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봉평
한 소쿠리 감자를 깎아 무쇠솥에 앉치고
솔가지 꺾어 아궁이에 넣고 후 후~
푸 푸 감자 익는 소리
오이냉국 소반에 올리고 저녁이 둘러 앉으면
꼬지락 고양이 얼굴 엄마도 모르고
땅거미도 한 숟갈 먹고 검둥이도 한 숟갈 주고
6월 하늘 감자 익는 소리
들판에 서서 귀 기우리다.
6.25 때문에, 그 전쟁 때 질렸기 때문이었는지 사뭇 감자는 왜 먹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게 이어져서 결혼하고서도 고구마만 먹었습니다. 아내가 밥 위에 얹은 감자를 먹으며 조금만 먹어 보라고 몇십 년을 두고 권했고, 이제 처음인양 그 보드라운 속살에 '완전' 몰입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화요일, 하루 여가를 내어 횡성 갑천면에 가 있는 후배를 방문했습니다. 그 골짜기에 들어가 혼자 지내는 후배가 애처로웠습니다. 부인과 함께라면 오지면 어떻겠습니까. 늙으막에 그게 무슨 꼴인지...... 부부가 함께한다는 것은, 어떤 상황이든 행복이라는 걸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가믐을 탄다는 감자밭을 보며 그 후배의 모습 같았습니다. 그 가믐에 열무김치님 사진 속의 감자밭은 아름답기만 합니다. 사람들 마음도 저 감자밭 같기를 기원하고 싶어집니다.
지난주 화요일, 하루 여가를 내어 횡성 갑천면에 가 있는 후배를 방문했습니다. 그 골짜기에 들어가 혼자 지내는 후배가 애처로웠습니다. 부인과 함께라면 오지면 어떻겠습니까. 늙으막에 그게 무슨 꼴인지...... 부부가 함께한다는 것은, 어떤 상황이든 행복이라는 걸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가믐을 탄다는 감자밭을 보며 그 후배의 모습 같았습니다. 그 가믐에 열무김치님 사진 속의 감자밭은 아름답기만 합니다. 사람들 마음도 저 감자밭 같기를 기원하고 싶어집니다.
- ★ 미다스 kan7ry
- 2014.06.24 19:43 신고
- 수정/삭제 답글
저요즘 가끔 주식으로 먹습니다. 고추랑 , 토마토, 감자를 심었는데, 고추랑 , 토마토는 열매를 맺었습니다. 응애와 약간의 진드기가 살아났는데, 천적인듯 합니다. 개미가 올라와 진드기를 가끔 없애는듯 합니다. 진드기는 죽은듯 움직이지 않고, 개미는 더듬이와 발로 건들어 확인하는 작업이 흥미롭습니다.
고구마는 줄기는 살아나는데, 열매는 기대하기가 힘들듯하고, 목련의 씨를 교육받는 곳에서 살짝 가져와 심었는데, 잎이 나왔네요. 좀 더 자라야 확인이 가능하겠는데, 좀 비실합니다. 서울에 우박이 콩알보다 커서 한꺼번에 맞는 바람에 돌맞는줄 알았네요..(ㅎㅎ) (ㅎ)
고구마는 줄기는 살아나는데, 열매는 기대하기가 힘들듯하고, 목련의 씨를 교육받는 곳에서 살짝 가져와 심었는데, 잎이 나왔네요. 좀 더 자라야 확인이 가능하겠는데, 좀 비실합니다. 서울에 우박이 콩알보다 커서 한꺼번에 맞는 바람에 돌맞는줄 알았네요..(ㅎㅎ) (ㅎ)
며칠 전 하얀 분이 이는 감자가 먹고 싶어 마트에서 한 봉지의 감자를 샀습니다.
쪘더니 물감자여서 무척 실망했답니다. ㅎㅎ
어릴 때 금방 캔 감자를 쪄서 먹던 추억이 있어 그리움의 맛이 기억으로 박혀있나 봅니다.
농사는 수고롭지만 맛은 좋은 감자죠.
감자꽃도 이쁘구요.
쪘더니 물감자여서 무척 실망했답니다. ㅎㅎ
어릴 때 금방 캔 감자를 쪄서 먹던 추억이 있어 그리움의 맛이 기억으로 박혀있나 봅니다.
농사는 수고롭지만 맛은 좋은 감자죠.
감자꽃도 이쁘구요.
아...
감자가 종류가 달라서 그럴겁니다.
반찬용으로 나오는 감자는 분이 나질 않아요.
요즘 대관령등의 고랭지 감자는 사진처럼 자라고 있으니 아직 출하가 되지 않았구요.
아마 남녁에서 올라온 감자일겁니다.
그리고 감자는 충분히 영글어야 쪄먹는 용으로 좋습니다.
감자가 종류가 달라서 그럴겁니다.
반찬용으로 나오는 감자는 분이 나질 않아요.
요즘 대관령등의 고랭지 감자는 사진처럼 자라고 있으니 아직 출하가 되지 않았구요.
아마 남녁에서 올라온 감자일겁니다.
그리고 감자는 충분히 영글어야 쪄먹는 용으로 좋습니다.
- 송학(松鶴) 이규정
- 2014.06.25 00:30 신고
- 수정/삭제 답글
열무김치님 안녕하세요
늦은 저녁에
주식이던 감자
아름다운 풍경에 숴어감에
감사드리옵고
좋은 밤 보내시기 바라옵니다
늦은 저녁에
주식이던 감자
아름다운 풍경에 숴어감에
감사드리옵고
좋은 밤 보내시기 바라옵니다
여기도 감자가 많이 나서 어찌나 가격이 싼지 사먹기조차 미안합니다
감자 갈아서 전부쳤는데 여기가 감자밭 시를 보니 실질적인 저와 시인이신 열무님과 생각의
차이가 나네요 ㅎㅎㅎ
감자 갈아서 전부쳤는데 여기가 감자밭 시를 보니 실질적인 저와 시인이신 열무님과 생각의
차이가 나네요 ㅎㅎㅎ
감자밭 사진이, 꽃이며 싱싱한 녹색이며, 아름답기도 하고 풍요로운 느낌도 주고
참 좋습니다. 하늘그림도요. 춘천 서면의 감자밭이 인상적이었던 생각이 납니다.
열무김치님의 시는 식구들이 군감자가 오른 저녁 식탁에 둘러 않은 정경을 물씬
느끼게 해주네요.
참 좋습니다. 하늘그림도요. 춘천 서면의 감자밭이 인상적이었던 생각이 납니다.
열무김치님의 시는 식구들이 군감자가 오른 저녁 식탁에 둘러 않은 정경을 물씬
느끼게 해주네요.
감자밭이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풍성한 밭에서 나올 감자를 생각하니 기분좋네요
좋은 내용 잘보고 갑니다.
오늘은 편안함과 피로감이 교차되는 수요일입니다
그리고 6.25가 발발했던 날이기도 합니다.
행복한 현재가 과거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진...
건강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좋은 내용 잘보고 갑니다.
오늘은 편안함과 피로감이 교차되는 수요일입니다
그리고 6.25가 발발했던 날이기도 합니다.
행복한 현재가 과거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진...
건강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작년에 주말농장에서 감자 농사를 좀 지었는데
감자가 자라기 시작하자 감자알이 땅밖으로 나와서 흙으로 움을 놓느라 애썼던 기억이 납니다.
옆밭에서 감자농사를 짓는 분의 말씀을 들으니
틈날 때마다 흙을 북돋아 주어야 한다고 조언해주시더군요.
그리고 옆집에 비해 감자알이 크지 않았는데
감자는 타 작물에 비해 지력 소비가 큰 관계로 거름을 아주 많이 주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또 깜빡하고 감자 농사가 끝난 땅에 거름을 주지 않고 옥수수 씨앗을 뿌렸는데
옥수수 모종 한 개 당 열매가 단 하나만 열리는 흉작을 맛보기도 했습니다.
우리 흔히 접하는 농작물 하나하나에도
농부들의 수없이 많은 땀방울이 서려있음을 절감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감자가 자라기 시작하자 감자알이 땅밖으로 나와서 흙으로 움을 놓느라 애썼던 기억이 납니다.
옆밭에서 감자농사를 짓는 분의 말씀을 들으니
틈날 때마다 흙을 북돋아 주어야 한다고 조언해주시더군요.
그리고 옆집에 비해 감자알이 크지 않았는데
감자는 타 작물에 비해 지력 소비가 큰 관계로 거름을 아주 많이 주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또 깜빡하고 감자 농사가 끝난 땅에 거름을 주지 않고 옥수수 씨앗을 뿌렸는데
옥수수 모종 한 개 당 열매가 단 하나만 열리는 흉작을 맛보기도 했습니다.
우리 흔히 접하는 농작물 하나하나에도
농부들의 수없이 많은 땀방울이 서려있음을 절감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감자가 익어가는 모습은
참 인상적으로 다가오네요!!
6월의 모습이 이제 저물어 가겠지요!!
참 인상적으로 다가오네요!!
6월의 모습이 이제 저물어 가겠지요!!
♣♣♣♣♣♣♣♣♣♣♣♣♣♣♣♣♣♣♣♣
아 ! 6.25, '조국은 소년병을 잊었는가?
14세에 참전, 16세 전사. 15세 참전 16세 전사.
16세에 참전, 16세 전사, 17세 참전,17세 전사
♣♣♣♣♣♣♣♣♣♣♣♣♣♣♣♣♣♣♣♣♣♣♣♣♣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의 발발로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하자
14~18세 미만의 미성년 학생들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펜 대신 총을 들고
전선으로 달려갔다.
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한 수많은 학도병들이
조국수호의 화신으로 이슬처럼 스러졌다.
6.25전쟁에 참전한 미성년 학도병 수만여 명은
배움의 기회를 상실, 어려운 삶을 살고 있다.
이제 80이 넘은 노병들은 죽기 전에,
조국 대한민국이,
"소년병, 그대들이 최고의 영웅이었다"는
명예회복을 바라고 있다.
조국은 왜 이들을 외면하는가?
아 ! 6.25, '조국은 소년병을 잊었는가?
14세에 참전, 16세 전사. 15세 참전 16세 전사.
16세에 참전, 16세 전사, 17세 참전,17세 전사
♣♣♣♣♣♣♣♣♣♣♣♣♣♣♣♣♣♣♣♣♣♣♣♣♣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의 발발로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하자
14~18세 미만의 미성년 학생들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펜 대신 총을 들고
전선으로 달려갔다.
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한 수많은 학도병들이
조국수호의 화신으로 이슬처럼 스러졌다.
6.25전쟁에 참전한 미성년 학도병 수만여 명은
배움의 기회를 상실, 어려운 삶을 살고 있다.
이제 80이 넘은 노병들은 죽기 전에,
조국 대한민국이,
"소년병, 그대들이 최고의 영웅이었다"는
명예회복을 바라고 있다.
조국은 왜 이들을 외면하는가?
그랬지요, 선생님!
감자 한 솥 쪄내는 유월에는
배고픔에서 해방되는 달이기도 했군요
그 때에는 소다를 조금 넣고 소금을 살짝 뿌려서 찌면
더 맛이 있는 감자가 되기도 했지요
유월의 감자밭 풍경을 감상하면서
유년의 기억 속에 즐거움을 찾아 봅니다, 선생님!
항상 건강 하시고 기분 좋은 계절 되시기 바랍니다
감자 한 솥 쪄내는 유월에는
배고픔에서 해방되는 달이기도 했군요
그 때에는 소다를 조금 넣고 소금을 살짝 뿌려서 찌면
더 맛이 있는 감자가 되기도 했지요
유월의 감자밭 풍경을 감상하면서
유년의 기억 속에 즐거움을 찾아 봅니다, 선생님!
항상 건강 하시고 기분 좋은 계절 되시기 바랍니다
감자꽃이 하얗게 피여 감자 익는 소리가 들리는듯합니다.
에전에 동네 평상에 감자 한솥 쪄서 가지고 나와 둘러 앉아
먹든 생각이 납니다.
그 아주머니들도 지금은 나처럼 할머니가 되어 있겠지요.
감자를 보며는 평상에 앉아 맛있게 먹던 생각이 납니다.
감자밭 가운데 길도 산도 하늘도 아름답습니다.
에전에 동네 평상에 감자 한솥 쪄서 가지고 나와 둘러 앉아
먹든 생각이 납니다.
그 아주머니들도 지금은 나처럼 할머니가 되어 있겠지요.
감자를 보며는 평상에 앉아 맛있게 먹던 생각이 납니다.
감자밭 가운데 길도 산도 하늘도 아름답습니다.
남미가 원산지라던데 정작 우리나라가 감자 주산지 같은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평창이나 홍천 등 중부 산간지대엔 지금 온통 하얗게 핀 감자꽃으로 장관을 이루지요.
다행이 그쪽으로는 가뭄이 덜해 올 감자농사는 풍년이 들것 같습니다.
감자를 썩썩 갈아서 감자전 부쳐먹고 싶네요.
평창이나 홍천 등 중부 산간지대엔 지금 온통 하얗게 핀 감자꽃으로 장관을 이루지요.
다행이 그쪽으로는 가뭄이 덜해 올 감자농사는 풍년이 들것 같습니다.
감자를 썩썩 갈아서 감자전 부쳐먹고 싶네요.
그곳의 가믐은 아직 해갈이 되지 않았나요?
여기는 소나기가 몇번 많이 와서 말랐던 나무들이 살아났습니다.
윤선생님 근처는 아직 비가 오지 않았군요.
큰일입니다.
여기는 소나기가 몇번 많이 와서 말랐던 나무들이 살아났습니다.
윤선생님 근처는 아직 비가 오지 않았군요.
큰일입니다.
맞습니다, 선생님!
감자 한 소쿠리에도
정이 가득 담긴 세월이었지요
돌이켜 보면 그 시절이 참으로 사람사는 세상인 것 같습니다
감자 캐면 없는 집 한바구니씩 나눠 먹고
도한 감자 한 솥 쪄 놓고, 오가는 사람 다 불러 들여서
삶의 애환을 달래 주기도 했구요
이제는 감자밭도 강원도에 가야만 넓은 감자밭을 구경할 수 있으니~~~
흐르는 세월에 눈감고 사는 것 같아 애석할 때가 많습니다, 선생님!
다시금 유월의 감자밭 감상하면서 지난 시절 지긋이 눈감고 헤매어 봅니다, 선생님!
감자 한 소쿠리에도
정이 가득 담긴 세월이었지요
돌이켜 보면 그 시절이 참으로 사람사는 세상인 것 같습니다
감자 캐면 없는 집 한바구니씩 나눠 먹고
도한 감자 한 솥 쪄 놓고, 오가는 사람 다 불러 들여서
삶의 애환을 달래 주기도 했구요
이제는 감자밭도 강원도에 가야만 넓은 감자밭을 구경할 수 있으니~~~
흐르는 세월에 눈감고 사는 것 같아 애석할 때가 많습니다, 선생님!
다시금 유월의 감자밭 감상하면서 지난 시절 지긋이 눈감고 헤매어 봅니다, 선생님!
감자 꽂이 예쁘내요.
저도 하지 감자사서 잘쪄먹고있습니다.
감자는 막쪄서 먹여야 고소하고 맜있더군요.
농부의 정성스런 감자밭에 찬사를 보냅니다.
저도 하지 감자사서 잘쪄먹고있습니다.
감자는 막쪄서 먹여야 고소하고 맜있더군요.
농부의 정성스런 감자밭에 찬사를 보냅니다.
- ★ 미다스 kan7ry
- 2014.07.14 14:58 신고
- 수정/삭제 답글
어려서부터 감자는 많이 심고 봐 왔지만,
감자꽃이 피는 모습은 서울 올라와 첨 알았습니다.
무쇠솥에 참 많은 감자를 찌고, 갈아서 전으로 먹었던 기억들이 ...(ㅎㅎ)(ㅎㅎ)
감자꽃이 피는 모습은 서울 올라와 첨 알았습니다.
무쇠솥에 참 많은 감자를 찌고, 갈아서 전으로 먹었던 기억들이 ...(ㅎㅎ)(ㅎㅎ)
감자꽃도 무리로 피면 장관입니다.
보통 감자꽃이 피면 감자알이 어느정도 들지요.
보릿고개에 감자꽃이 피면 적어도 굶어죽진 않는다고 어른들이 그러셨지요.
모두 옛날 이야깁니다.
감자꽃이 지면 새파란 열매가 달리기도 하는데 그걸 심으면 꼬마 감자가 달리지요.
보통 감자꽃이 피면 감자알이 어느정도 들지요.
보릿고개에 감자꽃이 피면 적어도 굶어죽진 않는다고 어른들이 그러셨지요.
모두 옛날 이야깁니다.
감자꽃이 지면 새파란 열매가 달리기도 하는데 그걸 심으면 꼬마 감자가 달리지요.
- ┗
- ★ 미다스 kan7ry
- 2014.07.18 19:34 신고
- 수정/삭제
오.. 그렇군요. 열매는 제가 못 봤습니다. 저희 정말 감자 많이 심었지만, 꽃이 피는 경우는 없었거든요.
감자를 심을때도 항상, 씨종은 남겼으니까,, 꽃이 피는 것 자체가 신기했습니다. 열매까지 열린다니.. 다시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서울의 기관에는 이런 식물들을 심어서 꽃처럼 해놓기도 하더군요. 고추, 토마토,가지, 옥수수, 예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시민과 친근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근교 농업을 육성하기도 해서 그런지,, 낯설지도 않아요...
집에 감을 먹고 화분에 버렸더니, 감에서 씨(앗)이 터서, 화분에 감나무만 5개정도 어린나무로 자라고 있습니다. 이것도 신기합니다.
다른 것들은 다 죽었는데, 감나무는 묘종도 크고 이런데, 어린 감나무가 신기합니다. (ㅎㅎ)
감자를 심을때도 항상, 씨종은 남겼으니까,, 꽃이 피는 것 자체가 신기했습니다. 열매까지 열린다니.. 다시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서울의 기관에는 이런 식물들을 심어서 꽃처럼 해놓기도 하더군요. 고추, 토마토,가지, 옥수수, 예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시민과 친근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근교 농업을 육성하기도 해서 그런지,, 낯설지도 않아요...
집에 감을 먹고 화분에 버렸더니, 감에서 씨(앗)이 터서, 화분에 감나무만 5개정도 어린나무로 자라고 있습니다. 이것도 신기합니다.
다른 것들은 다 죽었는데, 감나무는 묘종도 크고 이런데, 어린 감나무가 신기합니다. (ㅎㅎ)
뽀실뽀실한 햇감자를 유난히 잘 먹는 우리집 식구들...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먹거리가 없던 그시절에도
넘쳐나는 지금도 감자는 여전히
최고의 먹거리임에 분명해요^^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먹거리가 없던 그시절에도
넘쳐나는 지금도 감자는 여전히
최고의 먹거리임에 분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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