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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흘러가는 봄

by *열무김치 2018. 4. 29.

 

 

 

영월 동강

 

 

 

 

 

 

 

 

바라만 보았는데

까닭없이 부끄럽다.

흐르는 강물에 흘려보낸

실타래같은 내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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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에 얽힌 심사는 모두 흘려 보내시고
앞날은 감사로 넘치는 날들만 이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푸른 5월이 모든 근심을 실어갑니다.
얼른 나으세요.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한다 하고 지금은 무슨 초스피드시대, 정보화시대라 하고
무슨 온갖 수식어를 갖다 붙여도 모자랄 판인데,
여기 와서 몇 장의 사진을 보고 있으면
이 풍경들이 과연 조선시대나 그 이전과 얼마나 달라진 것인가 싶고
이렇게 있는 이 자연, 앞으로도 웬만하면 이대로 있어서 우리가 죽고 나서도 웬만해선 거의 그대로일 이 자연이
한없이 고마워지는 것입니다.
가끔 지나는 곳의 풍경인데 계절따라 옷을 바꾸어 입으니까 매 번 새롭습니다.
우리가 이런 도움이 없다면 제대로 살수 있을까 싶고 선생님 말씀처럼 무엇보다 고마운 일이지요.
동강에 대헤서 어디선가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가고 싶은 곳으로 어느 방송에서 소개된 적이 있었지요.
그래서 저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요.
봄이 동강을 따라서 흘러가는 중인가 봅니다.^^
동강은 개발문제로 한동안 시끄럽다가 자연그대로 보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지요.
유려한 곡선이 만들어내는 그림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편하게 합니다.
한국에 오시거든 꼭 가보세요.
왜 그러실까요.
전 이강을 보고 있으니 이곳 태화강과는 또 사뭇 다른 매력에 빠집니다.
아름답습니다.
계곡을 따라 그려내는 강물의 곡선이 부드럽고 유려하지요.
울산 태화강 근처에 사시는군요.
5월이 열렸습니다.
좋은 한 달 꾸려가세요.
와 한폭의 수채화입니다
공짜로 봐도 되나 싶을정도의 작품입니다
동강에 휴가가서 하루종일 놀았기에
감이 조금은 옵니다
발도 담그고 비스한곳에서 쉬었거든요
휴가철엔 사람들이 많이 옵니다.
오시거든 뗏목도 한 번 타보세요.
늘 감사드립니다.
사진이 힐링이 된다는 것을
열무님 사진을 보면서 매번 느낍니다.
자연이 말해주는 잔잔하고 포용하고 너그럽게 감싸주는
사진을 보면서
하루동안 수고 많이 했다고 토닥토닥 어깨를 두들겨주는
느낌을 받네요.

낼은 근로자의 날인데
근로하지 말고 푹 쉬세요.ㅎㅎ
그렇게 보시니 저보다는 순수산님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진으로라도 위안을 받으신다니 사진의 목적을 다 이룬셈이거든요.

그래야 하는데
그게..
아름다운 글 사진을 보며 공감해 봅니다.
세월참 빠르지요?
어느새 4월은 세월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군요.
새로운 5월에는 날마다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청록의 계절이 비로 시작을 합니다.
좋은 계절입니다.
맑고 좋은 일 많기를 빕니다.
봄꽃들이 꽃샘추위부터 피기 시작 한 것은,
이 녹음이 연두에서 초록으로 바꾸어 지는 이 계절에보다 더 일찍 피어야 제 아름다움이 돋보여 지기에선가? 합니다.
동강의 곡선이 참 좋습니다.
모처럼만에 여유를 부렸습니다.
동강은 접근성이 좀 좋진 않지만 가게되면 보상은 충분히 받습니다.
산 위에서 바라보는 강물의 곡선이 참 아름답지요.

봄비가 자주 오네요.
이래저래 더 바쁘시겠어요.
영월 동강이네요.
재작년인가 여행사 상품으로 강원도 1박2일을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그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근처에 한반도 지형의 관광지가 있었지요.

아름다운 사진에 정신이 다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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