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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작

5월

by *열무김치 2017. 5. 1.

 

 

 

5월 연두 빛과 사랑에 빠진 호수

가지 마요

그대 없인 살 수 없어

 

색 바랜 가슴에

布로 옷을 입히다.

 

 

 

 

 

 

 

 

 

 

 

 

 

 

 

5월

여물지 않은 성근 빛

가버린 풋사랑

그것은 5월의 빛

5월 마술봉은

여름 덧나지 말라고

녹색 주문을 왼다.

 

 

 

 

이제 알았어요.

당신이 아름답다는 것을

강물이 수 없이 일렁이고

바람이 임의로 불었음에

여울로 흘려버린 무심한 봄

나도 당신을 그렇게 보냈습니다.

 

微風으로 내민 옥양목 같은 얼굴

당신이 늘 거기에 서 있었음을

이제 보았습니다.

사랑합니다.

5월 당신

 

 

 

 

 

 

 

 

야화

 

때로는

나도 세월을 유혹하고 싶다.

짙은 화장이 대수랴

호르르 꼬드겨

넘어만 온다면

방년 18세 우습겠다.

 

 

 

 

 

 

 

어쩌면 시간 시간 계절 계절 사진도 아름답고 글도 아름답고
오월이라는 아름다운 신부를 맞이하는 기분이 듭니다
늘 좋게 보시니 고맙습니다.
말씀처럼 되도록 마음을 모으렵니다.
5월이 오면 누구를 기다리는 사람처럼 됩니다.
예전에 설레이던 5월이었는데,지금도 해마다 5월이 오면
다시금 그때처럼 저밑에 가라 앉아 있던 5월을
막대기를 들어서 휘젓고 있습니다.
표현이 멋지네요.
마음을 휘저어 푸른 5월이 내편이 된다면 얼마든지 하고 싶습니다.
기다리는 사람 없을지라도 그렇게 생각하는 마음이 들게만드는 5월녹음이 참 좋습니다.
바라보는 모든 것들이
아름다운 수채화를 만들어내는 계절...
몸도 마음도 아름다운 나날들의 연속이시길요...^^
반갑습니다.
바라보는 모든 것들이 아름다운 수채화를 만들어내는 계절이라 하시니 매우 적절하신 표현이십니다.
이를 느끼게 한다는 것만으로도 5월은 감사의 달 맞습니다.
좋은 일 많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수채화로 물든 5월의 색감이 아름답고
고운 서정시에 머물다 갑니다.
닉네임이 열무김치라 여자분인줄 알았습니다...ㅎㅎ
반가워요~!
대부분 그렇게 생각한답니다.

5연휴들면서 날씨가 청명하고 밖으로 나서기에 참 좋습니다.
5월 녹음을 느끼기에 더없는 날씨라서 많은사람들이 외출이나 여행을 떠납니다.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만큼 힘들게 살아가는 우리들 주변도 녹색으로 변했으면 합니다.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5월의 싱그런 녹음으로,
맘에 닿은 시로
여러사람들에게 위안을 주십니다. 감사하는 맘입니다.

이런 사진 보면서 타박타박 걸어서 저 자연을 감상하면서 하루 지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연일 맑고 더운날씨가 이어지면서 외출이 많습니다.
푸른 녹음과 사랑하는 가족들의 나들이가 행복해보이고 아름답습니다.
이런 평화가 오래도록 지속되어야 할텐데요.

이어지는 연휴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때로는 / 나도 세월을 유혹하고 싶다"

지금은 다 사그라진 상념들이 되었지만, 한때는 "내가 여성이라면 남성을 가장 날카롭게 유혹할 수 있는 여성이 되고 싶다"는 말도 했었습니다.
배경음악을 들으며 이 음악을 선정하신 마음을 더듬어보았습니다.
하하..
아주 뜻밖의 말씀을 듣습니다.
여성의 유혹은 무죄라고 합니다.
자꾸 유죄가 되어가는 세상살이가 문제지요.

오늘 무척 더웠습니다.
5월이시작되면서 곧바로 여름느낌이 납니다.
행사가 많은 5월은 지갑이 얇아지는달이라는데 안그래도 얇은 지갑이 더 얇아지겠네요.
그래도 행복한 계절입니다.
좋은 일 많기를 빌겠습니다.
엇그제 이웃 가게에서 처음 보는 화초가 있어
이름이 무엇이냐 물어보니 "야화"라 합니다

밤에만 꽃이 피나보죠? 야화라는 이름이 이미지 그렇게 느껴지네요 했더니
그렇다 합디다 .밤에만 꽃이 피고 향이 짙다고 ..

그러시면서 한 순간에 한가지 뚝 꺽어 주십니다

그 모습에 어찌나 화들짝 놀랬던지
아니 왜 가지를 잘라버리나요? 물었는데
저에게 건네시며 뿌리 내려 잘 키워 보라 합니다.

저는 탐내지도 않았건만 ..
어떨결에 받아 들고 와서는 꽃 병에 꽂아 두었네요

뿌리 내리면 분에 옮겨 심을 랍니다

여기서 저 위 야화 사진을 보니 야화 나무가 키가 크나 봅니다 ???
제가 그날 만났던 야화는 아주 작은 화분이었습니다 ㅎ
아..야화라는 꽃이름도 있나보군요.
그분이 우스개로 그런 말을 하신 것 같네요.
위 사진은 밤에 촬영한 왕벚꽃인데요.
그냥 제가 야회라는 제목을 달았습니다만 사실 야화는 다른 뜻을 지니고 있어서 억측에 가깝습니다.

봄이 깊어가니까 사람 마음도 이랬다 저랬다 합니다.
아..제가 받은 가지는 분명 야화라 했습니다
꺽꽂이 잘 된다고 뿌리 내려 보라 하시더라고요.
꽃 피면 보여 드리겠습니다 몇 년 기다림해야 할지라도 ㅎㅎ
선생님, 함축된 시어들이
이제는 절정을 이루는 듯...
고맙습니다.
부족하지만 용기를 더 내어볼까 합니다.

저런 야화라면야 호르르 꼬들기지 않해도 포옥 빠져들겠습니다.
연핑크로 입술색을 입힌들 저 꽃만 할 것 같지도 않고요~

5 월이 짙은 녹색으로 다가와 줄 때면 녹조 띤 듯한
저 물속에 라도 슬며시 숨어들고 싶을 것 같습니다.

청색도 녹색도 초록색도 연두색도.. 초록은 동색이라는
말로 묶어서 다음날 이듬해 내년.. 색바래지지않게
고이 간직하고픈 그런 세월들입니다. ~!~

여름길목으로 가는 요맘때가 가장 보기좋은 것 같습니다.
초록도 연초록이 아기손같아서 더 귀엽고 예쁘지요.

꽃그늘로 숨어들어 잠시 세상근심을 내려놓는일도 해볼만 하네요.
남자분이 목양목을 아시다니^^
5월의 연두빛이 싱그러운 하루입니다.
뜨거운 태양빛도 아닌 적당한 날이 좋은...
정신없이 흐르는 시간들 속에서
차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안부를
내려놓고 갑니다~
그럼요. 알지요.
어머니 옥양목 다듬이로 잘 다듬어 이불호청도 하고 그러셨거든요,
오래전이라 그렇게 기억을 합니다.

요즘 갑지기 날씨가 차졌어요.
어르신들 말씀으로는 날씨가 이러면 가문다고...
그래서일까요.
비가 오지않아서 제 사는 곳도 슬슬 식수걱정을 하고 있답니다.
오랜만에 오셔서 반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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