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골에 들렀더니 토끼 사냥을 가잔다.
하도 오랫만에 듣는 말이라 호기심이 동해서 따라 나섰다.
산중턱 군데군데 토끼의 배설물은 보았지만 토끼를 발견하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니었다.
녀석들의 배설물을 보니 겨울 나기가 고단해 보인다.
노련한 몇사람의 도움으로 두어마리 보았지만 미처 사진을 찍을 사이도 없이 도망쳐 버렸다.
숨이 턱에 닿도록 산비탈을 뛰었지만 모두 헛탕만치고..에고..토끼가 산꼭대기에서 웃겠다.
*삼성폰
개울에서 겨울천렵을 하다.
- ★ 미다스 kan7ry
- 2010.02.02 11:27 신고
- 수정/삭제 답글
저도 어려서 토끼 사냥을 해 본적 있습니다.
사내 아이들이 하는 걸 졸졸 따라다녔지요.
개울에서 붕어나 미꾸라지가 있다면, 겨울에는 별미더라구요.
집에 가져오면, 할머니께서 말없이 매운탕을 끓여주시곤 했답니다.
추억이 많은 것들입니다 제게도
사내 아이들이 하는 걸 졸졸 따라다녔지요.
개울에서 붕어나 미꾸라지가 있다면, 겨울에는 별미더라구요.
집에 가져오면, 할머니께서 말없이 매운탕을 끓여주시곤 했답니다.
추억이 많은 것들입니다 제게도
중학교 시절에 학교 뒷산에서 산토끼을 잡던 생각이 나네요.
그 때 만 하여도 야생 토끼가 많이 보였던 것 같습니다.
나이 들어서 어릴적 친구들과 같이 토끼을 잡겠다고 쫏아다니고 개울에서 물고기 잡은 모습이 진정한 친구들 같습니다..
주변에 이런 친구들이 있다는것이 즐거움이지요.
그 때 만 하여도 야생 토끼가 많이 보였던 것 같습니다.
나이 들어서 어릴적 친구들과 같이 토끼을 잡겠다고 쫏아다니고 개울에서 물고기 잡은 모습이 진정한 친구들 같습니다..
주변에 이런 친구들이 있다는것이 즐거움이지요.
제가 들으니 토끼가 그러데요
날 잡으면 용치~ ㅎㅎㅎ
개울에서는 뭘 잡으셨나요
맛있는 매운탕 거리 잡아서 쐬주한잔? ㅎㅎㅎ
날 잡으면 용치~ ㅎㅎㅎ
개울에서는 뭘 잡으셨나요
맛있는 매운탕 거리 잡아서 쐬주한잔? ㅎㅎㅎ
글게 토끼가 불쌍혀여..잡지마세요 ㅎㅎ
물고기는 조금만 잡으시공...ㅎㅎㅎ
요즘 개구리 많이 잡아드신다고 하더라구요
안그랫음 좋겟어여.ㅎㅎ
김치님은 안그러시죠??? 노파심에 ㅋㅋㅋ
물고기는 조금만 잡으시공...ㅎㅎㅎ
요즘 개구리 많이 잡아드신다고 하더라구요
안그랫음 좋겟어여.ㅎㅎ
김치님은 안그러시죠??? 노파심에 ㅋㅋㅋ
열무김치님 너무 젊으시다.
토끼 잡으러 산의 비탈길을 뛰어 다니시니....
하루치 운동 충분히 하셨겠어요.
토끼 잡으러 산의 비탈길을 뛰어 다니시니....
하루치 운동 충분히 하셨겠어요.
그래서 산 꼭대기만 쳐다보고 오셨군요. 이를 어째



고기 잡는 저 분위기에 저도 끼고 싶습니다.


토끼 배설물... 배경이 산이 아니었다면
맛있는 먹을 거리인 줄 알겠어요.
어쩌면 이렇게 동글동글 이삐게 생겼을까요




고기 잡는 저 분위기에 저도 끼고 싶습니다.



토끼 배설물... 배경이 산이 아니었다면
맛있는 먹을 거리인 줄 알겠어요.
어쩌면 이렇게 동글동글 이삐게 생겼을까요

토끼 배설물이예요?
어쩜 동글동글 이쁘기도 하네요...
어쩜 동글동글 이쁘기도 하네요...
토끼잡으러 가는 건 보았지만...
직접 따라나서지는 못하였었습니다...
요즘 간혹 산에서 토끼를 보긴 하였지만...
움직이는 모양새를 보니...제법 뛰어다녀야겠던걸요...^^
직접 따라나서지는 못하였었습니다...
요즘 간혹 산에서 토끼를 보긴 하였지만...
움직이는 모양새를 보니...제법 뛰어다녀야겠던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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