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아내와 함께 무작정 집을 나섰다.
강바람이나 쐬고 오자고.
강이 바라다보이는 뚝방에 앉아 멍하니 강물을 바라다보았다.
이마를 간지르는 시원한 강바람에 오길 잘 했네, 속도 시원하고..
힐끗 바라다 본 아내의 모습이 평온해 보였다.
무슨 말을 할까 하다가 그만두었다.
유유히 흘러가는 강물이 건네는 속삭임이 가슴으로 느껴지던 날.
520
꽃으로 나무가지마다 가득 채우도록 활짝핀 아카시아꽃 향기가 그리 좋은가요?
시기적으로 미동부 뉴져지와 아카시아꽃 피는 시기가 비슷하네요.
아카시아꽃향기가 스며 들어 오는 창문이 부럽네요.
오늘 다시 아카시아 꽃향기 확인하러 나가봐야 겠네요.^^
미국아카시아는 저를 전혀 향기때문에 놀라게 안했거든요.냄새가 기억에 없습니다.
시기적으로 미동부 뉴져지와 아카시아꽃 피는 시기가 비슷하네요.
아카시아꽃향기가 스며 들어 오는 창문이 부럽네요.
오늘 다시 아카시아 꽃향기 확인하러 나가봐야 겠네요.^^
미국아카시아는 저를 전혀 향기때문에 놀라게 안했거든요.냄새가 기억에 없습니다.
은은...아카시아 향기를 놓으셨네요
이 밤, 어디선가 그런 듯..했는데
열무님댁이었네요
달콤한 아카시아 꿀!
꽃그늘 아래에
꿀잠 자러 갑니다
열무님도 편안하게 잘 주무세요~^^
이 밤, 어디선가 그런 듯..했는데
열무님댁이었네요
달콤한 아카시아 꿀!
꽃그늘 아래에
꿀잠 자러 갑니다
열무님도 편안하게 잘 주무세요~^^
'아카시아꽃'...... 풍성하고 싱그러운 모습을 보며 이래저래 눈물겨운 이 꽃을 제때 볼 수 있는 곳이
이곳뿐이구나 생각했습니다.
고향에서는 초등학교 주변의 아카시아꽃으로부터 시작되었고,
마침내 고향을 떠나는 3등 열차 차창으로 내다보이는 추풍령 근처의 아카시아꽃들을 바라보며
눈씨울을 적셨으니까요.
이곳뿐이구나 생각했습니다.
고향에서는 초등학교 주변의 아카시아꽃으로부터 시작되었고,
마침내 고향을 떠나는 3등 열차 차창으로 내다보이는 추풍령 근처의 아카시아꽃들을 바라보며
눈씨울을 적셨으니까요.
1960년~70년, 아카시아 나무를 사방목적으로 권장하여 심었던 기억이 납니다.
토질이 나빠도 자람이 좋고 밀원의 역할이 크다는 이유였는데 목재로서의 가치는 크지 않았습니다.
대신 시골에서는 겨울용 땔감으로서 유용했지요.
나무가 탄성이 있어서 마르지 않아도 잘 탔거든요.
비슷한 성질을 가진 싸리나무, 참나무 등도 금방 베어서 아궁이에 넣으면 잘 탔기에 농촌에서는 이 나무들이 수난을 당했지요.
아카시아에 대해 애틋한 사연이 있으십니다.
나무의 덩치나 크기에 비해 피워올리는 꽃의 양이나 향기는 참 아니러니한 나무입니다.
토질이 나빠도 자람이 좋고 밀원의 역할이 크다는 이유였는데 목재로서의 가치는 크지 않았습니다.
대신 시골에서는 겨울용 땔감으로서 유용했지요.
나무가 탄성이 있어서 마르지 않아도 잘 탔거든요.
비슷한 성질을 가진 싸리나무, 참나무 등도 금방 베어서 아궁이에 넣으면 잘 탔기에 농촌에서는 이 나무들이 수난을 당했지요.
아카시아에 대해 애틋한 사연이 있으십니다.
나무의 덩치나 크기에 비해 피워올리는 꽃의 양이나 향기는 참 아니러니한 나무입니다.
아카시아향기를 방에 하나가득 가두고 잠 잘 수 있는 행복 부럽습니다.
아카시아꽃을 따서 효소를 담궈두고
고객님께 차로 타 드리면 좋아라 하셨는데 ...
올해는 아카시아 꽃 따러갈 마음은 ...꿈이 됐네요 ㅎ
후년을 기약하렵니다.
고객님께 차로 타 드리면 좋아라 하셨는데 ...
올해는 아카시아 꽃 따러갈 마음은 ...꿈이 됐네요 ㅎ
후년을 기약하렵니다.
아카시아 향이 바람의 방향이 맞으면 산에서 우리 거실까지도 날아 옵니다.
그 산에는 저가 처음 이사를 왔을 때는 소나무가 우거진 솔 숲 쪽으로 가면 사람이 밟지 않아서 쌓이고 또 쌓인 솔이파리가
스폰지 디딛이는 듯 했습니다. 그 후 제선충 바람에, 그 후 아파트 숲이 들어서고 사람들의 아침 운동으로 너무도 많은 사람이
복닥거려서 소나무는 베어 낸 것이 많습니다.
아카시아 나무도 많이 베어 내었다 해도 우리 옥상에서도 멀리 아카시아 핀 자리는 보입니다.
나가지 않아서 잊고 살았던 아카시아나무와 꽃을 생각나게 해 주는 포스팅이였습니다.
아카시아 따서 소주에 담아 놓으면 추석날 친지들이 좋아 하셨던 것인데, 한 해 한 해 졸업하는 것이 자꾸 늘어 납니다.
그 산에는 저가 처음 이사를 왔을 때는 소나무가 우거진 솔 숲 쪽으로 가면 사람이 밟지 않아서 쌓이고 또 쌓인 솔이파리가
스폰지 디딛이는 듯 했습니다. 그 후 제선충 바람에, 그 후 아파트 숲이 들어서고 사람들의 아침 운동으로 너무도 많은 사람이
복닥거려서 소나무는 베어 낸 것이 많습니다.
아카시아 나무도 많이 베어 내었다 해도 우리 옥상에서도 멀리 아카시아 핀 자리는 보입니다.
나가지 않아서 잊고 살았던 아카시아나무와 꽃을 생각나게 해 주는 포스팅이였습니다.
아카시아 따서 소주에 담아 놓으면 추석날 친지들이 좋아 하셨던 것인데, 한 해 한 해 졸업하는 것이 자꾸 늘어 납니다.
아카시아 향기가 정말
진동을 한다
이말에 저는 아주 공감을 하고 쓰고 싶네요
산골에서 3년을 살았는데
30년전이니까
미세먼지도 공해 뭐 이런것 전혀 알지도 못했던때
아카시아 꽃 따서
밀가루 넣어서 부침개 해서
막걸리랑 먹었는데
잘 먹지 못하는 막걸리 땜에 머리가 아팠던 기억납니다
진동을 한다
이말에 저는 아주 공감을 하고 쓰고 싶네요
산골에서 3년을 살았는데
30년전이니까
미세먼지도 공해 뭐 이런것 전혀 알지도 못했던때
아카시아 꽃 따서
밀가루 넣어서 부침개 해서
막걸리랑 먹었는데
잘 먹지 못하는 막걸리 땜에 머리가 아팠던 기억납니다
예전 시골 살때 군부대 근처였는데 철조망 밖으로 아카시아 나무가 에워싸서
저희가 꽃을 따먹으러 부지런히 쫒아다녓지요
아카시아 꿀도 맛났는데 지금은 아카시아 꽃 구경하기도 만만치 않더라고요
저희가 꽃을 따먹으러 부지런히 쫒아다녓지요
아카시아 꿀도 맛났는데 지금은 아카시아 꽃 구경하기도 만만치 않더라고요
아랍여인들처럼 꽁꽁 싸매고 다녀고
코끝으로 전해지는 아카시아꽃 향기로 인해 빗장을 풉니다.
아름답고 뜨거운 5월의 중순이 지나가고 있어요.
계절의 여왕 5월
가정의 달 5월을 보내기 전에
많은 것이 화합하고 치유되고 연대할수 있는
희망의 날들이라 더욱더 감사함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인터넷뉴스 보면서 (5.18 행사 기사를 읽으면서) 행복해서 눈물을 흠칩니다.
코끝으로 전해지는 아카시아꽃 향기로 인해 빗장을 풉니다.
아름답고 뜨거운 5월의 중순이 지나가고 있어요.
계절의 여왕 5월
가정의 달 5월을 보내기 전에
많은 것이 화합하고 치유되고 연대할수 있는
희망의 날들이라 더욱더 감사함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인터넷뉴스 보면서 (5.18 행사 기사를 읽으면서) 행복해서 눈물을 흠칩니다.
잠언
제 3장 34절에 이르시기를
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라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요 라고 하시오니,
지금 우리는
가장 낮은 자세로 임하시는 나랏님을 뵈옵니다.
아마도 이 나라 이 민족을 사랑하시는 전능자께서
세워주신 나랏님인 듯 합니다.
국민의 눈물에 같이 울어주는 나랏님,
탈권위적인 자세와
그 따뜻함에 감동입니다.
불로그 벗님!
님의 가내의 평강을 빌면서
올리신 작품에 눈길 모아 봅니다.
사각안의 인연에 감사드리며 ~~~~
제 3장 34절에 이르시기를
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라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요 라고 하시오니,
지금 우리는
가장 낮은 자세로 임하시는 나랏님을 뵈옵니다.
아마도 이 나라 이 민족을 사랑하시는 전능자께서
세워주신 나랏님인 듯 합니다.
국민의 눈물에 같이 울어주는 나랏님,
탈권위적인 자세와
그 따뜻함에 감동입니다.
불로그 벗님!
님의 가내의 평강을 빌면서
올리신 작품에 눈길 모아 봅니다.
사각안의 인연에 감사드리며 ~~~~
제 모교의 계곡에는 아카시아 나무가 유독 많았고
해마다 이 때면 그 향기가 계곡을 진동하곤 했지요.
해마다 5월이 오면
그곳에 가서 그 정취를 다시 느껴봐야 겠다고 생각하는데
졸업 이후 여지껏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5월은 이렇게 지나고 마는군요...
해마다 이 때면 그 향기가 계곡을 진동하곤 했지요.
해마다 5월이 오면
그곳에 가서 그 정취를 다시 느껴봐야 겠다고 생각하는데
졸업 이후 여지껏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5월은 이렇게 지나고 마는군요...
저녁이면 아카시아 향이 앞산에서 솔솔 내려왔어서 일부러라도 코 하늘로 뻣치고 맡기도 햇었는데
어째 올핸 그 향을 못 맡았습니다.
지나가다 오다가다 가끔 꽃은 보았었지만...
올핸 또 분홍 아카시아도 폈더라고 친구가 사진도 보내왔었어요
어렷을적 먹었던 아카시아 떡이 그리워집니다.
어째 올핸 그 향을 못 맡았습니다.
지나가다 오다가다 가끔 꽃은 보았었지만...
올핸 또 분홍 아카시아도 폈더라고 친구가 사진도 보내왔었어요
어렷을적 먹었던 아카시아 떡이 그리워집니다.
엊그제 아카시아 꿀을 파는 것을 보고 하나 살까 하다가 아직은
남은 게 많아 관뒀습니다. 단 한장의 사진이 화면전체를 꽉 채웁니다.
어릴 적 동네 친구네집 뒤란에 있던 아카시아나무를 잠시 떠올립니다.
향은 기억이 떠오르지 않는데 친구의 언니가 입었던 하아얀
하복 교복속 그녀의 팔뚝이 더 하얗게 다가왔던 생각이 납니다.
검은 마스크, 머리를 휘감은 수건.. 이곳 마켓에서 그런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당장 신고부터 들어가겠던데 저도 인터넷 덕분에 그런
모습들에 많이 익숙해져 가나 봅니다. 6 월이 행복이셨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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