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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작

봄바다

by *열무김치 2017. 3. 8.

 

 

 

내가

단 한번이라도

저렇게 속이 보이도록 누군가를 사랑한 적이 있을까

 

바다를 사랑한 소나무

순간에 표정을 바꿀 청청수를 사랑한 까닭으로

봄 바다는 요염한 새침 데기가 되었다.

 

 

 

 

 

 


봄바다, 사철나무, 천년 세월 묵묵히 서 있었을 것 같은 바위들
에메랄드빛 도는 바닷물에 손을 담그면 초록색으로 변할 것 같고요
허리 굽은 노송이 늘 푸르른 모습으로 바윗돌 틈에 낑가진 체
전하는 마음, 그 마음을 알기나 할련지.. 알던가 모르던가~ *!@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 미련한 듯 버티고 선 소나무에게 간질거리며
볼을 스치던 봄바람이 살짝 귓속말로.. 새침하게 얼굴색 바꾸는
봄바다야, 니는 흘러가도 이 소나무는 늘 그 자리를 지키련다. -!-

초록빛 바다물에 두손을 담그면~~.
정말 물빛이 나무색같네요.
비춰지기만 했는데도 사랑에 빠진다면 그게 누구 잘못일까요?
물은 언제나 흘러가는 것도 모를 정도로 소나무가 둔한 게지요.
함께라는 말보다 생각해 주는
각자가 더 아름답습니다.
그대와 함께 보다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로를 걱정하고 칭찬하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주위에 아무도 없어도 그대가 있으면.
그대도 내가 있으면 만족하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
오늘도 멋진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불변의흙-
눈이 커지고 맘이 환~ 해 집니다.
바다는 어찌 저렇게 맑고, 고운 색이며, 소나무 잎의 색도 색잔치를 한느 듯 하고, 휘어진 가지며
절경입니다. 감사하게 봅니다.
청정수를 사랑하는 소나무가 혹시라도 투신하지는 않겠지요~
간절히 사랑하면 첨벙 뛰어들것 같기도 합니다.
저 물빛이 사람까지 뛰어들게 하네요.
너무 아름다운 것들은 위험해요~ ㅎㅎ
제주의 바다처럼 동해의 바다도 참 아름답군요
머물다 갑니다.
꽃 시샘 바람이 멎은 아침 햇살이 따사롭군요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다 쓰신 시 한 편인지는 모르겠지만,
깜짝 놀랍니다.
"내가 단 한 번이라도..............."
아포리즘이라는 용어도 생각납니다.
비말님의 뎃글이 너무나도 걸작이십니다 ㅎㅎㅎ
열무님의 글에도 비말님의 심오하신 뎃글에도 한참이나 머뭅니다

저리 속이 보이도록 누구를 사랑한 적이 있을까? ......................
계산이 들어가지 않은 사랑.

요즘은 마음이 시키는 대로
잠 안오는 깊은 밤에도 곁에 자고 있는 남편깨워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비로서 저 맑은 물이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이쁘네요. 사진과 글이
소나무가 ~ ~
넘 푸르름을 갖고 있네요....^^
"봄 바다"
사진 한장이 주는 아름다움
한참을 머물러 감상을 하네요^^
안녕하세요
어제는 몸이 아파서 하루종일
방콕해서 여러분에게 안부 못저내 드린점
죄송합니다

이제 완연한 봄인듯 합니다
그렇나 오늘 오전이면 또 시국이
시끄럽게 생겨습니다.

부디 모두가 냉정함 찾으시길
부탁 드리며 법과 원칙대로 이루지길
바랍니다 내가 찬성을 하던 안하던
판결에 승복하는 국민서 보여 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우리는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이다.
푸른디 푸른 봄바다를 보니
주말에는 바다보러 가고싶은 생각이 드러요...
날씨도 많이 따뜻해지고...
좋은소식들이 많이 들려지는
3월이 되었으면 합니다^^
바다를 사랑한 소나무를
속을 훤히 드러내 보여주고 있는 바다를
한참 들여다봤습니다
참 아름답네요..^^
누구를 혹은 어떤 것이라도 한번 미쳐복 싶은데 열정없슴에 스스로에게 실망합니다
때론 저 소나무처럼 살고싶네요
저리도 청청한 가슴 한복판을 안고서 늘 푸른바다를 내려다보고 있었으니요


사진이 참말로 좋습니다
나는 누군가를 내 속이 보이도록 사랑 한 때 있었던가.....
저 티 없이 맑음에 내 마음도 조심스레 비춰 봅니다...
말고 푸른 바닷속을 보고 저런 시귀가 나올 줄은 정말 몰랐네요.
열무김치님 감성 대단하셔요.
이 시를 보고 속초에 갔었더라면
그런 마음을 가지고 바닷속을 잘 보고 올껄
조롱조롱 바위위에 앉은 갈메기가 언제 날으려나 그것만 기다리다
별 멋진 작품도 못 건지고 왔답니다.
멋집니다 . 한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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