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을 다녀온 아내가 채소 가격이 너무 비싸서 열무김치는 다음에 해 줄테니 이번에 넘어 가잔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열무가 얼마나 비싸다고..원래 비싸야 맛있는건데..
혼잣말로 중얼거리자 묵은지가 많으니 그걸로 대신 하자고 더이상 들어줄 태세가 아니다.
아니 ..내가 괜히 열무김치여.
일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기어이 열무 두단을 샀다.
비싸긴 비싸다.
시골에 있을땐 밭에다 심어 먹으니 싸고 비싸고가 아무런 상관이 없더니 ...
해마다 작은 밭뙈기에 이런저런 채소를 심는다.
하지만 건물이 지어 지면서 그 작은 행복마저도 뺏겨 버렸다.
해서 올해는 더 멀리에 밭을 일구고 씨를 뿌려 두었다.
"그냥 사먹어. 그래야 농사짓는 사람들도 벌어먹지"
밭을 일구면서 입을 내밀었다.
"일이 하기 싫으면 싫다고 해요.언제부터 그렇게 농부를 생각 하셨을까"
헛~
오래 살다보니 관심법이 터득이 되었군.
살때는 몰랐는데 열무가 너무 억세다.
김치를 담그었지만 밭으로 돌아갈 태세다.
봄 날씨가 좋지 않은탓에 고생을 많이한 후유증이다.
먹기에 거북했는지 아내는 젓가락도 대지 않는다.
그래도 이만한 김치라도 먹을 수 있으니 다행이다.
억세거나 말거나 비벼먹고 볶아먹고 온통 내차지니 횡재 만났다.
날씨 좋아져서 채소도 넉넉해 지기를...
요즘 야채,과일값이 만만치 않습니다...
김장김치도 얼마남지 않았고...제가 잘가는
새벽시장을 가봐도 배추한포기에 5000원합니다.
그런데 지난주 ㅇ 마트에서 배추한포기에 1650원
이라고 하기에 문열자마자 달려갔습니다..
일인당 세포기한정 이더군요..것두 미끼상품이라
얼마되지않으니 그나마 늦게오면 헛걸음이죠..
그렇게 시작한 김치를 오늘아침까지 12포기담궜습니다.
딸들은 엄마허리아프니 사먹으면된다는데...
아직까지 김치를 사먹는다는게 저는좀...
암튼 허리는 좀 아프지만 마음은 개운합니다

이제 딸들 나가기전에 일찌감치 김치배달 갑니다


김장김치도 얼마남지 않았고...제가 잘가는
새벽시장을 가봐도 배추한포기에 5000원합니다.
그런데 지난주 ㅇ 마트에서 배추한포기에 1650원
이라고 하기에 문열자마자 달려갔습니다..
일인당 세포기한정 이더군요..것두 미끼상품이라
얼마되지않으니 그나마 늦게오면 헛걸음이죠..
그렇게 시작한 김치를 오늘아침까지 12포기담궜습니다.
딸들은 엄마허리아프니 사먹으면된다는데...
아직까지 김치를 사먹는다는게 저는좀...

암튼 허리는 좀 아프지만 마음은 개운합니다


이제 딸들 나가기전에 일찌감치 김치배달 갑니다



정말 야채 과일값이 여간 아니예요.
하여 저희집 냉장고가 텅 비었답니다.ㅎㅎ
제 철학은 '비쌀땐 사먹지 말자'거든요.
꼭 필요할때만 제외하고는....
열무김치를 참 많이 좋아하시는가 봅니다.
이미 닉네임을 통해 짐작은 했지만...
살짝 익어 새콤한 열무김치에 고추장과 참기름 한방울 똑 떨어트려 비벼먹고 싶어집니다.
하여 저희집 냉장고가 텅 비었답니다.ㅎㅎ
제 철학은 '비쌀땐 사먹지 말자'거든요.
꼭 필요할때만 제외하고는....
열무김치를 참 많이 좋아하시는가 봅니다.
이미 닉네임을 통해 짐작은 했지만...
살짝 익어 새콤한 열무김치에 고추장과 참기름 한방울 똑 떨어트려 비벼먹고 싶어집니다.
ㅎㅎㅎ 혼자 많이 드실수 있어서 푸~~짐 하시겠습니다 ㅎㅎ
아무래도 장에 나오는것은 조금 더 억세겠죠?
그래도 사모님께서 쏨씨가 있으시니 맛있을것 같은데요 ㅎㅎ
아무래도 장에 나오는것은 조금 더 억세겠죠?
그래도 사모님께서 쏨씨가 있으시니 맛있을것 같은데요 ㅎㅎ
저도 열무김치 좋아 합니다.
그런데 신 열무김치는 않좋아 하죠.
주로 밭으로 돌아 가려는놈을 잡아먹는것을 좋아 한답니다.^^
그런데
위의 사진에서 예쁜 고추는 이름이 뭐죠?
피망? 파프리카?.....도대체 두종류의 차이점이 뭔지...
그런데 신 열무김치는 않좋아 하죠.
주로 밭으로 돌아 가려는놈을 잡아먹는것을 좋아 한답니다.^^
그런데
위의 사진에서 예쁜 고추는 이름이 뭐죠?
피망? 파프리카?.....도대체 두종류의 차이점이 뭔지...
- ★ 미다스 kan7ry
- 2010.05.15 11:40 신고
- 수정/삭제 답글
파프리카가 정말 이쁘네요.
시골 갔더니, 저도 열무보고 놀랐습니다.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그래도 열무김치좀 먹자고 했더니,
사주시어, 일일이 학독에 갈아서,
2다발 담가주시어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믹서에 가는 것과는 조금 다른 김치담그는 법이
지금도 저는 존경스럽습니다.
무자게 힘든 작업인데,, 맛있는 김치욕심에 떼도 써봅니다..
엄마는 그래도 신나게 해주시네요..
시골 갔더니, 저도 열무보고 놀랐습니다.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그래도 열무김치좀 먹자고 했더니,
사주시어, 일일이 학독에 갈아서,
2다발 담가주시어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믹서에 가는 것과는 조금 다른 김치담그는 법이
지금도 저는 존경스럽습니다.
무자게 힘든 작업인데,, 맛있는 김치욕심에 떼도 써봅니다..
엄마는 그래도 신나게 해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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