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愛
수 십년 한곳에서
떠나 보내기만 했던 가을남자
눈물로 굳어진 투박한 껍질속 수많은 여름날의 일기들
나무는 스스로 기다리는 법을 배웠다.
하늘빛 좋은 날
야속하게 떠나는 시월의 연인을 향한
외사랑 나무의 분단장이 애틋하다.
시월 아직 열흘 가까이 남았습니다.
낮에는 덥고 밤에는 쌀쌀하고 하루의 날씨가 변덕스럽습니다.
금요일. 아침이건만 갑자기 술생각이 납니다.
위의 저 나무 같은 심정인가 봅니다.
낮에는 덥고 밤에는 쌀쌀하고 하루의 날씨가 변덕스럽습니다.
금요일. 아침이건만 갑자기 술생각이 납니다.
위의 저 나무 같은 심정인가 봅니다.
"떠나 보내기만 했던 가을남자"
이 시를 읽으니까 자신이 엄살이 심한 사람 아닌가 싶어졌습니다.
저 나무처럼 의연하지 못하고 좀 호들갑스러운 것 아닌가 싶어졌습니다.
이 시를 읽으니까 자신이 엄살이 심한 사람 아닌가 싶어졌습니다.
저 나무처럼 의연하지 못하고 좀 호들갑스러운 것 아닌가 싶어졌습니다.
참 기묘하게 이 시와 어울린 사진을 담으셨습니다.
많은 가지는 내 맘이 어느 것인지 모르겠다 싶습니다.
떠나는 연인이어서 언제 만날지 모르니 분단장한 내 모습 기억하게 해야지요. 하하
많은 가지는 내 맘이 어느 것인지 모르겠다 싶습니다.
떠나는 연인이어서 언제 만날지 모르니 분단장한 내 모습 기억하게 해야지요. 하하
가을 나무를 보고 있으면
가슴이 알싸해집니다....
바람이 찾아와 줘서 나무는 행복했을 것 같기도 하구요.^^
잘 지내시지요?
맘먹고 와서 읽어봐야겠습니다.
가슴이 알싸해집니다....
바람이 찾아와 줘서 나무는 행복했을 것 같기도 하구요.^^
잘 지내시지요?
맘먹고 와서 읽어봐야겠습니다.
가을 남자
정말 믿음직합니다
갑자기 저는
결혼적령기가 지난 우리딸이 생각납니다
저렇게 버팀목이 되어 주는 사람이 없을까 하구요
정말 믿음직합니다
갑자기 저는
결혼적령기가 지난 우리딸이 생각납니다
저렇게 버팀목이 되어 주는 사람이 없을까 하구요
- ★ 미다스 kan7ry
- 2015.10.25 17:24 신고
- 수정/삭제 답글
저도 공원 한켠에 책을 들고 있다가 참새의 요란한 모습에 하늘을 보니,
문뜩 잊고 있던 가을을 알았습니다.
붉게 물든 공원의 나무가 참 아름답다는 걸 새(삼) 그날 안것은 아마도
늘 있는 것들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을 우리가 늘 잊고 살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문뜩 잊고 있던 가을을 알았습니다.
붉게 물든 공원의 나무가 참 아름답다는 걸 새(삼) 그날 안것은 아마도
늘 있는 것들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을 우리가 늘 잊고 살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나무 한 그루가 주는 철학을
다 배울 수 야 없겠지만
언제든 나무를 보면 근엄해지는 제 마음을 눈치채곤 합니다
가을비가 제법 많이 내려줍니다
아주 예쁜 비입니다
가뭄에 단비가 되어내리니요
근데 닉네임을 어찌하여 열무김치라고 하셨을까요
처음부터 궁금했었는데 느닷없이 더 궁금해 여쭤봅니다 ㅎㅎ
다 배울 수 야 없겠지만
언제든 나무를 보면 근엄해지는 제 마음을 눈치채곤 합니다
가을비가 제법 많이 내려줍니다
아주 예쁜 비입니다
가뭄에 단비가 되어내리니요
근데 닉네임을 어찌하여 열무김치라고 하셨을까요
처음부터 궁금했었는데 느닷없이 더 궁금해 여쭤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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