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지
그대의 편지
애타게 기다려도 오지 않았어
택배,재산세, 전기세, 보험, 청첩장, 초대장, 안내장
바라보는 시선이 차가웠어
잘 지냈니
건강하지
보고 싶구나
또박또박 눌러쓴 내 주소와 내 이름
하얀 편지지에 묻어 나는 그대 냄새 그대 목소리
가을이 익고 그 골목도 익어가는데
빨간 우편함은 수 십 년 전 낡은 앨범을 뒤적이고 있었다.

편지
그대의 편지
애타게 기다려도 오지 않았어
택배,재산세, 전기세, 보험, 청첩장, 초대장, 안내장
바라보는 시선이 차가웠어
잘 지냈니
건강하지
보고 싶구나
또박또박 눌러쓴 내 주소와 내 이름
하얀 편지지에 묻어 나는 그대 냄새 그대 목소리
가을이 익고 그 골목도 익어가는데
빨간 우편함은 수 십 년 전 낡은 앨범을 뒤적이고 있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