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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모래무지

by *열무김치 2010. 4. 23.
모래무지
 
 

 

 나 어때요 ,귀엽지 않나요?

살인미소 연습중이랍니당~


모래무지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민물고기로 북쪽지방보다 아랫지방, 특히 강 어귀에 많이 살고있다. 몸은 길고 원통형이며 끝으로 갈수록 매우 가늘어진다.몸의 등쪽은 흑갈색이고 배는 흰색이다.입술은 비교적 하얗고 지느러미에는 흑갈색 반점들이 흩어져있다.입에 나있는 수염은 한쌍으로 아랫쪽으로 향해있다.
모래와 자갈이 섞여있는곳을 좋아하며 모래속에 머리만 내어놓고 숨어서 먹이를 공격하기도 한다.
수서 곤충류를 주로 먹는 육식성이다. 산란기는 5~6월경인데 알을낳아 모래속에 숨기는 성질이 있다.
수수미꾸라지나 쉬리, 붕어,참돌개등과 같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물고기로 전에는 개체수가 많았으나 환경오염으로 인해 근래에는 25cm급의 큰 고기는 보기가 어렵게 되었다.
매운탕이나 횟감으로 먹는데 맛이 좋은편이다.
 
 
 
 
 
 
 
요즘은 이 고기 볼수 없는거 같던데.. 키우는것도 힘들지 않으시나욤?
저희는 열대어를 키우는데.. 손이 좀 많이가고 관심도 많이줘야 하더라고욤.. ㅎㅎㅎ
머든지 생명을 다룬다는 것은 조심스럽고 그런거 같아욤..
모래무지..생김새는 고대어처럼... 근엄한데욤 ㅎㅎㅎ
전 이 물고기를 충주 달천에서 많이 잡았던 기억이 납니다.
모래속에 고기가 숨으면 모래를 통채로 퍼다가 밖으로 나와 물고기를 잡곤 했지요.
모래무지는 살이 비교적 단단하고 예쁘게 생겨서 어린애들이 좋아 했어요.
예나 지금이나 무엇이든 잘생기고 볼일입니다.ㅎㅎ~

반가웠어요.^&^
ㅎㅎㅎㅎ 잘생기고 볼일이란 말씀에 긍정을 하면서도 웃음이 나와욤 ^^
즐거운 저녁 되세욤 ^^
쟤,너무 못생겼어요~
..........
모래무지하고 싸우셨나요?ㅎㅎ
고향에서는 어릴 때 못 보던 녀석 같네요.
사진을 보니 각시붕어처럼 촐랑대지는 않겠네요.
조금은 근엄해 보이는 느낌을 줍니다.
보기와는 다르게 행동이 민첩하고 날쌥니다.
정 충주에서 살때 달래강에서 이녀석을 숱하게 잡았지요.
평창강에도 더러 발견이 되는데 크기가 작은편입니다.
대신 매운탕거리로는 괜찮은 녀석입니다.
하하~
모든걸 먹는거 기준으로..
어렸을 때 개울에서 어항을 놓으면 제일 많은 것이 피라미, 그다음, 미꾸라지와 날치, 그리고 가끔은 모래무지가 걸려듭니다.

애들은 모래무지가 걸리면 탄성을 질렀지요.

두부띄워서 고추장 확풀어 파 송송 올려서 먹으면 댓길이엇는데 . . .
모래무지는 피라미나 붕어등과 딜리 살이 단단하고 육질이 좋아 매운탕이나 횟감으로도 인기가 좋았지요.
전 충주 달천에 살때 저놈 엄청 잡았습니다.
씨알도 굵었는데평창강에서 잡히는 녀석들은 좀 잘더군요.
어제 안동댐에서 먹은 빙어튀김이 생각납니다..ㅋㅋ
모든걸 먹는거 기준으로..
핫핫~
먹는거 기준이 정답이지요.
다 먹고 살자고 하는일이니.ㅋㅋ
국산 토종이 자꾸만 사라져서 그게 좀 아쉬운 일이지요.
시골에 가면 강이나 내를 준설하고 깔끔하게 해 놓는데 냇가의 돌맹이를 모두 없애는 통에 물고기들이 붙어서 살데가 없어요.
이게...
물고기 입장에서는 사람이 무식하고 답답하게 보일겁니다.
와우!~ 무척 반가운 녀석을 봅니다 ^^*
물속 모래밭에서 발밑에 꿈틀대던 녀석이 이녀석이었는데 본지 무척 오래랍니다..ㅎ
막 쫒아가면 모래속에 푹 파묻혀서 살짝 움켜내곤 하였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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