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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8월 *여름戀歌

by *열무김치 2012. 8. 1.

 

 

 

 

푸르름으로 덮인 산과 들

모든게 예쁘고 아름답다.

여름은 연애로 눈 멀어 있는 청춘 남녀다.

자연도 다르지 않아  햇살에 눈 멀고 스치는 바람에도 눈 멀어

무엇이 좋고 나쁜지 재지 않아도 된다.

적어도 가을 바람이 일때 까지는..

 

 

 

 

 

 

 

 

 

 

 

 

 

 

 

 

 

 

 

 

 

 

 

 

 

 

 

 

 

 

 

 

 

 

 

 

 

 

 

 

 

 

 

*치악산 복숭아

 

 

 

 

 

 

 

 

 

 

 

 

 

 

 

 

 

 

 

 

 

 

 

 

 

 

 

 

 

 

 

 

 

 

벌써 고추 잠자리가

저는 이제 리오 데자네이로에 왔습니다

건강 하시지요
이제 이사차 들였습니다
멀리 가셨군요.
한동안 뵙지 못했습니다.
계시는곳에서 맏으신 임무 잘 하시고 오세요.
고향에서 뵙기를 바랍니다.
금년엔 정말 잠자리가 눈에 별로 뜨는 것이 이지 않는군요.

오늘 화단에서 고추잠자리 딱 한번 봤습니다.

곤충들도 이상기온 때문에 나오는 시기가 바뀌나봅니다.

두달 보름만에 서울 집에 왔는데 서울 참 덥군요.

잘못 온거 같습니다.
시원한 곳에서 그냥 쉬시지...
서울은 아마 이번 여름에 최악의 시간을 보냈을겁니다.
아직은 8월 중순이니 안심하진 못하겠지만 이제 한풀 꺾였다고 봅니다.
더위 가는거야 좋지만 시간이 그만큼 또 가네요.
그리 반가운 일만은 아니올시다.

늘 밖으로 다니니 이거저거 많이 만나게 됩니다.
그런 재미로 다닙니다.
친구분들은 막바지 휴가는 오셨는지요.

아무래도 정선이 제 2의 고향이 되실듯 합니다.
그 막바지 여름에 하마 골로 갈 뻔했습니다.

19일 일요일 날이 흐리길래 저녁에 근무지로 떠날 친구를 위해서

정오 무렵 부터 테니스를 쳤는데 햇볕이 쏟아지기 시작하더군요.

세게임 치면서 땀을 심하게 흘리고 세시경에 짜장면과 맥주를 먹다가

갑자기 시야가 하얘지더니 . . . 혼절하고 말았습니다.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동료들에게 끌려서 응급실 갔더니

탈수증세라더군요.

이젠 성한 사람이 갑자기 골로 가는 게 이해됩니다.

건강 조심하십시오.
고추잠자리 사진이 더위를 휙 날려버리네요.
우리가 덥다고 하는 사이에 계절은 벌써 가을로 가려하네요.

싱그러운 밤송이, 포도, 봇숭아, 제가 좋아하는 강아지풀.....
사진 보는 동안 더위가 저만치 달아나 버렸어요.
감사합니다.
오늘 좀 살만 합니다.
무더위에 어찌 지내셨습니까.
갑자기 서늘해 지니 이상 하네요.
이왕 비가 내린거니 좀 많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고추 잠자리기 일찍 나왔네요.
뜨거운 태양아래 잠시 더위를 식혀주는 반가운 친구들이지요.

비가 내려서 잠시 들어와 있습니다.
제가 이사한 곳이 공원과 가깝다보니, 밤에는 개구리가 울고
낮에는 잠자리, 매미가 알아달라고 난리랍니다.
지대가 높은 곳이라 그런지 개인주택들이 많이 (즐)비해있어서
과실수와 향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는 곳이어서,,
가다가 포도가 달린 모습이 있어서, 까치발로 따먹기도 했답니다.
당도를 확인하고 싶어서, 그냥 그렇게 했는데, 제법 달더군요.
그런데, 너무 담이 높아서 엄두가 안나는 곳이 많답니다.
불나방을 많이 봤지만, 불매미를 보신적은 있으신지요(?)
가로등이 있는 곳과 보안등이 있는 곳에, 매미들이 거의 죽기살기로 맴도는 데,,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땡볕 더위에 건강하시죠(?)
좋은곳으로 가셨네요.
불매미라..
매미 울움소리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아파트도 있다고 하는데 올 여름은 유난히 더워서인지 많이 줄었다고 하네요.
먕렬한 더위탓으로 올여름은 모기도 그리 없구요.
그건 반가운데 여기저기 피해가 나타 나는군요.
녹조 현상은 모드의 마음을 불안하게 합니다.
시원하게 비라도 내렸으면 좋겠어요.

좋은곳으로 이사 하셔서 축하 드립니다.
연일 35도를 웃도는 더운날씨에 일렁이는 초록의 물결을보니 눈이 다~시원합니다..
엊그제 시댁 어르신들 모시고 영월동강변에있는 쉼터에 다녀왔습니다..
많이 연로하시고..인원도 많다보니 일개소대라고해도~~ㅎ
그래도 좋아하시는모습을 뵈니 준비하며 흘린땀이 싹~가시는듯 했습니다..

사람들이 덥다고 투덜거리는 동안에도 여름은 가을에게 자리를 내어줄 준비를 하고있나봅니다..
바~알갛게 익어가는복숭아,알알이 속살을 키워가는 밤송이에서 풍성한 가을을 기다립니다..
솔솔님도 피곤 하실텐데 좋은일 하셨습니다.
어르신들을 모시고 부양하는 일이 간단하진 않지만 증거운 마음으로 하면 그것도 행복이지요.
솔솔님 마음 쓰심에 감동 받습니다.

늘 밖으로 다니면서도 계절의 변회에 놀라게 됩니다.
모두 사람들을 위해 제역할을 하네요.
우리들의 몫도 큽니다.
적막한 오수에 잠자리 날개끝 무거워 여린 순 위에서 졸고
바람이는 강가에 옆으로 누운 풀잎은 몸둘바를 모르지만
그래도 계절은 한 여름의 무더위 속에서도
눈부신 가을의 결실을 위해 차곡 차곡 제 할일을 다하고 있네요 ^^*
머루,복숭아, 밤, 옥수수 눈이 시원해집니다 ^^*
마치 시를 읽는듯한 답글에 피로가 가십니다.
제가 늘 다니는 길인데요.
어제 보았던 모습이 오늘 다르고 내일이 다릅니다.
우리가 저들의 모습 만큼이나 우직하면 세상이 이렇게 시끄럽진 않겠지요.

남쪽으로 녹조 피해가 크다고 하던데 어떤가요?
어제 오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비 피해는 없으셨습니까?
올 8월은 가끔은 슬프고 서러워 가슴 아팠지만 내년의 8월은 빛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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