아 거드는
소곤소곤
머나 먼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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