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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봄빛****** 봄 언덕에 올라

by *열무김치 2013. 3. 26.

 

 

 

 

 

 

 

아버지 산소에 오르다.

산소자리가 남향이라 볕이 잘 들고 아늑하다.

그래서인지 산짐승들이 이곳에 와 쉬고 간 흔적이 많다.

다행이다 .

아버지께서 심심하진 않으실테니.

녀석들이 편하게 쉬고 가서인지 변을 흘린적은 있어도 땅을 파거나 주변을 어지럽히진 않는다.

 

 

 

노루인지 고라니인지는 모르지만  뿔 하나가 빠져서 떨어져 있다.

생각에는 노루 같다. 고라니는 뿔 이 난 경우를 별로 본적이 없어서.

뿔의 생김새나 닳은걸로 보아 어린놈은 아니다.

고라니는 많아도 노루는 여간해서 보기 어렵다.

녀석은 왜 여기까지 와서 뿔을 떨구고 갔을까.

*삼성 폰

 

 

                             *생강꽃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녹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한국, 일본, 중국의 산지 계곡이나 숲속 냇가에서 자란다. 3월에 노란 꽃이 피고, 열매는 9월에 흑색으로 익는다. 나무껍질은 약재로 쓴다.학명은 Lindera obtusiloba이다. 잎이나 가지를 꺾으면 생강 냄새가 나서 생강나무라 부르며, 산동백나무라고도 부른다.

이른 봄 산중에 노란 꽃이 가장 먼저 개화하여 봄을 알리는 영춘화(迎春花)로 서 말린 가지는 황매목이라 하여 한방에서 약용하고 수피(樹皮)도 三鑽風(삼찬풍)이라 하며 약용한다.

 

 

 

 

주변에서 냉이, 씀바귀, 달래, 고들빼기등 봄나물을 캐다.

 

 

 

 

                                             졸졸 산골물에 캔 봄나물을 씻다

 

 

 

 

 

 

 

 

 

 

 

 

 

 

 

 

큰 양푼에 봄나물로 밥을 비비다.

저건 비빔밥이 아니라 보약이다. ㅎㅎ

 

 

 

 

 

 

 

 

 

 

 

 

 

 

아이구 부러워라 내도 호미들고 산으로 들로 나물케러 가고파 ..............................................^^..
냉이 씀바귀 맛있겠다요..
요즘 열무김치도 담아야 하는데 자료..부탁해요..열무님 하하
안부 전하며 언제나 아름다운 봄이 이엊이시길 바랍니다
열무김치는 집집마다 나름의 비법이 있더군요.
전 열무김치라면 열흘을 줘도 싫다고 안합니다.
비법요?
그런건 없구요.
알려 드려도 못해요.
왜냐하면 그건 산골에 가야만이 담글 수 있는 방법이거등요.
그냥 하시던대로 하세요.

들에서 캐는 고들빼기는 쓰지않아서 좋습니다.
우선 비빔밥을 보며 침 한번 꿀꺽 삼키고.........

양지바른 곳에 계신 아버님 산소에서 놀다간 짐승이
흔적을 남긴 것을 보니
아마도 아버님과 한판 겨루기라도 한 듯싶습니다.

봄을 많이도 캐셨습니다.
졸졸 흐르는 말간 물에 헹궈놓은 냉이와 호미자루를 보니
외가 들녘이 생각납니다.
그렇지요
봄나물 비빔밥은 그냥 비빔밥이 아니라
약초 비빔박이요 보약일 것입니다.
저도 이틀 전부터 죽을 끊고 밥을 먹었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시장에 나가 손수 캐지 못하니
냉이 달래를 사와야겠습니다.
그리고 온몸 봄으로 물들여야겠습니다.

열무김치님!
이봄 향기롭고 좋은 일들만 많이 생겨서
사업도 번성하시고 건강하게 지내시는 날들이 되시길 빕니다^^
딩동~!
잘 하셨습니다.
시장에서 사온것도 들판에서 나온것이 많을테니 직접 캔거나 다름없습니다.
들기름으로 무쳐서 한그릇 비벼보십시요.
기분이 한결 나아 지실겁니다.

주 중반입니다.
밝은날들 보내십시요.
오후에 동네 시장가서 봄을 사왔습니다.
냉이 봄동, 취나물 조물조물 무쳐서
큰 그릇에 참기를 한 방울 똑 떨어뜨려
쓱쓱 비벼먹었습니다.

들기름은 저도 좋아하는 데 미국 들어가기 전에
다 먹고 다녀와선 준비할 시간이 없었네요
말이 나왔으니 내일은 들기름 짜러 가야겠어요
열무김치님 덕분에 주방 양념들이 차곡차곡 채워져 갑니다 ㅎㅎ
비빔밥에 군침 한 번 진하게 흘리고....

흐르는 물에 씻은 냉이에서 봄향기가 금세라도 날아 올 듯 합니다.
햇살 좋은 곳에서 뜯은 냉이는 분명 보약입니다.ㅎㅎ

저희집도 주말에 애기아빠가 여린 쑥이랑 달래, 민들레잎 뜯어 한 봉지 가져왔어요.
관사주변에 많다고 합니다.
그중에 달래무침이 제일 맛이 좋았습니다.

봄이 하루 더 가까이 와 있습니다.
바람이 달콤하여 기분좋은 오훕니다.
연어 스테이크에 도전하려고 연어 사 왔어요.ㅎㅎ
실패하면 저만 먹고 맛있으면 가족들 입으로....ㅎㅎ
와~!
아저씨가 모든 역할 다 하시네요.
봄나물이 입맛을 돋우는건 사실이지요.
씀바귀 무쳐 먹으면 없던 입맛이 돕니다.
밖으로 도니 저도 가끔 캐 오는데 그날은 다른반찬 만들지 않고 그것만 먹습니다.

연어스테이크는 성공을 하셨습니까?
설마하니 맛없게 만들었다는 핑계로 혼자 다 드신건 아니겠지요?
연어 스테이크가 어떤 맛일까..
전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아내에게 클로버님 핑계를 대고 옆구리를 찔러 보아야겠네요.
어제밤 애기아빠가 전화를 했더군요.
주위에 사는 누가 달래랑 냉이를 뜯어 한봉지 주었는데 어찌하냐고...ㅋㅋ
제가 저런 일을 참 좋아하는데 몸을 아끼느라 하지 않고 애아빠 시킵니다.ㅎㅎ


연어스테이크 정말 짱이었어요.
제 블로그에 올려보겠습니다.
어찌나 맛있던지...일류 요리사가 만든 연어 스테이크는 저리가라 였답니다.ㅎㅎㅎ
오...
저도 연어를 좀 사가야겠네요.
연어 마트에 팔더군요.
토막을 내서 팔던데 한마리는 가격이 비싼가 봅니다.
클로버님이 거짓말을 할분은 아니고..
블로그 보면 대충 압네다.ㅎㅎ
가을엔 온갖 나물들의 천지인데 용케도 그곳에서 고라니를 보셨네요
우리집도 겨울엔 먹이가 없어서 집 주위를 서성거려 먹을것을 늘 챙겨주었는데
아마도 하늘나라로 간것 아닐런지~

오늘 오후는 날씨가 정상으로 돌아와서 그런지 푸근합니다.
그러다보니 졸음이 솔솔 오는게 한잠 자고 싶군요
하루도 편하게 지내셨죠?
더 즐거운 시간 되시면 좋겠습니다.
또 뵈겠습니다.^*^
집승들 뿔에 문외한이다보니 뿔만 봐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좋은일을 하셨네요.
짐승들도 그 정성을 알겁니다.

동해안으로는 겨울처럼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풍경만 보면 지금이 3월 하순인지 의심이 갑니다.
겨울의 끝이 아주 질기네요.
내일 벌써 수요일이군요.
좋은시간 보내십시요.
어머나.. 귀한것들~~
시골에 가서 이런것들 캐고 싶은데..
봄이 되면 바빠져서 짬이 생기질 않네요.
주중엔 학원에 매여있고 주말엔 또 해야 할 일들이 왜케 많이 기다리고 있는지..ㅜㅜ
먹는 즐거움도 좋지만 봄나물 뜯는 재미도 정말 좋은데요..
보통 주말이면 마음으로는 느긋해지는데 몸은 반대인경우가 많지요.
저도 비슷합니다.
일부러 시간을 내야지요.
그러지 않으면 못합니다.
봄날이 짧으니 가끔은 일탈도 필요 합니다.
시골 부모님께서 그렇게 바쁘시니 봄나물 얻어 먹는것도 쉽지 않겠어요.
열무김치님 노루가 아버님 산소에와서
볕좋고 따뜻해 편안히 쉬다 갔나 봅니다.
노루도 명당자리를 아는가 봅니다.
나물도 많이 캐셨네요.
이맘때쯤 봄나물 비빔밥 보약보다도 좋지요.
늘 건강 하세요.
저도 저런경우는 처음 보았습니다.
양지다 보니 산짐승들이 낮잠을 자다 가는것 같습니다.

주변에 산나물도 제법있고 냉이 달래도 꽤 있는데 거리가 멀어 캐가는 사람은 많지 않네요.
시장에 나가면 많더군요.
어디서 그렇게 나오는지 신기한 일입니다.
처음 뿔을 보고 웬 녹용? 하며 사슴뿔인줄 알았습니다 ^^*
뉴스에 보니 요즘 제주에서는 노루가 야생 유해조수로 지정되어 일정한 수만큼 포획한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그놈들을 강원도 땅으로 이주를 시키면 제대로 살려나요? ㅋ

첫 봄에 캐는 봄나물은 보약보다 낫다는데 열무김치님은 계절이 마련해준 보약을 드신거네요 ^^*
힘이 나시지요?
고난 주간이라하여 저녁 금식을 하고 있는데 저 비빔밥을 보니 너무 허기가 집니다 ^^*
정말 맛있겠네요..ㅠㅠ
봄나물중 고들빼기를 너무 좋아해서 어머니께서 고들빼기 김치만 하면 저를 찾는답니다 ^^*
청정지역의 봄나물과 봄기운을 많이 느끼고갑니다 ^^*
노루도 유해조수군요.
전 고라니만 그런줄 알았더니..
평창 처가에 갔다가 늦게 오는경우가 많은데 평창지방 산길이 아직도 험하고 야간에는 다니는 차가 별로 없어서
어떤날은 귀신이 나올 정도로 음산 합니다.
심야에 차를 몰고 오다보면 고라니나 토끼가 갑자기 도로에 뛰어들어 기겁을 하는 경우가 있어요.
사람을 치인줄 알고 혼이 다 빠진 경우도 있습니다.

한끼 금식을 하시는군요
하필 이런때 음식 사진을 올려서..ㅎㅎ
고들빼기 김치 해 놓으시고 기디리시는 어머님이 게시니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자주 들러서 들고 오세요.
아마도 어머님은 고들빼기를 이유로 소슬바람님을 더 기다리실겁니다.
ㅎㅎㅎ 사슴뿔처럼 효용이 있지 않을까요?
봄나물이 보기만해도 배부르네요
거의 쇠토막 같아서..
흔하게 볼 수 없는거라 집으로 가져 왔어요.
요즘 바쁘게 사시는것 같습니다.
오손도손 살아가는 이야기가 재밌어요.
함께 올리신 동영상의 봄나물과 물소리에
봄이 또랑또랑 같이 흘러내려서 다시 되돌려 들어봅니다.

근데 양푼에 넣은 저 봄나물 데친거예요?
아니면 생으로 그냥 넣으셨나요?? ^^
연한 빛깔이 너무 고와서 날것으로 그냥 넣고 비빈 것 같아
그 싱그러운 향기 정말 먹어보고 싶어요 ~

데친거 아니구요.]
생으로 새콤하게 무친겁니다.
들에서 캔봄나물이 생각보다는 쓰지 않고 식감이 좋지요.
긴 겨울 이겨내고 싹을 올린거라 보약이 따로 없습니다.
혼자 먹어서 죄송 합니다.
양푼에 봄나물로 비빈 밥을 보니 입안에 침이 가득 고입니다.
물론 보약이며 맛 또한 일품이지요.
열무김치님은 가끔 침이 꼴깍꼴깍 넘어가는 사진을 올리시네요.
한 숫갈 먹고 싶습니다.

쑴바귀와 꼬들배기가 드른가요?
봄나물을 흐르는 개울물에 씼는 그맛은 어떨런지 한번 해 보고 싶습니다.
냉이 뿌리가 실합니다.

생각꽃이 산수유와 비슷하네요.
에고...죄송 합니다.
봄소식을 좀 사실감 있게 전달 하려다 보니..
네.
말씀처럼 입맛 없을때 밥 맛 돌아오게 하는덴 최곱니다.
옆에 계셨더라면 틀림없이 드렸을텐데..
씀바귀와 고들빼기는 디른 품종입니다.
씀비귀는 뿌리가 가늘면서도 길게 뻗고 고들빼기는 냉이뿌리처럼 굵게 자랍니다.
씀바귀는 다년생이지만 고들빼기는 1년이 지나면 심이 박히고 먹기에 곤란해 집니다.
농촌에서 가을 김장때 먹으려고 일부러 심지요.
그런데 야생은 생으로 먹어도 그리 쓰지 않은데 재배용은 맛이 쓴편이지요.
씀바귀도 쓴편이지만 새콤하게 무쳐 먹으면 쓴맛이 단맛으로 느껴지니 봄나물의 마술 입니다.
생강꽃은 나뭇가지를 꺾으면 생강 냄새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산수유는 꽃모양이 갈라져 있는데 생강꽃은 둥글게 뭉쳐있는 형태를 띠지요
이른봄에 일찍 피어나는점은 같습니다.
저는 지금껏 씀바뷔와 꼬들배기가 같은줄 알았습니다.
꼬둘배기는 뿌리가 굵군요.
저는 씀바귀만 먹어 보았네요.

생강꽃을 자세히 보니 좀 다르군요.
산수유만 잘 보았지 생강꽃은 처음봅니다.
감사합니다.
고들빼기로 김치를 담그면 참 좋기는 한데 이가 좋지않은 어르신들은 먹기가 좀 그렇습니다.
그냥 씀바귀 데쳐서 무쳐 먹는게 더 낫지요.
요즘 농촌엔 밭에 가도 전처럼 봄나물을 캐기 힘이 들어요.
워낙 제초제 등을 많이 쳐서 자라지를 못하는거지요.
그녀석들도 숨 쉴 공간이 있어야 살아 남는데 농업 기술이 워낙 좋아지니 점점 설자리가 줄어 듭니다.
대신 하우스재배가 많이 늘어서 먹느데는 오히려 더 좋아 졌습니다.
향이 딜라서 그게 좀 아쉽지만요.
냉이와 민들레를 캐셨군요..
냉이무침에 민들레 쌈싸서 먹으면 잃었던 입맛이 돌아올것같습니다.
요즘 한의원 다닌지 한달여 되는데 이러다 봄나물도 못캐보고
덜컥 여름의 초입에 서지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뭐니 뭐니해도 건강이 최고란 말이 실감나는 요즘입니다..
아름다운봄날에 보약 많이드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램합니다..



아..아프셔서 한의원 다니시는구나.
한달간이나 되었으면 많이 불편하신가 봅니다.
말씀처럼 얼른 나으셔서 봄나물도캐러 가시고 해야 할텐데..
사실 저도 밖으로 나다니느라 아내와 저런 시간을 갖기 힘이 듭니다.
그나마 시골살때의 가락이 남아 있어서 이것도 해보는거지요.
얼른 나으셔야 할텐데 ..
건강이 최고지요.
빨리 나으시길 빌겠습니다.
멋진 사진들... 즐거운 마음으로 구경하고 갑니다.
사진속에 봄의 아름다움... 향기... 맛, 제대로 느끼는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는 아름다운 꽃들이 피는 봄을 느끼기 위해서 조금 더 기다려야 하지만, 멋진 사진보면서... 봄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름다운 꽃들을 피어나는 봄, 아름다운 꽃처럼... 아름다운 여행... 사진 찰영도 많이 하세요.
멋진 사진보면서... 봄을 느끼고 갑니다.
하루 따스하면 하루는 영락없이 바람불고 기온이 내려 갑니다.
남녁은 온통 꽃잔치로 난리라는데 제가 사는곳은 자세히 보지 않으면 봄의 흔적을 발견 하기기 힘이 드는군요.
광양 매화마을은 요즘 인산인해를 이룬다는데 꿈속 나라를 가보고 싶습니다.

토용일 오후 비가 내린뒤 한결 따스해 진다니 기다려 보아야겠네요.
즐거운 주말 되십시요.
히야! 봄나물 어찌 저리 말끔하게 다듬으셨나요?

전 달래 두번 다듬다가 다시는 안할 짓이라고 이를 갈았습니다.

그리고 저런 뿔의 노루가 다닐 정도로 깊은 산인가요?

대단합니다. 말씀대로 주변에 흔한 고라니는 뿔이 없는 걸로 압니다.

- 청청수 -
치악산 줄기이니 시내에서 멀지는 않지만 산세는 깊고 험하지요.
산에 오르면 고라니, 꿩 등을 어렵잖게 만납니다.

하하~
달래 다듬는거 남자들이 하기엔 좀 그렇지요.
올해 갔더니 작년에 그렇게 많던 달래가 모두 사라졌더군요.
워낙 농약을 많이 하나 이제 봄나물도 시장에서 사다가 먹는게 더 편하게 됐습니다.
노루 뿔이 맞네요.
어릴 때 이웃집 애가 동네 야산에서 주워 가지고놀았던 기억이 있네요.
국민학교 시절 가끔 보던 노루가 요즘은 아주 귀해 산에서 뛰어다니는 것은 대부분 고라니이죠.
총과 덫으로 모두 잡혔죠.

나물 계절이 왔지요.
우리동네에서는 냉이와 달래가 골치거리이죠.

마늘밭에 밀생하는 달래가 잡초인데 하나하나 손으로 직접 캐어 제거하지 않는 한 기하급수로 밭에 퍼집니다.
달래를 안 캐고 그냥 두면 마늘알이 작아집니다.
달래는 제초제로 제거할 수 없어 손으로 다 뽑아야 하지요.

우리 밭에 작년 가을에 마늘 심을 때 제초제를 뿌리지 않았더니 밭 전체에 냉이가 수없이 나와
모두 손으로 뽑아 제거하느라 일주일 이상이 걸렸네요.
냉이 하면 이제는 지긋지긋하네요 ㅎㅎ
달래 냉이를 밭에서 보기만 하면 무조건 뽑아서 버리기 바쁘죠.
와~
이곳에서는 귀한 대접을 받는 냉이나 달래가 잡초 취급을 받는다니 그곳에 사시는 분들은 냉이 달래를 나물로 여기지 않는가 봅니다.
이곳엔 이제 여간해서 없어요.
아마도 여기 같으면 그거 순식간에 다 캐갔을겁니다.
지긋지긋 할 정도로 많은 달래 냉이가 한번 보고 싶네요.
맞아요.
그냥두면 마늘알이 작아지지요.

남해애 가보고 싶어서 지금 마음을 먹고 있습니다.
저의 아고라 필명이 "지와건"이었습니다.
저 말고도 거북이라는 필명을 이미 다른 분이 아고라에서 사용해 거북이를 사용하지 못하고 지와건으로 씁니다.

제가 지금 공사중입니다.

제 블로그에 스크랩한 글 중에 지와건 이름으로 구들장 놓은 글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현재 방 하나는 마치고 앞으로 방 2개에서 3개까지는 더 구들 공사를 하려고 게획하고 있네요.
올 봄에 공사를 모두 마칠 생각이지만 어려울 것 같습니다.

공사를 마치면 저의 집에서 하루 쉬셔도 됩니다만 그 정도까지 공사를 진척하지는 못할 것 같네요.
해남 오시면 한번 들려주시면 막걸리라도 한잔 나누며 세상 돌아가는 얘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비밀댓글]
전 이미 알고 있었네요.

공사를 하는군요.
바쁜 농사철에 같이 하시느라 힘이 들겠습니다.

말씀만으로도 고맙습니다.
그리 되려는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해남 가면 일부러라도 찾아 뵙겠습니다.
혹여라도 원주 쪽으로 오시면 꼭 연락 주시고 놀러 오세요.
이곳의 명물 추어탕을 사 드리겠습니다.
010-3373-2911 [비밀댓글]
저도 좀 주시와요.
도시의 냉이는 잎만무성합니다.
냉이를 보니,, 냉이답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냉이랑 달래 캐서 먹었어요.
달래는 장과 함께 비벼도 괜찮거든요
맛을 아시는군요.
내이는 된장과 함께 국을 끓이거나 데쳐서 된장에 무쳐 먹어도 좋습니다.
예전에 어르신들이 냉이를 많이 먹으면 다리가 아프다고 많이 먹지 말라고 하셨는데 지금생각하니 당시 먹을게 귀해
너도나도 냉이를 캤을테고 그게 지겨워서 그리 말했던것 같습니다.
제 어릴때의 기억은 농약을 거의 쓰지못한 밭에 냉이가 아주 밭을 이루고 있어서 시시한건 거들떠 보지도 않았던 생각이 납니다.
지금은 눈을 크게 뜨고 보아야 합니다.
먹고 살기 더 좋아졌는데 냉이는 더 없어요.
옆에 계셨으면 틀림없이 드렸을 겁니다.
(ㅎㅎ)(~)
말로만..
봄빛~
잘쓰신 글 잘 보고 갑니다.

완연한 봄입니다.
4월 잘 보내세요.
반갑습니다.
4월이 시작 되었습니다.
빛나는 게절 좋은일들 많기를 바랍니다.
자주 뵈어요.(^^)
쌉쌀한 봄나물의 향이 막 나는거 같아요~
고들배기랑 냉이가 넘 탐나네요~ㅋ
맞아요
보약이지요~
어릴적 먹어왔던 거라 넘 먹고 싶어지네요..ㅎ
요즘 마트에서 판매하는 봄나물은 향이 없는거 같아요
님의 사진 보면서 고향의 향수를 그립니다..ㅎ
시내를 조금만 벗어나면 바로 산과 들이라 나가면 어느 정도는 캐 오지요.
하지만 이제 이 일도 전같지 않아서 들판으로 봄나물 뜯으러 다니는 사람이 많이 줄었지요.
향이야 좋든 말든 마트에 가면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귀차니즘에 굳이나 나물을 뜯으러 가는 경우가 없습니다.
그나마 농촌에서 살았던 버릇으로 일부러 갑니다.
대신 맛은 좋아요.

4월입니다.
이제 봄꽃들이 막 피어나면 님의 블로그에서 꽃구경도 실컷 할거 같습니다.
좋은 4월달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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