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여행

메밀국수

by *열무김치 2009. 3. 28.

 

 

 

봉평엘 갔다.

허름한 식당의 낡은 탁자에 앉아 덤덤한  메밀국수 한그릇을  훌훌 먹었다.

할머니 생각이 났다.

 

 

 

 

 

 

메밀국수 ...저 어렸을적에도 어머니가 손수 만들어 주시던 국수 ..
쫄깃거리지도 않고 말그대로 텁텁한 그 메밀국수가 요즘 들어서는 한번씩 먹고 싶어질때가 있어요 ..
메밀국수가 그리운 건지 ..어머니가 그리운건지...
메밀국수 한그릇에 추억도 함께 먹고 오셨네요 ...
그런데 ..밤 3시가 넘은 시간 ...왜이렇게 저 메밀국수가 먹고싶지요 ?
뭐라도 먹어야할것같은 이유혹 ..더이상 뱃살이 찌면 안되는데 ㅎㅎㅎㅎ
늦은 시간에 오셨네요.
출출하게 해드려 어쩝니까.
밤에 먹는 음식이 과히 좋지 않다니 꾹 참으세요.
하시는 일 특성상 늦게까지 계시니 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우선이 아닐까 합니다.
하하~
먹는거 올려놓고 안먹는게 좋다니...
속이 뻔히 보입니다.
찾아 주시여 좋은 댓글 남기여 주신것 매우매우 감사를
드림니다. 자두 찾아 와서 많이 배우고 가겠습니다.
아침일찍 찾아 오셨는데 차한잔 대접을 못해 드렸네요.
화사한 주말 입니다.
기쁜날 되세요.
갑자기 냉면이 먹고싶어졌습니다 ^*
회사인데 동료들이 이사진을 보고는 냉면이 먹음직 스럽다고하기에~ㅎ
메밀 국수가 냉면으로 둔갑하는 순간이었습니다 ^^*
하하~
얼른보면 그럴 수도 있겠네요.
ㅂㅎㅌㅎㅇ 메밀 국수는 끈기가 없고 거무스름 합니다.
위의 국수는 메밀에 다른걸 넣은거지요.
아무렴 어떻습니까.
눈으로 먹기도 하는데요 뭐.
좋은 휴일 되세요.
메밀국수는 좀더 거므스름한 색이 아니었나요 ?
그리고 좀 힘이없는 ? ?? 무슨국수 하고 헷갈린것 일까요 ? ㅎㅎ

이것은 정말 쫄깃해보이는 것이 맛있겠는데요
춘천 막국수 생각이납니다
저녁에 색다른게 먹고 싶었는데 밀면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ㅎㅎ
ㅎㅎ~
역시 주부 9단은 다르시다니깐.
맞아요.
색이 좀 검고 끈기도 덜합니다.
메밀가루에 전분도 좀 넣고 면을 뽑은거지요.
오리지널도 있습니다.
처음 대하시는 분들에겐 거부반응도 있을 수 있지요.
이곳은 메밀의 고장답게 타 지역에 비해 썩 괜찮은 메밀국수를 만들어 팝니다.
보기보다 맛도 괜찮구요.
허름한 상위의 국수맛이 묘한 매력을 느끼게도 합니다.
뚝배기보다 장맛 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날씨가 제자리를 찾은것 같습니다.
좋은 휴일 되세요.
메밀막국수를 보니 먹고싶군..쩝~~
고향에 가면서 새말ic를 나가자마자 맞은편
우천막국수집이 내 단골집인데....
그집 주방장이 내가 총각때
고향 뒷골 초입새에 사시던분이기에 내려갈때마다 들리는집인뎅.ㅎㅎ
맞아 나도 그집에서 여러번 먹었지.
사실 집집마다 맛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
봉평엔 그곳이 효석의 고장이라 그런가 느낌이 달라.
마음으로 그리 느끼니 맛도 틀리겠지.
햇살이 화사한날 입니다

기분좋은봄날 ....
<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12.gif" value="즐" />거움 가득하시어요

 

 

 

'사진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  (0) 2009.04.05
3월의 동해  (0) 2009.03.29
봄날은 간다.  (0) 2009.03.26
春雪  (0) 2009.03.26
진달래  (0) 2009.03.2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