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안다고 했지만
가을이 오고서야
그대가 호수라는 걸 알았습니다.
*원주 매지리
엄청난 발견입니다.
하기야 그런 발견을 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삶이 불행한 것이겠지요.
다 삶의 태도 문제일 것입니다.
이 가을이 저에게도 그 계기를 마련해주면 좋겠습니다.
초조해집니다.
하기야 그런 발견을 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삶이 불행한 것이겠지요.
다 삶의 태도 문제일 것입니다.
이 가을이 저에게도 그 계기를 마련해주면 좋겠습니다.
초조해집니다.
아침에 눈만 뜨면 온통 코로나와 정치 이야기만 하니까 다른 문제들은 모두 시시한 것으로 보여질 정도입니다.
가끔 저곳을 갑니다.
잠시 모든 걸 정지 시키고 한 곳만 보다 보면 확실하진 않더라도 평점심은 생기니까 그 맛에 가게 됩니다.
아내와의 대화도 이때가 가장 좋습니다.
모처럼 비가 개이려나요.
평온한 한 주 되세요.
가끔 저곳을 갑니다.
잠시 모든 걸 정지 시키고 한 곳만 보다 보면 확실하진 않더라도 평점심은 생기니까 그 맛에 가게 됩니다.
아내와의 대화도 이때가 가장 좋습니다.
모처럼 비가 개이려나요.
평온한 한 주 되세요.
햐! 멋진 사진시가 탄생했네요.
가을물이 가장 맑다고 하죠
아마 우리 영혼도 가을에 가장 맑아지는 것같아요.
단 세 줄의 문장이 아름다운 가을 시가 됐네요!
가을물이 가장 맑다고 하죠
아마 우리 영혼도 가을에 가장 맑아지는 것같아요.
단 세 줄의 문장이 아름다운 가을 시가 됐네요!
정적과 고요가 깃든 매지천은 물멍 때리기 좋은 고적한 곳이네요.
오랜 기억을 따라가 소태재넘어(그땐 터널있기전) 귀래 지나 연세대캠퍼스쪽으로 달려
원주를 오갔던 기억입니다.
혹시 그 매지천인지요. 지금보니 무척 너른 강폭입니다.
사모님과 함께 암말 아니해도 가만히 같은곳을 바라만 보아도
살아오신 속내와 정이 다 녹아지며 이심전심 되셨을거 같습니다^^
이제는 한가롭다는것 그 자체를 가져보는것만도 작은 행복입니다^^
오랜 기억을 따라가 소태재넘어(그땐 터널있기전) 귀래 지나 연세대캠퍼스쪽으로 달려
원주를 오갔던 기억입니다.
혹시 그 매지천인지요. 지금보니 무척 너른 강폭입니다.
사모님과 함께 암말 아니해도 가만히 같은곳을 바라만 보아도
살아오신 속내와 정이 다 녹아지며 이심전심 되셨을거 같습니다^^
이제는 한가롭다는것 그 자체를 가져보는것만도 작은 행복입니다^^
가을 호수가 아름답습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흰 구름이 하늘에 그림을 다양하게 그리며 지나가더군요.
무얼 하느라 가까운 공원 호수도 못 찾아가는지 ....
열무김치님이 담아오신 아름다운 호수를 한 참 보고 또 봅니다.
내일은 나가 볼까? 나도.
감사합니다.
호수구경 잘 하고 갑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흰 구름이 하늘에 그림을 다양하게 그리며 지나가더군요.
무얼 하느라 가까운 공원 호수도 못 찾아가는지 ....
열무김치님이 담아오신 아름다운 호수를 한 참 보고 또 봅니다.
내일은 나가 볼까? 나도.
감사합니다.
호수구경 잘 하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이중섭의 '황소'를 볼 때면 2016년 , 이중섭 탄생 100주년展에
부치는 95세 아내 야마모토의 편지가 우리를 슬프게 하지요.
-60년을 버텨낸 '7년의 사랑'
"꿈속 당신은 서른 그대로인데 나는 이렇게 늙어 버렸네요…
6·25피란때 畵具부터 챙긴 당신
다시 태어나도 함께할 거예요… 우린 운명이니까
폭격 뚫고 간 서울 반도호텔…
삶은 계란과 사과를 들고 당신도 원산에서 달려왔죠
꿀 같은 사과맛, 따스한 품… 70년 지나도 생생하답니다"
- 도쿄서 처음 본 당신은
운동·노래·詩 잘하는 팔방미인… '천재'였지만 뻐기는 법 없었죠
- 신혼과 전쟁
원산 신혼생활은 축복이었어요
하지만 6·25 터지고 원산서 부산, 부산서 서귀포로 걷고 또 걸었죠
- 1953년, 도쿄서 마지막 만남
당신이 선원증 구해 日 왔을때 세상 다 가진 듯 기뻤지요
그게 마지막이라는 걸 알았다면 가족사진이라도 남기는 건데…
蛇足:이중섭 화백은 아내 야마모토가 '남쪽에서 온 덕이 많은
여인'이라고 이남덕으로 부르기를 좋아했답니다.
아울러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입니다.
블벗 여러분께서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선조들의 숨결어린 문화재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은 애국심입니다"
' 내마음은 호수요
그대 노 저어 오오" ...란 가곡이 생각나서 흥얼거려 봅니다.
설령 그대가 호수란 걸 느낌적 느낌으로는 알지만,
이렇게 시를 써내려가는 건 아무나 ?
아니 저는 쓰지 못하는 게 제가 가진 부족한 단점이겠지요.
누군가의 향기 나는 글을 읽으면
무릎을 치며 공감을 하지만,
진즉 써내려 가지 못하는 면이 시인과 평범한 사람들이 가지는 갭이 아닐까 싶습니다
함축하고 있는 짧은 글에서
수많은 언어들이 마음을 흔듭니다
그대 노 저어 오오" ...란 가곡이 생각나서 흥얼거려 봅니다.
설령 그대가 호수란 걸 느낌적 느낌으로는 알지만,
이렇게 시를 써내려가는 건 아무나 ?
아니 저는 쓰지 못하는 게 제가 가진 부족한 단점이겠지요.
누군가의 향기 나는 글을 읽으면
무릎을 치며 공감을 하지만,
진즉 써내려 가지 못하는 면이 시인과 평범한 사람들이 가지는 갭이 아닐까 싶습니다
함축하고 있는 짧은 글에서
수많은 언어들이 마음을 흔듭니다
우리고운 벗님 ~아름다운 시글 과
멋진가을사진 올려주셔서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한 수요일 시간 되셔요 ~♡~
멋진가을사진 올려주셔서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한 수요일 시간 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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