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이나물 꽃 (산마늘)
체리
"다 알콤시롱 얼추 반 년이 가뿌릿써
마카 퍼래둥둥 해 자빠지는데 내만 달보 허당이여"
6월 녹음이 하늘을 향해 삐쭉빼쭉 토라진다.
토닥토닥
작렬하는 태양의 안마가 사뭇 간지럽다.
풋사랑
유월이 저렇게 아름답군요.
알고보면 아름답기 짝이 없는 계절이었군요.
무심하기도 합니다.
어떻게 사람들은 저 좋은 자연을 마구잡이로 다루어 이런 세상을 만들어 놓았는지
원망스럽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자연이 우리를 이겨내기를 기원합니다.
언제 그랬냐는듯 그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알고보면 아름답기 짝이 없는 계절이었군요.
무심하기도 합니다.
어떻게 사람들은 저 좋은 자연을 마구잡이로 다루어 이런 세상을 만들어 놓았는지
원망스럽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자연이 우리를 이겨내기를 기원합니다.
언제 그랬냐는듯 그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예전 마당있는 집에 살때 생각이 납니다
마당 한가운데 앵두나무를 심었었고
이 맘때면 가지마다 가득 붉은 앵두가 달리고
그릇 들고 서서 한 웅큼씩 따다 드라마 보며 심심풀이로 먹고 했었는데..
이제는 사라진 풍경이 되었네요,
앵두 사진보며 옛추엇에 빠져 봅니다
그때는 지금보다 가진 것이 더 작았었는데
앵두알같은 욕심으로도 앵두나무 만큼 예뻤던 것 같기도 하고 ...
피아노 연주곡에 빠져서 제가 잠시 ...몽롱해지네요 ㅎㅎㅎ
댓글로 무얼 중얼거렸는지 조차도 모를만큼 ㅋㅋㅋ
오늘 쪼옴 덥네요
건강 챙겨가며 일하셔요 ~
마당 한가운데 앵두나무를 심었었고
이 맘때면 가지마다 가득 붉은 앵두가 달리고
그릇 들고 서서 한 웅큼씩 따다 드라마 보며 심심풀이로 먹고 했었는데..
이제는 사라진 풍경이 되었네요,
앵두 사진보며 옛추엇에 빠져 봅니다
그때는 지금보다 가진 것이 더 작았었는데
앵두알같은 욕심으로도 앵두나무 만큼 예뻤던 것 같기도 하고 ...
피아노 연주곡에 빠져서 제가 잠시 ...몽롱해지네요 ㅎㅎㅎ
댓글로 무얼 중얼거렸는지 조차도 모를만큼 ㅋㅋㅋ
오늘 쪼옴 덥네요
건강 챙겨가며 일하셔요 ~
6월이 시작되었네요.
초록이 더 짙어지고 여름과일들의 색깔들도
더 붉어지겠지요.
친정엄마 오두막에 있는 앵두랑 너무 닮았네요^^
초록이 더 짙어지고 여름과일들의 색깔들도
더 붉어지겠지요.
친정엄마 오두막에 있는 앵두랑 너무 닮았네요^^
울릉도에서 명이 꽃을 봤어요. 나리분지에서.
딱 사진처럼 저렇게 흐드러진 꽃이 천지삐까리로.....
부추꽃 비스무리하던데요.
하긴 명이가 산마늘이니까 부추랑 꽃이 비슷한지도 ㅎㅎ
딱 사진처럼 저렇게 흐드러진 꽃이 천지삐까리로.....
부추꽃 비스무리하던데요.
하긴 명이가 산마늘이니까 부추랑 꽃이 비슷한지도 ㅎㅎ
명이나물을 보면서 아마도 봄에 한 포기에서 한 잎 따내고 다시 새 잎이 나오면서
자랐고, 꽃이 피었겠지요.
어릴적 소 풀 뜯기도 와서 옥수수 삶은 것 먹다가 남겼다 밤에 덕석에 누워서 별 보면서
먹겠다고 남겨 둔 것을 생각지도 않았던 손님이 오면, 할머니께서는 먹으라고 밀어 주시면서
남은 거다 우리 식구 다 먹고 남은거다 하셨지요.
그 때 그 말씀에 철학이 담겨 있었습니다.
우리 식구 다 먹고 남은 것이 아니라도 저녁 식사 시간도 훨씬 지났고,
혹여 저녁을 먹지 않았으면 옥수수라도 자시라고 그리 하셨지 싶은 생각을 이제야 알아 갑니다.
실컨 쓰고,먹고 하고 난 뒤 남은 것이 아니고, 아끼고 절약해서 남긴 것이였지요.
초하란 잠시 지나가고 6월 지금이 초하겠지요.
아름다운 초하 입니다.
자랐고, 꽃이 피었겠지요.
어릴적 소 풀 뜯기도 와서 옥수수 삶은 것 먹다가 남겼다 밤에 덕석에 누워서 별 보면서
먹겠다고 남겨 둔 것을 생각지도 않았던 손님이 오면, 할머니께서는 먹으라고 밀어 주시면서
남은 거다 우리 식구 다 먹고 남은거다 하셨지요.
그 때 그 말씀에 철학이 담겨 있었습니다.
우리 식구 다 먹고 남은 것이 아니라도 저녁 식사 시간도 훨씬 지났고,
혹여 저녁을 먹지 않았으면 옥수수라도 자시라고 그리 하셨지 싶은 생각을 이제야 알아 갑니다.
실컨 쓰고,먹고 하고 난 뒤 남은 것이 아니고, 아끼고 절약해서 남긴 것이였지요.
초하란 잠시 지나가고 6월 지금이 초하겠지요.
아름다운 초하 입니다.
체리가 탱글 ‥
곰방 바람에 일렁일 듯
생기가 있어 보입니다
푸른 과일 그림 액자를
주방에 걸어두면 좋다고 해서
허접한걸 주문해뒀는데
저 체리가 훨 곱네요
정자 담벼락 아래
붉게 익어가던 앵두를 따먹던
동생이 사뭇 그리워집니다
곰방 바람에 일렁일 듯
생기가 있어 보입니다
푸른 과일 그림 액자를
주방에 걸어두면 좋다고 해서
허접한걸 주문해뒀는데
저 체리가 훨 곱네요
정자 담벼락 아래
붉게 익어가던 앵두를 따먹던
동생이 사뭇 그리워집니다
명이나물^^
울릉도 명이나물이 유명하다하여 포항처남이 보내준 명이나물로
장아찌를 담궈놓아 삼겹살 싸먹을때 아껴먹고 있습니다.
텃밭에 명이나물을 (모종도 1개에 2000원씩...꽤 비싸더군요) 몇개 심어두었는데
기후가 안맞는지 시들.....거름도 주면서 계속 주시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6월은 바야흐로 따가운 햇살이 내리쬐기 시작하니
과수들이 영글어지는시기이네요.
앵두가 윤기 자르르르..... 입안에 벌써 침이 괴어집니다 ㅎㅎㅎ
울릉도 명이나물이 유명하다하여 포항처남이 보내준 명이나물로
장아찌를 담궈놓아 삼겹살 싸먹을때 아껴먹고 있습니다.
텃밭에 명이나물을 (모종도 1개에 2000원씩...꽤 비싸더군요) 몇개 심어두었는데
기후가 안맞는지 시들.....거름도 주면서 계속 주시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6월은 바야흐로 따가운 햇살이 내리쬐기 시작하니
과수들이 영글어지는시기이네요.
앵두가 윤기 자르르르..... 입안에 벌써 침이 괴어집니다 ㅎㅎㅎ
앵두를 한웅큼 입에 물었다가 씨를 발려내어 그대로 화분에 휙 뱉어냈었어요
칠년 전에요
오마나
그것이 자라 작년엔 딱 네개의 앵두를 보여주더니
올해는 나 앵두나무여 알려주듯이 국자로 하나쯤 따는 기쁨을 주데요
씨가 자라서 ...
씨가 자라서 ...
얼마나 커단 감동이었는지요
지금은
호두를 살짝 깨서 심었지요 작년에요
그것이 지금 자라고 있습니다
화초씨나 움트고 자라는줄 알았었답니다
자연산 명이를 구입했었는데
싻과 동시에 꽃대가 올라온다던가요
길다란 머리꼬랭이가 붙은채로 장아찌를 담그었었는데
저리 꽃이 피는것은 처름 봅니다
장관입니다 열무님
또 저런 멋진 구경 아무나 할수있는것이 아니랍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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