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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작

裸木

by *열무김치 2018. 11. 18.

 

 

 

 

 

 

 

저마다의 깊이로 진 가을

수많은 전설이 떨어진 裸木거리마다

못다 한 이야기들이 뒹군다.

 

 

누군가는 희망의 등불로

또 누군가는 通俗한 잡지처럼

묻어두었던 心勞마저 불러내어

잠시 추억하다 여울처럼 흘려놓고

무심한 세월이라 한다.

 

되돌아 갈 수없는 날들이 쌓일수록

사색의 동공은 커진다

놓아야 할 인연과  지워야 할 그리움은 늘 이방인이 되어

하릴없이 주변을 서성이다가 굳어져 가는 心思를 찌른다

나이테 물 올리는 소리가 끊어져도

나무가 울지 않는 건 아니다.

마침내 雪山은 그들을 불러 모으고 나목이 되라 한다.

남은 이야기들을 찬 북서풍에 훌훌 날리고

누군가의 기억으로 남을 봄날을 위해

휭휭 바람소리로 남을 나목이 되라고 한다.

 

 

 

 

 

 

"놓아야 할 인연과 지워야 할 그리움....."
가고 오게 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아니, 바라보기만 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라고, 자연은 언제나 저렇게 아름다운 것인가 봅니다.
며칠전에 지나온 산길 등성이에는 한겨울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눈이라도 내리면 이듬해 4월이나 되어야 검은 빛을 보지요.
자연도 따스한 봄을 기다리는 일이 간단하지 않습니다.
가끔 늦은시간에 넘다보면 우~우~ 하는 바람소리를 듣습니다.
나무가 누군가에게 말을 한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사진도 시도 정말 어쩜 저리도 멋지게 담고 쓰셨을까요
저는 도저히 상상할수 없어서

누군가의 기억으로 남을 봄날을 위해
추위를 견뎌야 하는군요
비비안나님을 위하여~
좋은한주 좋은하루 되시고요.
잘보고 공감 드립니다.
제 블로그에도 오랜만에 사진 올렸어요.
구경 오셔서 추천 공감 부탁드려요.ㅎㅎ
오셔서 감사드립니다.
찾아갈께요.
11월도 벌써 하순으로~
일주간내내 최저 -1도에서 2도사이 예보입니다...
건강관리 등 월동준비도 단단히 잘 해야겠네요...
내일 서울엔 첫눈이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첫눈 기다리는 사람들 많을텐데요.
정치인들도 기다리던데요.
좋은 일 많기를 바랍니다.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반갑습니다.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겨울로 향하는 가을에
많은 일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즐겁고 소중한 시간되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
첫눈이 예보된 소설절기
즐겁고 행복한 일들이 많기를 바랍니다.
또 누군가는 통속한 잡지처럼 묻어두었던.... 대목에서
들킨마음에 흠칫 하였지 뭡니까 ㅎㅎㅎㅎ
가을은 저마다의 깊이로 저물어 가네요. 노란 은행나무 가로수가
어느덧 휀하여져 나목이 되어갑니다.
그래도 또 새봄엔 영치기 영차 물오르는 소리가 들리겠지요.
가을갑니다. 마지막 끄트머리까지 가을심 잘 안아내세요^^
하하~
무엇이 들켰는지요.

며칠전까지만 해도 푸른잎이 더러 보이더니 이제 완전히 겨울모습이 되었습니다.
겨울이 예전보다 따스하다지만 상대적이라 그런지 추운날이 많고 너무 길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사는 곳에선 적어도 4월이나 되어야 훈풍을 맞으니 반 년 가까이가 겨울인 셈이지요.

까망가방 하양필통..
필명을 보노라니
책가방이 없어서 보자기에 책과 연필을 싸서 짊어지고 다니던 때가 오버랩됩니다.
비내리는 수욜입니다,,,
차분한 가운데,,, 하루가 시작 합니다,,
하루도 보람되고 즐거운 마음이시길 바랍니다,,,
이번에 비나 눈이 내리고 나면 참다운 겨울로 들어서는군요.
김장을 하지못한 가정에서는 마음이 급해질 것만 같습니다.
김장을 하고 이런저런 겨울준비를 마치면 이내 연말이 닥칩니다.
11월은 징검다리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이제 겨울로 들어선다는 느낌입니다.
이번 첫추위가 가고 나면 또 날이 풀리겠지만, 그래도 가을은 가 버렸습니다.
사진에 나무 위로 둥근 테가 보입니다.
멋진 사진입니다.
스토리 있는 사진 잘 보았습니다.
제 사는 치악산엔 하얗게 눈이 내렸네요.
무를 뽑아 들이고 시레기를 엮어 달면서 한 해의 가을을 마감합니다.
올 겨울도 건강하게 나시길 빕니다.
글에서 애잔함을 느끼게 되네요,
내 맘때문 일까요?
그런가요.
일이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오늘일정을 마치고 블친분들 방을 방문합니다,,,
추워질수록 따듯한 사람들과 담소를 나누며 칭찬을 나누고 행운을 응원하며
긍정과 희망의 시간들로 인해 따듯한 오늘이 됩니다,,,
감사한 마음도 전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주말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되돌아 갈 수 없는 날이 쌓일수록 사색의 동공이 커진다."
는 말에 공감하지만
편안하게 아파트에 살면서 늘 배부른 상태라
되돌아 갈 수 없는 날이 쌓이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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