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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작

가을 이야기****

by *열무김치 2013. 9. 14.

 

 

 

 

 

 

 

 

 

 

불혹이면

얼굴에 책임을 지라네.

빛나는 날에

시선 따위는 안중에도 없었거늘

누가 내 얼굴 따져 물을까.

 

꽃을 보니 그게 아닐세 

 

갈바람  부니

얼떨결에 나오는 한숨

 

사느라 일그러진 얼굴에

세월이 그린 그림을 보지 못했어.

 

 

 

 

 

 

 

 

 

 

 

 

 

 

 

 

 

세월이 선물한 인고의 얼굴

깊게패인 주름이 더없이 아름답다.

 

 

 

 

 

 

젊은날

조금만 ...아주 조금만 그때를 알았다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을까?

수많은 작가들이, 철학자들이, 그리고 우리 모두가 남긴 회한이다.

 

 

 

 

 

 

 

 

 

 

 

 

 

 

 

 

 

 

 

가을이라는 계절은 고단한 삶이 묻어있는 주름진 얼굴과 마음도 잠시 청춘의 날로 되돌려준다.

가을날이 주는 선물이다.

 

 

 

 

 

 

 

파란 하늘과 고스모스가 가을이라 하네요.
어디에 이리 넓은 고스모스 밭이....

세월이 선물한 나무의 나이를 가늠할 수가 없네요.
나무는 사느라 힘들었겠지만 보는 우리는 아름답습니다.

사진에 아드님과 따님이시네요.
이번에는 연휴가 길기에 검사님이 며칠 있을수가 있는지요?
요즘 대형 사건들이 많기에 검사들이 많이 바쁜가 봅니다.
횡성지역에 가면 코스모스밭이 많습니다.
지나는 길에 들렀다 오곤 합니다.
저 고목은 오대산 전나무숲에 있는건데 살아천년 죽어 천년 간다는 주목만큼이나 죽어서도 오래 빛이 납니다.
사람은 죽으면 땅으로 가지만 나무는 죽어서도 오랫동안 사랑을 받는군요.

이번 명절은 좀 길어서 오기는 사람들이 좀 여유가 있을것 같군요.
더구나 날씨까지 좋다니 다행입니다.
모초럼 온 가족이 모이시겠네요.
즐겁고 행복한 명절 보내세요.
열매맺는 가을날이로군요
그 가을날 돌아보는 우리네 인생은 또 다른 느낌이지요
고운 가을날 되십시오
반갑습니다.
좋은 사진들과 맛깔나는 글들을 아주 감사하게 보고 있습니다.
그정도의 작품을 만들려면 상당한 투자와 노고가 있을것인데 정성이 보통이 아니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포털에서야 아주 감사하신 분이지요.
아무리 자기 좋아서 한다지만 대중성을 띄어야 살아갈 수 있는 포털로서는 구세주인 셈입니다.
보시는 분들은 스쳐 지나칠 수도 있지만 이게 보통 노력과 정성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좋은 작품에 긴장감과 동기부여를 받게 됩니다.
이또한 감사한 일이지요.
찾아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사진도 아름답고
글은 더더욱 아름답게 제 가슴을 물들이네요.
열무김치님의 그 감성을 닮고 싶은 가을입니다.
추석명절입니다.
명벌을 핑계로 모처럼 가족들이 모이는군요.
행복함 명절 보내십시요.
아~~코스모스가
참 아름답네요!!
글은 더 멋지고요!!

추석 명절 잘 보내시고요!!
감사 합니다.
더불어 행복한 명절 되세요.
냇물, 푸른 하늘, 코스모스, 고목의 주름, 젊은 연인!

모두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돌아보니 그렇네요.
인셍 100세 시대니 지금이 출발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가을하늘과 코스모스는
언제보아도 잘 어울리네요...
자기얼굴에 책임질나이는 훌쩍
지났지만 그말에 찬성표를 던지지
못힜던 시간도 있었지요^^
살아온 날들이 개인의 얼굴에 나타난다는 말이 나이들면서 깨닫게 됩니다.
또 그만한 책임을 져야 하구요.
어려운 얘기군요.

가을하늘처럼 , 가을꽃처럼난 닮아 갔으면 좋겠습니다.
가을꽃 코스모스가 곱습니다
맨아래사진은 앵두인가요 ,너무이뻐요 ㅎ
참으로 그동안 바쁘게 살았는데...
이젠천천히돌아보며 잘살고있는~지 점검도하고 ?
내얼굴도 돌아보며 해야할것같아요
저기앵두처럼이쁘면 참좋겠는데요 ~ ㅎ
즐건가을 되세요 ^^
반갑습니다.
자연을 보는 이유가 자신을 보는 좋은 방법이 아닌가 합니다.
다른계절보다 가을에 유독 생각이 많아짐은 우연이 아닌것 같군요.
수확의 계절에 자신의 굴도 한번 쯤 들여다 보아야겠네요.

맨아래 사진은 앵두는 아니구요.
괴불나무 열매라고 들었는데 저도 자세한건 잘 모릅니다.
불혹이면 중년입니다
중년은 잘 익은 사과빛처럼 발산할 나이 잘 익은 과일과 같습니다
남도 쉴 수 있는 그늘이 되어주고 여유를 부려야 할 때입니다
내가 한 일에 실패가 있더라도 책임을 져야합니다
중년은 잘 익은 당도가 풍성해야 합니다 ^^
누군가에게 그늘이 되어주고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된다는게 어렵긴 합니다.
살아 온 세월의 연륜도 빛을 내기가 어렵구요.
아주 작은것부터 시작하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녁노을처럼 우리의 끝날도 그리해야 하는데 자신을 놓는일이 마음만으론 되지 않는가 봅니다.
노력과 습관이 필요한데 아주 작은것부터 해보아야겠네요.
열무김치님은 마음이 참 고운 분이시군요.
코스모스나 저 젊은이들 모습만 봐도 다 알 수 있습니다.
아무리 성능 좋은 카메라를 대주어도, 고약한 사람이 찍은 사진 보면 다 드러나기 마련이거든요.
좋은 가을입니다.
좋게 보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써주신 글이 부끄럽지 않게 밝게 살기를 늘 희망 합니다.
주머니에 든것 없어도 바라보는 들판의 황금빛 만으로도 배부른 계절입니다.
살아가는 일들이 참으로 고단한 시대지만 이렇게 서로 보듬믄 마음으로 살아 갑니다.
찾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이 페이지는 사진과 글이 마음에 착 와 닿는데 정말 적당한 표현이 떠오르지 않네요.
붏혹을 넘어 이미 단어 하나 문장 한구절에도 ,그리고 앵글에 담겨진 사진 한장에도
지난 세월을 통과해 오신 삶의 철학이 다 담겨있는 듯 합니다.
저는 맨날 농사짓는다고 삽자루나 붙잡고 있으니 이런 멋진 장면을 포착할 기회를 만들지 못하네요.요즘 제 사진은 다 폰카입니다 ㅎㅎ
하하..
삽자루도 아무나 드는게 아닙니다.
전에는 농업이 먹고사는 일의 전부였지만 이제는 전문 기술과 마켓팅이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 첨단 산업이라고 봅니다.
하시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셔도 부족함이 없네요.

중부지방은 이제 밤에 나설때 긴옷과 점퍼를 걸쳐야 할 정도로 서늘해 졌습니다.
그러고 보니 올해도 사분의 삼은 갔네요.
바쁜 수확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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