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을 걸으며
말 걸지 않았는데
혼잣말을 한다.
아...좋다
고단한 삶의 굴렁쇠
굴리고 굴리다 숨 차서야
그곳에 숲이 있었네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심지 않았어도
미안한 표정도 없이
5월의 숲이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知命을 넘어서 알아듣는 이야기들을
5월
검은 대지라고 했으랴
5월 마술봉은 주문을 외고
나그네는 연두색 구경꾼이 되었다.
청아한 빛에
속내 비칠까 부끄럽구나
面鏡속에서 웃던 열여덟 누나 같은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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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어려워도 자연은 변함없군요.
그러니까 또 한 고비를 넘기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이겠지요. 늘 그 자리를 지켜주는 저 아늑한 품을 그리며......
큰 나무의 숲을 뚫고 내리쬐는 햇살이 따사로운 모습이네요.
18살 꽃같이 환한 처자 모습이 그려집니다.
5월에는 좋은 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저런 숲길을 걸으며 혼잣말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걷고 싶은 아름다운 숲길입니다.
도심 가까운 곳은 너무 많은 사람이 다니기에
신작로 같이 되어 갑니다.
저도 이제는 다리가 좋아져서 공원으로 매일 운동하러 나갑니다.
2시간 정도 운동하고 걷고 들어오지요.
감사하며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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