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습작

봄비

by *열무김치 2017. 3. 13.

 

 

 

 

 

 

 

봄비

 

깨금발로 다가서서

턱 괴고 고민 중

꽃씨

놀라면 어떡해

 

머나먼 봄날의 세레나데

아련한 짝사랑

봄비

 

 

 

 

 

 

봄비가 조심조심 꽃씨에게 다가서는 모습이 느껴지는 고운 시, 감사히 봅니다.
예쁜 시입니다. ^___^
어쩜 어쩜 이렇게나요
열무김치님의 시야 말로

꽃씨대신 제가 오히려 더 놀랍고 놀랍습니다
조심조심 다가가느 연인들의 발걸음이랄까요...
봄비처럼 반가움으로 남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한주의 시작, 또 일상을 이어가야겠지요...
비가 많이 와야지요
산불이 나는것 보면 말입니다
봄이 머지안ㄹ았네요
묘합니다.
시는 분명한데 동시 같은 분위기도 있고,
아무래도 청춘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행복한 사람들에게 가장 어울릴 작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봄비와 우산속 한기를 상상합니다
그래도 겨울의 끝추위에 다가선 봄비라 그냥 바닥에
주저앉아 우산속에 숨고 말지요 봄은 비와함께 또 그렇게 지나가고요 어린날 봄비를 회상해 봤습니다
봄비...
나목에도 이제 물이 오른듯 하네요.^^
이렇게 또 한 계절이 시작됩니다.
어머......봄비^^

배따라기의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ㅎㅎ
저는... 박인수의 봄비가 ...
그 노래는 제목만 봄비고, 내용은 겨울비 같아요^^
저 봄비 물방울 하나가 사람이 작정하고 해도 않되는 봄을 불러 오는 기적을 이루겠지요.
오늘밤도 봄비 내리려나 ...
온 종일 하늘은 흐렸습니다.
내일 새벽 밭에 따라가 달라고 하던데...
비가 오려나요...늦잠이 가능 할까나요 ㅎㅎ
어쩌면 꽃다운 소녀의 감성에서 나온 시 같아요.
예쁘고 아름다워요.
비공개   

 

'습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이 왔다는 것은  (0) 2017.03.26
  (0) 2017.03.16
봄바다 **  (0) 2017.03.10
봄바다  (0) 2017.03.08
날 보러와요  (0) 2017.03.0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