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깊은 산속에 외로이 홀로 피어난다.
슬픈 전설처럼..
동자꽃은 한반도의 깊은 산 속이나 비교적 높은 산의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는 40-100㎝ 정도이고, 줄기에는 긴 털이 있다. 마주나는 잎은 잎자루가 없고, 긴타원형이며, 밋밋한 가장자리를 비롯해서 전체에 털이 있다. 7-8월에 지름이 4㎝ 정도인 주황색 갈래꽃이 원줄기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자루 끝에 한 송이씩 달린다. 꽃잎은 다섯 장이고 끝이 패여 있다. 동자꽃이라는 이름은 매우 청초한 꽃이 마치 동자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다. 열매는 삭과이며 개화기는 6-7월, 결실기는 8-9월이다.
슬픈전설 처럼?
제가 보기엔 조금도 슬퍼보이지 않는데요?
행복해 보이는듯 ...ㅎㅎㅎ
제가 보기엔 조금도 슬퍼보이지 않는데요?
행복해 보이는듯 ...ㅎㅎㅎ
꽃은 이쁘지요.
그런데 꽃에 얽힌 이야기는 애처럽습니다
언젠가 제가 소개를 한적이 있었지요.
그 전설은 이렇습니다.
강원도 어느 산골짜기 암자에는 스님과 어린 동자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어린 동자는 스님이 마을에 갔을 때 부모를 잃고 헤매는 것을 불쌍히 여겨 데려온 소년이었습니다.
겨울 어느 날 스님은 겨울 준비를 하기 위해 어린 동자를 암자에 홀로 남겨두고 마을로 내려가야만 했습니다. 스님은 동자가 있는 암자로 빨리 가기 위해 서둘러 준비를 했지만 겨울 하루 해는 너무 짧기만 했습니다.
스님이 산을 내려온 뒤 산에는 많은 눈이 내리기 시작해 저녁 무렵에 이르러서는 눈이 한길이나 쌓이고 말았습니다.
이 사실을 몰랐던 스님은 눈에 대한 대비가 전혀 없었으므로 도저히 암자로 다시 돌아갈 수 없는 형편이 되고 말았습니다. 스님은 오직 하늘만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암자의 어린 동자는 너무나 어렸기 때문에 눈이 많이 내려 스님이 못 온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오직 동자는 추위와 배고픔을 참으며 마을로 내려간 스님이 돌아오기를 기다릴 뿐이었습니다.
이렇게 동자는 며칠을 스님이 내려간 언덕만을 바라보다 마침내 앉은 채로 얼어 죽고 말았습니다.
얼마 후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쌓였던 눈이 녹기 시작했을 무렵 스님은 서둘러 암자를 향 해 길을 떠났지만 암자에 도착한 스님을 맞이 한 것은 마당 끝에 우두커니 앉아서 죽은 동자의 시체뿐이었습니다.
너무나 큰 슬픔과 절망이 몰려왔으나 스님은 마음을 가다듬고 죽은 동자를 바로 그 자리에 곱게 묻어 주었습니다.
그 이듬해 여름이 되자 동자의 무덤가에는 이름 모를 풀들이 자라났으며 한 여름이 되니 꼭 동자의 얼굴 같은 붉은 빛의 꽃들이 마을로 가는 길을 향해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죽은 동자를 생각해 이 꽃을 '동자꽃'이라고 부르게 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꽃에 얽힌 이야기는 애처럽습니다
언젠가 제가 소개를 한적이 있었지요.
그 전설은 이렇습니다.
강원도 어느 산골짜기 암자에는 스님과 어린 동자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어린 동자는 스님이 마을에 갔을 때 부모를 잃고 헤매는 것을 불쌍히 여겨 데려온 소년이었습니다.
겨울 어느 날 스님은 겨울 준비를 하기 위해 어린 동자를 암자에 홀로 남겨두고 마을로 내려가야만 했습니다. 스님은 동자가 있는 암자로 빨리 가기 위해 서둘러 준비를 했지만 겨울 하루 해는 너무 짧기만 했습니다.
스님이 산을 내려온 뒤 산에는 많은 눈이 내리기 시작해 저녁 무렵에 이르러서는 눈이 한길이나 쌓이고 말았습니다.
이 사실을 몰랐던 스님은 눈에 대한 대비가 전혀 없었으므로 도저히 암자로 다시 돌아갈 수 없는 형편이 되고 말았습니다. 스님은 오직 하늘만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암자의 어린 동자는 너무나 어렸기 때문에 눈이 많이 내려 스님이 못 온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오직 동자는 추위와 배고픔을 참으며 마을로 내려간 스님이 돌아오기를 기다릴 뿐이었습니다.
이렇게 동자는 며칠을 스님이 내려간 언덕만을 바라보다 마침내 앉은 채로 얼어 죽고 말았습니다.
얼마 후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쌓였던 눈이 녹기 시작했을 무렵 스님은 서둘러 암자를 향 해 길을 떠났지만 암자에 도착한 스님을 맞이 한 것은 마당 끝에 우두커니 앉아서 죽은 동자의 시체뿐이었습니다.
너무나 큰 슬픔과 절망이 몰려왔으나 스님은 마음을 가다듬고 죽은 동자를 바로 그 자리에 곱게 묻어 주었습니다.
그 이듬해 여름이 되자 동자의 무덤가에는 이름 모를 풀들이 자라났으며 한 여름이 되니 꼭 동자의 얼굴 같은 붉은 빛의 꽃들이 마을로 가는 길을 향해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죽은 동자를 생각해 이 꽃을 '동자꽃'이라고 부르게 됐다고 합니다
네, 전설을 분명 슬픈데,
환
한 모습은 웃고 있는 것 같아요.
외로이 피어 슬픈거겠지요.
환

외로이 피어 슬픈거겠지요.
오늘이 동짓날이라네요.
그것도 모르고 지나칠 뻔 하였습니다.
팥죽은 드셨습니까?
그것도 모르고 지나칠 뻔 하였습니다.
팥죽은 드셨습니까?
오늘이 동짓날이네요 ~~ ㅎ
팥죽 생각이 납니다
외로이 피어 있는 꽃이 외롭게 보이네요
팥죽 생각이 납니다
외로이 피어 있는 꽃이 외롭게 보이네요
오세암 전설처럼 애틋하네요..
동자꽃...!
늬앙스 만으로도 슬픔이 밀려옵니다..
액을 쫓아준다는 팥...
새알 동동 팥죽은 회사에서 한그릇 원샷했답니다..^^
동자꽃...!
늬앙스 만으로도 슬픔이 밀려옵니다..
액을 쫓아준다는 팥...
새알 동동 팥죽은 회사에서 한그릇 원샷했답니다..^^
비공개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