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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丁酉年 새해

by *열무김치 2017. 1. 1.

 

 

 

내가 17년 붉은 장닭이여.

요즘 닭들이 모두 병에 걸려서 난리가 아니라던데 그거이 다 옴짝달싹도 못하는 좁은 우리에서 마지못해 살아서 그런거여.

나처럼 사방팔방 돌아 댕기는 아들은 그건거 읍써.

수요는 많고 공급은 맞춰야 되구..그거이 모르는 거 아니지만 해마다 이게 뭐여?

올해가 닭의 해라는데 쓸데없는 말 다 그만두고 지발 AI 인가 뭐인가 그런거나 없이 살았으면 좋것어.

지 밥그릇도 못 챙기는 정치도 좀 차분하게 가라앉고  서민경제도 더 추락하지 말았으면 좋겠구.

올해가 닭의 해라니깐 해보는 소리여.

 

 

 

 

맞는 말이구먼..

 

 

 

 

 

방금 태어났시요.

 

 

 

 

 

 

 

 

 

 

 

 

 

오오...

내가 사랑하는 붉은 장닭.

기다려. 내가 갈께.

 

 

 

평창강변

 

 

 

 

 

정월의 표상.

과자대신 따 먹었던 고드름

 

 

 

 

 

평창강변

 

 

어디 쯤 와 있을까

삶이 고단하던 날  돈 없이 올려다 본 하늘

내가 있었네

강물처럼 흘러야지

너와 나를 사랑해야지

 

 

 

 

새해 새날이 밝았네요.
정말 닭들을 해마다 생매장을 해야 하니 안타깝고
정부의 무능을 어떻게 봐야 할까 싶네요.
해마다 되풀이 되는 조류인풀루엔자를 겨울이 오기전에
만반의 준비를 해놓고 철새들이 날아오는 시기부터
철저히 방역을 하면 좋을텐데요.
그리고 조루인플루엔자를 막을 수 있는 약을 개발을 하던지
전염을 확실하게 차단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던지 해야할텐데....
사진 멋지네요.
떠나고 싶어도 떠날 수 없으니 그림의 떡이지요.
제게는 ...
오늘 하루도 의미있는 날 되세요.
해마다 되풀이되는 연례행사로 굳혀진 것 같아서 정말 안타깝습니다.
생매장으 당하는 생명체들이 너무 안 됐고 그로인해 오염되는 환경도 그렇지요.
밀식사육의 한계 같습니다.
여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어르신 모시고 계시니 이해가 됩니다.
어르신의 건강을 빕니다.
새해 인사드립니다.
일년이 후딱 지나가 버렸습니다.
올해는 닭의 해면서도 닭이 그리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닭을 소재로 많이 괴롭힐 것 같거든요. ㅎㅎ
올 한해 건강하시고 열무김치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제게 덕담을 주셨으니 소나기님께도 함께 하실것이라 믿습니다.

제 사진중에 붉은 닭을 한 번 그려보심이...
와 - 장닭 실합니다.
재는 정말 행복한거지요.
좁은 공간에서 사는 닭들은 무슨 죄일까요?ㅎㅎ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운 가득 하시길 빕니다.
시골에서 제 마음대로 다니는 닭들 행복하지요.
그런 닭이 낳는 달걀이라야 제대로 된 알인데..
빨리 이 사태가 진정되었으면 합니다.
계란 때문에 걱정들이 많군요.

올해도 건강하셔서 작품활동 많이 하세요
붉은닭
어쩌자구
저 애들이
해마다 생매장을 당해야 하는지 .....

우리들 자랄때 처럼 덜 먹고 덜 버리면
이 안태까움을 되풀이 안해도 되지 않을까요

산채로 묻혀 목숨이 끊길때까지의 고통
상상만으로도 끔찍스러워요
이 죄를 다 어이하나 암담하구요

해마다 무슨 짝인지
섣달로 접어들면서 개체수를 줄이면 어떨런지 .....

이 만사가 헝클어진 혼란 속에서도
세월은 거침없이 흐르네요

가내 두루 평안 하심과
만사 이루시는 멋진해 되시라
기원 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늘 그랬던 것 처럼 올해도 건강하셔서 멋진 블로그 꾸미시길 바랍니다.

저도 축산을 했던 사람이니 이해는 하면서도 밀식사육을 피하지 않는 한 이 문제는 큰 숙제가 아닐까 합니다.
구제역 역시도 비슷하구요.
이래저래 소비자들만 골탕을 먹는 것 같습니다.
이제 그만 진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청청수입니다. 참 오랜만에 뵙는군요.
간밤엔 낮술에 취해서 전화도 못받고 죄송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오.
송아지가 참 귀엽군요.
반갑습니다.
순천생활은 이제 적응이 되셨겠네요.
추운지방에 살다가 남쪽에 가셨으니 두 지방의 생활이 비교되시겠네요.
전화를 한지 너무 오랜만이지만 연말이라 바쁘실 것 같았습니다.

새해 좋은 꿈 꾸십시요.
어제오늘 본 '그림' 중 최고입니다.
2017년!
새해의 활동을 기대합니다.
하는 일 안팎으로 점점 조여드는 것만 같은 지금이지만 응원을 받으니 또 열심히 해 봐야지요.
감사합니다.
장닭이 하도 건강해 보여서 어디 생매장한다는 닭이 정말 있을지 모르겠네요.
알값(씨값)도 못한채 그렇게나 많은 닭이 .죽어야만 하다니 물론 어차피 죽어야할 닭들이기는 하지요.
통닭집으로 가거나,삼계탕집으로 가거나, 수퍼로 팔려 나가거나....참 슬픈 운명입니다.

다른 동물에게 먹이가 되려고,태어 났던 닭들이니까요.
이래죽나 저래죽나 같은 죽음인데,키웠던 사람은 미쳐 먹이로서
역활을 못하고 죽어버린 닭들 때문에 많은 경제적인 문제들이 파생할 것입니다.

닭보다 못한 사람들이 나라를 시끄럽게 하는 이 시국에
그 사람들도 닭처럼 파묻어 버렸으면 좋겠네요.
제가 너무 심하게 표현했나요?
벌써 몇 년째 같은 일을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숙제가 끝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생매장 당하는 닭들이 안됐지요.
그바람에 소비자들이 무척 힘이 듭니다.

정치를 생각하면 한숨만 나옵니다.
그동안 국민들에게 스트레스를 준 걸 생각하면 그런 마음이 드는 거 무리가 아닙니다.
저 장닭의 눈이 좀 고단해 보여요.
두 번째 사진의 코멘트가 일품입니다.
맨 아래 사진도 좋고 그 아래 시가 참 좋으네요.

너와 나를 사랑해야지
감사합니다.
요즘 시골에 가도 붉은 장닭을 보기가 힘이 듭니다.
닭의 해라는데 국내의 닭들은 조류인플렌자로 수없이 죽어나갑니다.
이 비극이 빨리 끝나기를 .

새해에도 좋은 글과 사진 기대합니다.
금계처럼 보이는 장닭이 정유년을 맞고, 어여쁜 송아지가 희망적인 것 같습니다.
(안녕)하시죠(?)
닭의해에 닭들이 수난을 당하지만 곧 진정이 되겠지요.
새생명은 다시 태어나니까요.

올해도 건강하시고 하시고자 하는 일 잘 풀리시길 빕니다.

너무 멋지고 당당하게 걷는 폼이 꼴값께나 하게 생겼네, 열 일곱 붉은 장닭!
이왕 세상 구경한 거 뭣 땜시 그리도 찌질일까, 지 할 일 맡겨진 일 하면서 열심히 살다보면
주둥이가 깨지는 날도 다리가 부러지는 날도 날개가 찢어지는 날도 있겠지만..
할 일 다하고 끝장 날 때야 난들 우짜겠노! 그게 내 운명이라몬..

눈도 못 떴다고 귀까지 먹어 못 듣는다고는 생긱들 않겠지?
이 네 다리로 버티고 일어서기만 하면 뛸 수도 달리 수도 있다네!
그냥, 쬐끔만 더 사색에 잠기고 오수를 즐기고 싶을 뿐이야~
설국에서 오싱이라도 만나질 듯~ 고드름 따다가 각시방 영창에..

어디 쯤 가고 있는지, 오고 있는지, 서 있는지도 모르는 고단한 삶이지만
끝이 나는 날 후회의, 회한의 눈물로 도배를 하지 않을 거라는 다짐 하나로~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사랑없인 못 살아~ 친구야 친구야 내 말 쫌 들어봐..

하아(~)
새해 비말님의 멋진 댓글을 접하니 속이 후련해 집니다.
감(~)사 합니다.
장닭은 참 인물이 좋습니다. 닭도 기억하는 것이 있어서 딱 정한 사람만 쪼아 대는데,
아마도 자기가 위협을 느꼈거나, 아니면 만만하게 보였지 싶습니다.

마당에 닭들이 놀기도 하고, 뒤란 대밭으로 삽짝에 이어진 채전밭으로 나가 흙 긁으면서 모이 찾아 먹던 풍경은
참 평화롭고 그 때는 그려느니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참 아름다웠던 정경이었습니다.

언제나 사람이 자연을 오염시키고, 자연은 또 기간이 걸리지만, 스스로 자정하고 그래 왔지만,
철새가 오염원이라는 것은 그 먼저 사람이 잘 못 살아와서 그렇지 싶습니다.
걱정스럽습니다. 살처분되는 생명들도, 농장주들도 다 걱정스럽습니다.
시골에 살때는 닭이나 염소, 개를 기르면서도 그런 마음이 들지 않았지요.
지나고 보니 그렇습니다.
뭐든 자연스러운 게 정상인데 우리는 좀 더 편하게 살아야 한다는 이유로 주변환경을 너무 못살게 굴었습니다.
이 쯤에서 정상적인 자리로 돌아가야 하는데 우리가 너무 멀리왔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귀한 사진들입니다.
관상조로 우리 전통닭을 복원하여 키우는 분이 계시든데
귀촌하게 되면 그분께 유정란을 부탁, 부화하여 키워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하~ 언제인지 모르는데 이렇게 꿈만 꾸고 있습니다.

평창 강변의 설경이 그림처럼 아릅답습니다.
새해에는 꿈도 많이 이루시고
무엇보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그 꿈을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마음만 있다면 가능한 일이지요.
아마 지금부터 서서히 밑그림을 그리시면 될겁니다.
근래엔 시골로의 귀향이 이런저런 이유로 난관에 부딯치는 경우가 많았지만 실버세대의 폭발적인 증가로 20여년 뒤에는 아주 다른 모습으로
자리를 잡을 것 같습니다.

저역시 밑작업을 하고 있는데 돌아가면 원했던 일들을 해보고 싶습니다.
닭의 해
정말 오랫만에 보는 옛날 닭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평창강변
상고대가 눈이 부시군요

강원산자락은 겨울이면 흔히 볼 수있는 눈꽃이겠지요
멋집니다 새하얀 세상
저런 닭들이 맛도 좋아요. ㅎㅎㅎ~
요즘 조류인플렌자로 몸살을 앓고 있으니 새삼 닭의 고마움을 느끼게 됩니다.
닭이 사라지면 인류도 살아남지 못한다는 말이 있을만큼 닭과 인류는 공생관계입니다.

어서 이 고난이 끝나기를.
가실님의 새해 여행기를 기대해 봅니다.
빨간 장닭이 참 활기차 보여요
그런데 닭하면.,.그녀가 생각나니 어쩐데요
오늘도 하는짖 보면 화딱지가 나는 뉴스들..
아...흥분 하지 말자~~뚝~~~~~

또 한번 올라가서 멋진 떡가루 뿌려놓은듯한 설경도 다시 감상하고요
고드름도 하나 뚝 잘라 으드득 깨물어 먹어봅니다.
또르르륵 띵똥 피아노 소리도 맑아 청량한 기분이 들어요
올해도 잘 부탁 드립니다 꾸뻑~^^
하핫~
갈수록 태산이라는..
흥분하지 맙시다요.ㅎㅎ

쪼~기 고드름은 따먹어도 배탈 안 납니데이.
책임은 먹은사람이 지구요.
그러고보니 장닭의 말이 맞네요.
Al가 아무리 판을쳐도 건강한 장닭이라면
예외일거 같아요^^
새해는 모두가 희망찬 소식들이 오고갔으면~
우리나라 가축의 전염병들은 대부분 밀식사육에 의한 집단감염이 대부분 입니다.
그러다 보니 항생제를 쓰지 않을 수 없고 이는 사람에게도 유익하지 않지만 수요와 공급의 법칙을 따르자니 불가항력이 아닐까 합니다.
시골마당에 자유롭게 뛰어노는 닭을 보기도 어렵지만 그렇게 길러서 공급을 맞추는 건 거의 불가능하니 그림의 떡입니다.
어쨌든 좋은 방안을 찾아보는 수밖에 현재로서는 도리가 없습니다.
장닭의 모습이 아주 늠름하네요.
반갑습니다.
제 살던 곳 처가에 가면 늘 만날 수 있는 풍경입니다.
전에는 가축들이 제 마음대로 뛰어노는 광경을 늘 보았는데 이제는 이런 모습이 아주 제한적인 풍경이 되었어요,
요즘 조류인플레인자로 인한 극심한 고통을 목도하면서 평상심이 깨진다는 게 얼마나 우리들을 피곤하게 하는 건지를 다시 깨닫고 있습니다.
닭이 사라지면 인류도 삶을 지탱하지 못 한다는 말을 동화처럼 들었는데요.
바꾸어 말해 동화도 사람에 의해 지어진것이니 닭 만큼이나 소중한 것입니다.
새로운 이론?

저 장닭은 ..흐흠..
느릅나무나 오가피를 넣고 푹 고아 먹으면 국물이 아주 끝내 준다는..
염불보다는 잿밥에..
하늘이 눈이 부시도록 시리네요
미세먼지로 정초부터 난리를 쳤는데..
여기라고 별다르진 않지만 고원지대니 그나마 좀 낫습니다.
저런 하늘을 자주 보아야 할텐데요.
열무김치 님^^ 반갑습니다!
강원도에 눈이 많이 쌓였을 텐데
어찌 지내시나요?
구정이 다가오니 들렀습니당^^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강건하셔요!! [비밀댓글]
요즘 설 대목으로 조금 바쁘답니다.
상경기도 시원찮은데 어쩝니까.
그저 열심히 쫓아다니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설 명절 잘 보내시구요.
가끔씩 moon님 방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비밀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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