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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작

봄 이야기 10..흘러가는 봄

by *열무김치 2025. 4. 17.

 

 

매정하게 달아나던 봄 날이
창포 치마 자락에 걸렸다
그래
쉬어 가자 꾸나
새 털 같은 날에
봄이 좀 쇠면 어떠리

강물이 따라주는 꽃 술에 취해
동강에 봄을 떠 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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