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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산골에서

by *열무김치 2010. 3. 2.

 

 

 

 

 

 

 

해발 700 이 넘는 산골이다.

여름에도 아침은 서늘해서 아주 더운날 며칠 말고는 선풍기나 에어컨이 필요하지 않다.

부채 몇개만 있으면 여름날이 흘러간다,

처가는 농사를 많이하는 대농이다.

요즘들어 많이하는 작목이 있는데 바로 브로콜리이다.

현대인들의 건강 식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그런데 이놈이 단위 면적에 비해 생산량이 그리 많지 않아서 많은 면적을 필요로 하는데다 일손이 많이가는 단점이 있단다..

하지만 이곳에서 생산되는 브로콜리는 서늘한 기후로 인한 일교차와  그로인해 특별히 농약이 필요치 않아 도시민들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작물이라고 한다.

먹거리 문제가 간단하지 않은 요즘 반가운 일이 아닐수 없다.

일을 도와 주면서  이렇게 정성을 다하는 농민이 있다는걸 소비자들도 알아 주었으면 좋겠다는 셍각이 절로 들었다.

 

설마..광고 하는건 아니겠지?

 

 

 

 

 

 

 

 

 

 

 

 

브로콜리 밭

경사가 심한편이다.

 

 

 

 

 

 

야생 곰취

 

 

 

브로콜리 먹어봤는데
데쳐서 초고추장을....
드실줄 아십니다.
반갑습니다.~!
헉...하우스 제품이예요?...
여기가 남쪽나라?...
오랜만이죠?....ㅎ
하하~
말씀을 하도 재미나게 하셔서..
위에서 밝혔듯이 이곳은 강원도 평창 고랭지 입니다.
해발 700은 우리 생체리듬에 가장 맞다고 하는 곳이지요.
그만큼 채소도 질이 좋습니다.
브로콜리는 위에 좋다고 하는 것 같지요
채소가 한참 자라나는 여름 날씨였나 봅니다

농촌에 삶은 언제나 논밭에 있으니
늘 바쁜 생활이지요

브로콜리가 함암 성분이 많다고하여 요즘 인기가 많네요.
하지만 막상 농사를 하는 농부들은 노력한가에 비해 수입이 좋지 않습니다.
유통구조 때문인데 농부는 싸게 출하하고 소비자는 비싸게 사멱는 현상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네요.
젤위에 사진을보고는 무우같은데? 했어요
그럼 저 잎들은 다 무얼하는지요
무우처럼 시래기로 ?
꽃 처럼 피었는데
브로컬리가 꽃인거죠?
요즘은 가격이 많이 싸더군요
사먹는사람의 입장에서는 좋은거지만요 ㅎㅎ
실상 브로콜리는 수확량이 많지 않습니다.
나머지 잎은 그냥 버리거나 사료로 쓰는데 이상하게 소도 잘 먹지 않습니다.
하긴 여름에 그거 말고도 먹을게 많으니..
뭐., 시레기로 말려서 먹어도 좋지요.
저희는 연한순을 말려두었다가 나물로 쓰는데 겨울에 먹는게 아주 그만입니다.
또 먹는얘기 나오는구먼..
브로콜리 밭을 처음 봅니다.
브로콜리는 마트에서 자주 사면서도
진작 밭에서의 브로콜리 모습은 처음이네요.
브로콜리가 중국에서 수입도 되더라구요.
중국에서 수입되는건 모양이나 질에서 차이가 납니다.
색이 좀 검은편이구요.
소비자가 판별하기가 쉽지 않은데 ...중국 때문에 골병 드는 농민들 많습니다.
브로콜리가 단위 면적에 비해 생산량이 적을수 밖에 없네요.
잎이 봄동같이 버러진데다 가운데 꽃으로(?) 피는것이니 그렇네요.
햇볕을 아주 많이 받는 식물이라 정말 좋으네요.
남편이 위암 수술하고 부터는 많이 먹는답니다.
사실 특별한 맛은 없지요.
덤덤하고 담백한게 오히려 장점입니다.
제철 아니면 값이 비싼게 흠이지만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수요가 많습니다.
많이 드시고 건강 하세요.
어제 점심에 식당서
곰치절인거 먹었는데...
향은 그다지...
향이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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