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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랫말

그대의 봄

by *열무김치 2018. 1. 28.

 

 

 

 

 

 

 

                                                                                                                                                                               *사진출처 (원주포토클럽  김현서님)

 

눈발이 나리네

희끗해진 당신의 머리에

감출 수 있어 좋다고

욕심 없이 웃는 여자

아이처럼 바라보았네

 

봄날은 갔어도

돌처럼 굳은 정

그 정으로 난 삽니다.

당신으로 인해 삽니다.

 

꽃잎이 나리네

주름진 당신의 얼굴에

가릴 수 있어 좋다고

행복하게 웃는 여자

꽃잎처럼 바라보았네

 

봄날은 갔어도

돌처럼 굳은 정

그 정으로 난 삽니다.

당신으로 인해 삽니다.

 

 

 

 

 

 

 

돌처럼 굳은 정이 여러가지 뜻을 포함하고 있는듯 하여
오래... 생각해봅니다.

이 남쪽도 많이 추운데
위쪽은 얼마나 심하게 추울까요?
어서빨리 봄이 오기를 학수고대합니다.
봄날은 갔는데 어서 오라고 하세요.... ㅎㅎ
너무 늦게 오면 삐진다고...

저 나무 자작나무인가?
손으로 만질수 있는듯
바로 내앞에 있는듯 해요.
돌처럼 굳은정
그정으로 삽니다
공감 또 공감합니다
멋진 사진도
2연, 4연이 같구나 하고는, 정말 같은가 보았습니다.
그걸 확인하고는 이건 멋스러운 노래의 가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누가 봐도 그럴 것입니다.
좀 슬프네요..
봄날이 가버린 제 모습..ㅎ

봄날은 가버렸지만
남편과 굳어버린 정으로 사는 지금도 좋습니다..
난 봄날에도 별수 없었으니
긴 시간이 나를 이렇듯 추하게 만들었어 핑계를 세월에 돌릴수 있는 지금이 참 좋은거 같습니다
굳은정 조차도 쌓아놓지 못한 미련함
그것이 문제인거 같습니다
가슴 한 켠은 늘 적막강산에 삭막뿐인거 같거든요 ...^^

행복하신 영부인
내 영감님이 벼란간 작아보이는거 같아요
그런 마음 갖이면 안되겠지요
헤픈노인 같아서리 ...^^ ^^ ^^

오늘은 어깨를 좀 펴고 운신할 만큼 날씨가 풀렸습니다
뒤미쳐 날아드는 고약한 공기가 또 문제지만 ...^^
다녀갑니다.
열무김치님 안녕하세요?
새해가 시작 되었는가 싶었는데
어느새 달력을 한장 넘깁니다.
2월에도 늘 건안 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봄날은 갔어도 돌처럼 굳은정으로 산다고요~~
참 표현이 너무 좋아요
시인이시니 이런 표현이나마 하시겠지요?
글과 멜로디가 너무 잘 어울려요
가슴이 또 먹먹해지고요..

올 한해도 많이 표현하고 사시길요,,
고마운 당신
사랑하는 당신.등등 표현을 하시라고요~~~ㅎㅎ
날씨가 정말 이상하죠
겨울에 이렇게 추울수가 있어요
저녁에 수영장 갈때 마다 고민하고 있습니다
김치님 2월도 중순으로 가고 있습니다
자작나무의 푸른잎을 보면 분명 계절은 이미 봄날이네요^^
추운겨울지나면 분명 봄은 오련만...
요즘 날씨라면 한참을 지나야 소식이 오지않을까...
막 시작한 사랑도 좋지만
오래되어 더 깊이 무르익은 사랑이
아름답지요^^
오랫만에 또 안부를 전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다낭다녀왔어요
부산한 2월입니다...건강하시구요~
봄이든지...
꽃이 지던지..
단풍이든 석양이든 붉던지 말던지
이제는 덤덤허니..
그저 웬수 같던 미움까지도
이제는 그냥 그냥
지나온 날들 이어온 정 때문에
묵묵합니다...

딱 제 마음이네요 ㅎㅎ

가락도 붙여 흥얼거리셨나요
무를 캐면서
산길을 가면서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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