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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여름이야기1..유혹

by *열무김치 2020. 5. 20.

 

 

 

신뢰를 할 수 없는 무언의 공간에서 눈치를 보는 사이 계절은 껑충 여름으로 내닫는다.

전무후무한 사건에 몸 둘 바를 모르는 인류의 모습에 우리들이 그토록  의지하던 과학문명이나 보편타당하다고 믿었던 철학이나 신앙이 일거에 무용지물이 되는 듯한 느낌이다.

지구의 문명을 가르던 제국주의로 대변되는  힘의 균형이나 지배세력, 나아가 선진문명의 모델로 추앙받던 나라들의 맨얼굴을 보면서 아직은 점령되기를 거부하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가 걸러내는 명암이 너무도 적나라해서 당황스럽다.

 

때를 따라 피어나는 꽃 한 송이가 참으로 대견하고 경이롭다.

수 백, 수 천 광년을 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 광활한 우주는 이미 저 꽃 한 송이에 다 들어있지 않을까

세상 만물을 다스리는 권한을 부여받았지만 결코 저들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여실히 깨닫는다.

머잖아 정복이 되겠지만 당장이 괴로운 바이러스는 꽃 한 송이 나무 한그루가 우리가 기댈 수 있는 최후의 보루임을 넌지시 일러준다.

 

 

 

 

 

 

 

 

꽃 사진, 봉오리의 의미가 오늘따라 와닫습니다
초여름이면 늘 보던 것인데, 요즘이 이러니 달리 보입니다.사람 마음이 이렇습니다.
5월도 하순으로 가네요.
즐거운 주말 맞으세요.
올 봄에 피어나는 꽃들은 더욱 아름답고 귀하게 느껴집니다.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은 눈에 보이지도 않는 코로나바이러스때문에
문밖출입도 자유롭지 못한데 저 아름다운 붉은 장미 한 송이는 참 아름다움을 뽑내고 있는듯 보입니다.
어디 장미뿐인가요 그 수많은 봄꽃이 만발했다지고 열매까지 커가고 있더라구요.^^
산속에 있다보면 코로나는 잊어버립니다.
장미의 계절입니다.
시진을 하시니 장미와 함께 좋은시간 많이 만들어 보세요.
안녕하세요
얼굴 없는 바이러스가
세상을 덮쳐도
식물은 성장하고 온갖 꽃은 붉게 물드네요
힘내시고 오늘도 건강하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장미꽃 붉은 꽃몽오리가 피어 나는 중인데
보시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시게 되는 요즘이시지 싶습니다.

어제 고3학년 개학을 했는데, 어느 학교는 확진자가 나와서 다시 교문 닫는다 했습니다.
우리 사회의 아기들부터 어린이, 청소년들을 코로나로부터 우리가 어떻게 보호 할 것인가?
보호해야 마땅하니 다른 것들이 희생 되어도 보호해야 하는데 그 다른 것 학교 생활이
또 무지 무지 중요하니 걱정입니다.
어느 학생은 마스크를 하고 수업 듣다가 쓰러졌다 하기도 합니다.

사람들 세상은 그러해도 자연은 꽃를 피우고 결실되고 그렇습니다.

친구의 친구는 복숭아 과수원을 하는데, 냉해를 입어서 올 해 과수농사는 손을 놓을 정도라 합니다.
못내 속상해 하는 남편을 남들은 코로나로 하던 장사와 제조업도 접고, 저 세상 가신 분들도
계신데 우리가 복숭아 농사 1년 못한다고 먹고 사는 것이 어려운 것도 아니라고 위로를 한다 합니다.

특히 깅원도쪽이 냉해를 많이 당했습니다.
과수농사가 피해가 큰편인데요.
고랭지 지역은 낮은 기온이 덕을 보기도 하니 명암이 뚜렷합니다.

학교에 등교를 하기는 해야 하는데 모두들 혼란스럽습니다.
감기처럼 그냥 친구처럼 살아야 한다는데 어떻게든 백신과 치료제가 나와야 이 사단이 종식이 되겠지요.
2020년은 모두에게 기억될 해가 되겠네요.
활짝 피면
세상을 모두 가질것만 같았는데
피고나니
거센 바람이 불고 덧없음을 알게되니
세상사
화무십일홍이요 일장춘몽이다

나도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든
어린시절이 생각납니다 ^^
어른이 되고 싶었지요.
이제와서 다시 어린이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사람도 스승이지만 꽃과 나무도 스승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젯밤에 음악을 한참 듣고 또듣고
꿈 꾸듯 있다가
댓글 달려고 보니
전환이 되었더군요
댓글도 핸펀엔 안 보이다 컴을 열고보니
보이고 ᆢ
마법 개편인가 봅니다
저토록 고운 꽃봉오리
넘 고운 즈음이죠
사람도 저런 고운 시절이 있듯이

요즘은 점심 먹고
다방 커피 한 잔 들고
장미덩쿨 어우러진 꽃그늘을
찾아 잠시 쉬다 들어갑니다
그 짧은 순간이 너무 행복이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답글을 다는 창이 따로 열리니 참 불편하긴 합니다.
앞으로 개선해야 할 점들이 많이 보이네요.

점심시간이 즐거운 건 누구나 같네요.
일하다가 기다리는 점심시간
꽃그늘에 앉아 마시는 커피한 잔
장소만 다를 뿐 여기도 같습니다.
아..
회사와 달리 중간에 참 먹는 시간도 있지요.
벌목현장에서는 점심을 산, 소나무 밑에서 먹습니다.
벌써 여름이야기가 시작되었네요. ㅎㅎ
요즘 장미가 여기저기서 눈맞춤을 합니다.

블로그가 업그레이드 되면서 대개 낯설어요.
손에 익었던 것들이 낯설어서 서툴다보니
하지 말아야 하냐, 요런 생각이 듭니다.

뭔가 답답하기도 하고~
제가 감당하기가 벅찬가봅니다. ㅎㅎ

날씨가 여름이예요.
그런데 사무실에서는 반팔 입기가 좀 추워요~
반가워요~!
간단한 걸 복잡하게 만들어 버렸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하지 말아야 하나..
그렇게는 마시와요.

올해 5월은 변덕이 심하네요.
올 여름이 그리 덥지않을 모양입니다.
하긴 코로나로 괜히 오싹해지니.

장미의 계절입니다.
두 분이서 장미꽃 그늘 아래로~
여름은 가히 장미의 계절이라 할만 하지요.
계절은 여름으로 향하는데
우리의 삶은 언제쯤이나 녹여나질까??? 한번 생가해 보네요
반갑습니다~!
5월에서 6월까지 장미의 달이지요.
제 사는 이곳에서는 시화가 장미라 해마다 장미축제를 하는데 올해는 모르겠네요.

세계 각국이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열을 올리는데 곧 결실을 보이겠지요.
그래야 최종 결론이 날 것 같습니다.
열무김치님 여름 이야기가 시작 되었으니 저도 여름이라 믿습니다
낮동안은 여름이라해도 그런가 보다하는데
아직 저희곳은 아침저녁으로 긴팔옷이 필수이고
더러는 겉옷 한개 더 입어야하는 그런 날들입니다

세상사 상관없이 자연은 스스로 하던대로 제 할일을 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산촌은 여름이라고 보기엔 좀 이릅니다.
아침 저녁으로 이불을 덮어야 잡니다.
특히 산속은 가만있으면 한기까지 듭니다.
올해는 작년과 다르네요.
과수 중 사과나무 심은 농가가 많은데 냉해로 피해가 큽니다.
대신 고랭지 채소가 병충해가 좀 덜해서 덕을 봅니다.
정말 아름답게 담은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보통 붉은 장미가 대세지만 요즘 종류가 많아 5~6월 눈이 즐겁습니다.
제 사는곳은 시화가 장미예요.
장미공원이 있어서 각종 장미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저의 심정을 그대로 드러내어주신 글입니다.
세상의 모습을 간추려 보여주시는 글이라는 생각도 합니다.
정말 어떤 가치관을 필요로 하는 것인지 아직은 정립되지도 않는 걸 요구하게 되는 나날을 살아갑니디.
그 삶이 어설플 것은 당연합니다.
모두들 무력감을 느낀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사실 이런 경험이 있었던 것도 아니어서 더한 것 같습니다.
기사를 보니 완치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주변의 따가운 시선 때문에 사회복귀에 더 어려움을 겪는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아를 강제할 치료제나 백신이 나와야 이 사단이 끝날 것 같습니다.

저는 요즘 산속에 자주와 있어서 가끔 현실을 잊어먹습니다.
당장 마스크를 쓰지 않으니 좋습니다.
반갑습니다
따스한 5월의 태양빛과 산들 바람이 싱그러운
푸르름 위로 스처지나는 기분 좋은 날씨입니다
한 주를 잘 정리하는 불금 되시고 건강 하십시오
정성껏 올려주신 포스팅에 머물며 잘 감상하고 공감 합니다


방문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힘들지만 푸른 녹음과 꽃이 잇어서 살만합니다.
좋은주말 맞으세요.
감사합니다.
자연 없이는 한 순간도 살아갈 힘이 없음을 또 깨닫습니다.
자연이 곧 우리니까요.
오늘도 힘내시고 좋은 포스팅 감사드려요.
자연이 곧 우리라는 말씀이 지금처럼 와 닿은 적이 없네요.
꽃이나 나무의 푸름마저 없다면 코로나문제는 문제도 아닐거라는 생각입니다.
머잖아 평안해지겠지요.
감사합니다.
우주를 담고 있는 꽃
붉게 타오르고 있네요.
못 견디게 뜨거우면
꽃 잎 열고 우주를 쏟아 내겠지요.
뜨락님 댓글로 오늘 하루 기분좋게 출발합니다.
동그라미 다섯개예요.
다섯개나요?
빨간 색연필로 선생님이 동그라미
넓게 넓게 그려 주셨던 생각이 ...
좋아서 웃고 있어요. ㅎㅎ
동그라미 다섯 개 그린 공책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 동그라미는 정말 신나는 거였습니다.
시절은 어김없이 돌아오지요
밖엔 코로나 바이러스가 요동을 쳐도 꽃을 피울 것은 피우고
잎은 무성해져가고 아름다운 장미로 마음이 좀 위로가 되네요
요즘은 어디를 가도 사람들 표정이 밝지 않습니다.
무언의 압력이 짖누른다는 느낌이에요.
모두들 틈만 나면 탈출을 한다는 느낌도 듭니다.
국가에서도 소비진작을 위해 당근과 채찍을 함께 쓰는데 가끔은 헛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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