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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4월*** 꿈

by *열무김치 2009. 4. 6.

 

 

  

가끔은 저리 자유롭고 싶다.

*주문진

 

 

 

 

맞습니다.
훨훨 날아서 어디론가 가고픈...
요즘 들어서 그런 생각이 부쩍 드네요.
아마도 사는일이 버거워 그런가 봅니다.
일 때문에 주문진에 가서 하라는 일은 않고 바다만 쳐다보다 왔습니다
이거 큰일 났네요.ㅎㅎ~
그래도 속은 시원하니 됐습니다.
어쩌면 저렇게 구름한점 없는지요
하늘이 무척 깨끗해서 마음이 개운하네요

가만 있어보삼~
지가 날개하나 맹글어 드릴께여
산 언저리에 대나무 있는거 봐두었거등요
그거 잘라다가 세로로 쫙쫙 찢어서
곱게 다듬어서 뼈대 맹글고
하얀 한지 큰거 한뭉치 사다가 오려서
좋은풀 사다가 이쁘게 붙이믄 ...
아~! 어깨 걸이도 있어야 겠네요
그거야 뭐 ~
등산용 베낭 에서 실한거 하나 떼어오죠 뭐 ~ 좀 아깝지만 ...
자! 됐어요 ^^
바람 무지 부는날 언덕에 올라가서 날아보삼~~
사용설명서는 없습니다
단 주의사항은있습니다
-- 보험 큰거 가입 필수 --
하하~
아예 그냥 지구를 떠나라고 하세요.
먼곳에 가거든 오로라님은 필히 기억 하겠습니다.

기온이 오르고 사람들이 몰려 다니고..
주문진에 갔을때 일은 쬐끔,,,쓸데없는 일은 많이.. 바다만 바라보다 넘어 왔네요.

역시나 평일이어선지 사람들이 거의 없더군요.
상인들이 한숨을 쉬고 있었습니다.
푸른바다..갈매기..그리고 포말로 부서지는 파도..
이런것과 살아가는 고달픔..넘어오는 내내 기분이 착찹해 지더군요.
아직도 철이 덜 들었나 봅니다.
푸른창공을 마음껏 날으는 갈매기가 부럽습니다..
보기는 좋은데...
그곳분들의 말로는 요즘 고기가 집히지 않아 갈매기들도 재미가 없다네요.
뭐,,부산물로 얻어먹을게 좀 있어야 되는데 도통 아무것도 잡히지 않는답니다.
그래도 횟감은 많던데..비싸서 탈이지만.
어디나 자유는 힘이 드나 봅니다.
답글 고맙습니다.
안그래도 날고싶은데...
여기서 댓글달다 쫒겨났습니다...ㅜㅜ
이상의 날개...나도 날고싶다...
누구나 그런생각 한번쯤 해보겠죠?
새처럼 자유롭게 날고싶다는...
날수있다면...훨~훨날아서 동해바다로 가고싶은데...
꿈은 이루어진다? 아니 일장춘몽이었씀다~~ㅎ
아마 향기님은 꿈처럼 그리 되실겝니다.
늘 자유로우시니 이미 그렇게 된거 아닌가요?
동강에 가셔서 작품 담은거 구경하러 가겠습니다.
저 처럼 자유로운 새 처럼
평화롭게 창공을 날고싶습니다.
작품 잘 담으셧군요.
바다에 가는건 아마도 그런 꿈들을 간접으로나마 이루고 싶어서가 아닐까요.
바라보는 것만으로 행복한건 이때가 아닐까 생각 됩니다.
동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열무 김치님
제 마음은요~
새보다 더 자유롭거든요~
이렇게 열무김치님 따라 댕기다 보니
마음은 벌써 주문진에 있으니요~
네~
그러실줄 알았습니다.
자..이제 멍석을 펴겠나이다.
나두요....
빈갑습니다.
역시나 묵은장과 묵은 친구가 좋군요.
오늘 저녁은 조금만 먹어야겠습니다.
안막어도 배불러요.
열무김치님 ..저두요 ..저도 가끔은 하늘을 날고 싶다는 꿈을 꾸곤해요
특히나 ..마음이 갑갑해질때는요 ....
요즘 사진을 많이 하시니 아마도 도움이 많이 되실거란 생각이 듭니다.
요즘 답답한 사람들 많지요.
저부터 그럴때가 많으니까요.
하늘을 나는 꿈은 아마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영원할겁니다.
월향님은 사실 날고 있는거 아닌가요?
저두요.
지금도 적당히 자유롭지만
하늘을 나는 갈매기를 보니
정말 쟤 세상 같군요.
부럽습니다.
님 말씀에 긍정을 느낍니다.
본인 스스로 자유롭다고 느끼시면 그것도 복이라고 생각 합니다.
오늘 좋은 하루 열어 가세요.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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