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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명자꽃

by *열무김치 2009. 3. 1.

 

 

 

 

붉은 유혹...

 

 

 

 

 

명자꽃망울이 탐스럽다 못해 봄을 유혹하는 듯 합니다.
확실히 봄입니다만 바람결은 아직은 좀 찹니다.
이제 꽃샘추위 없이 완연한 봄이었으면 합니다.
이름이 명자꽃이네요.
우리나라 여성분들의 이름이 명자, 순자, 영자, 옥자, 금자,말자..등등 아들자 자로 끝나는 이름이 많음은 딸 낳은 후 아들 낳으라고 그리 했다고 합니다.
그런제 저 명자꽃의 명자는 사람이름을 딴 게 아닌 중국의 발음에서 유래 되었다고 하는군요.
아래..

옮겨와 보았습니다.

‘榠樝’는 ‘명자나무 명’, ‘명자나무 사’로 구성된 단어이다. 따라서 이 단어는 [명사]로 읽는 것이 옳겠으나 일반적으로 [명자]로 발음하는 것이 굳어져 있다. 이 단어를 [명자]로 발음하는 이유는 아마도 ‘樝’의 중국식 발음이 [zha]인 것에 기인한다. 단어 전체를 중국식으로 발음하여 [mingzha]라고 하지 않고 ‘榠’은 우리 한자음으로 읽어서 [명]으로 발음하고 ‘樝’는 중국식 발음으로 읽어서 [자]로 발음하는 이유를 분명히 알기는 어렵다. 우리 사전에서는 이 단어의 한자 ‘榠樝’에 발음이 변했다는 표시 ‘@’를 하여 처리하였다. 한편 ‘樝 명자나무 사’는 ‘櫨 두공 노’와 자형이 비슷하여 혼동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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