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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작

立春

by *열무김치 2014. 2. 1.

 

 

 

                                                                                      살아온  세월에 성질 다 죽었어도

                                                                                      여전히 변하지 않은게 있었네.

                                                                                      얼음 풀리고 강물 흐른다고

                                                                                      올 사람도 기다릴 사람도 없거늘

                                                                                      나는 향기롭게 꾸민 아리따운 여인이 올거라고 헛꿈을 꾼다.

 

 

 

                                                                                      그 여인은 하룻밤에도 몇 번을 옷을 갈아입고

                                                                                      내 주름진 이마에 입맞춤을 한다.

                                                                                      나가 보시게

                                                                                      얼마나 그 여인을 만나 보겠나.

                                                                                      그녀의 치마폭에 담긴 향기로운 술도 많지 않으이.

                                                                                      저 도도한 꽃샘놈이 설레발을 치기전에 얼른 낚아 채시게나.

                                                                                      산 세월 분분해지면 봄이란 놈도 눈칫밥이 구단이라

                                                                                      자네 걸터앉은 툇마루 끝에도 앉지 않을걸.

                                                                                                          

                                                                                                          

                                                                                                            

 

 

 

하늘이 옥빛이다

봄빛이 섣부른 눈짓을 보낸다.

잠시 마음을 빼앗긴 나긋한 겨울하늘을 만나니 마음이  유유해 진다.

 

 

 

 

 

 

 

 

 

 

 

 

 

한겨울임에도 밤새 많은비가 내렸다.

앞마당의 매화가 착각을 할만도 하다.

촉촉한 비에 꽃눈이 잠시 허리를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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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소식 전해준 열무님 고맙네요..
버들 강아지 보송 보송 고향 계곡의 물소리 그립습니다
잘 계시죠..봄 마중 왔어요..
봄이 오면 마중 가야죠...... 고운 밤 행복하시구요.
요 몇날 동안은 마치 봄이 온듯한 날씨였습니다.
밤새 비가 내리고 부는 바람도 한결 부드러워 착각을 부를만도 했습니다.
그러나 거저는 분명 없을테네 앞으로도 대찬 겨울바람이 여전하겠지요.
기다리는 마음으로 미리 들판으로 나서 봅니다.
안녕하세요?

우리는 100세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괴테는 80세에 고전 파우스트 탈고했으며
토스카니니는 90세까지 20세기 대표지휘자로 활동했습니다.
피카소 역시 92세까지 창작활동,
루빈스타, 89세에 카네기홀에서 연주,
피터 드러커 90세 이후에도 창작활동,
에디슨, 92세에도 발명에 몰두,
파블로 카잘은 95세에 하루 6시간씩 첼로연습을 했다고 하는군요.


현역이라 생각하면 언제나 젊은이며,
은퇴라고 생각하면 누구나 노인입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글을 보니 정말 그렇군요.
몸에 병들어 이미 낙담해 버리면 그 병이 더 빨리 진행이 되듯 우리의 긍정적인 사고가 부정하는 마음을 살린다고 봅니다.
감사 합니다.
버들개지가 봄의 전령사인데
그곳엔 흐드러지게도 있군요
얼음물 졸졸 흘러가는데 그 한 쪽에선 벌써 봄맞이 준비를 하고 있으니
이제 다음 주 추위만 물러가면 추위와는 이별이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다니는곳이 시골도 많다보니 자주 만납니다.
도심에서는 버드가지도 보기 힘들지요.
어제는 비가 많이도 내렸습니다.
그냥 봄이 왔으면 좋겠지만 그리 되진 않겠지요.
너무 섣부르게 나선것 같네요.하하..
입춘이 온다한들 아니면 한달후 경칩이 온다한들
강원도의 사나운 추위는 계속 되겠지요.
다만 봄이 점점 가가워진달뿐. . .

늘 맞이하는 설이고 새해이지만
금년은 서울 2박을 하면서 제 생활에 대한 반성이 많았습니다.
새해에는 좀 더 잘 살아야겟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금년 우리 자알 보내보지구요. ㅎㅎㅎ
정선이 워낙 추운곳이다 보니 4월 5월에도 눈이 올때가 있으니 그러실만도 합니다.
저도 추운 겨울이 싫어 이렇게도 빨리 봄을 기다려 봅니다.
어련이 알아서 올 봄이겠지만 늘 밖으로 도니 그렇네요.
낮이 제법 길어 졌습니다.

말씀처럼 올해는 서로 잘살아 봅시다.
열무김치님껜 벌써 봄이 오셨군요.^^
여울지는 강물의 사진이 맘에 꽃힙니다.
마음으로만 그렇습니다.
앞으로도 몇번의 추위가 더 있겠지만 낮이 길어지고 부는 바람도 한결 부드러워 지리라 봅니다.
봄이 온다고 금방 달라질건 없지만 그래도 모두들 따스한 봄을 기다립니다.
소소한 삶을 사는 서민들의 바램이지요.
벌써 버들강아지가 이렇게 피였나요?
사람이 춥다춥다 하지, 모든 생물들은 때를 알고 기지개를 켜네요.
머지않아 강가에 버들강아지 활짝 피고 파란 싹들이 돋겠지요?

벌써 해가 많이 길어졌습니다.
위에 글이 봄이 옴을 잘 표현하셨네요.
사진, 글 잘 보았습니다.

올해도 건강하세요.
횡성 갑천을 다녀오다 섬강 근처에 하늘거리는 버드가지를 만났습니다.
며칠간은 정말 따스 했거든요.
강물도 모두 녹아 흐르고 하늘빛도 부드러워져서 착각을 했지요.
버드강아지가 보드라워진게 봄이 오기는 오나 봅니다.
막연하지만 모두들 그런 희망으로 삽니다.
사진들을 보며,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아직 한겨울인데, 싶었다가, 아니, 2월이잖아 생각하니까 3월이면 봄이구나 싶어서,
저 사진들의 미세한 부분들이 예사롭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무것도 없다 하더라도 어서 봄이 오면 좋겠습니다.
'아, 이렇게 두근거리게 하는 봄이라니......'
역시 글을 쓰시는 분은 다르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두근거리는 가슴을 잘 간직 하세요.
아직도 열정이 있고 앞으로의 삶에 푸른색이 있다는 증거 입니다.

종일 찌푸린 날씨에 마음이 좀 어둡습니다만 그윽한 봄바람을 생각하면 희망 입니다.
2월 한달도 좋은 날 되세요.
내일이 입춘인데..
계절의 전령이 저만치서 걸어오는 발 자국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새해는 뜻하는 좋은 일들을 다 이루시는 큰 복을 누리시는 보람의 해 되시기를 바랍니다.
며칠간 마치 봄이 온듯 포근했습니다.
겨울비치고는 제법 많은 비도 왔구요.
갑자기 추워 집니다.
널뛰듯 하는 날씨가 이제 서서히 자리를 내어주고 물러 나리라 봅니다.
그 희망으로 삽니다.
열무김치님 안녕하세요
늦은 아침에 들려서
입춘
좋은 시에 쉬어감에
감사드리옵고
좋은 한주를 시작하시기 바라옵니다
감사 합니다.
이틀정도 춥다고 하고 감기 환자가 병원마다 북적인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감기 조심 하세요.
향기롭게 꾸민 그 여인...
누구일까요?

서너 번을 읽다가 '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일이 입춘이군요.
좋은 시 잘 읽었습니다.
때맞춰 입춘 추위를 대차게 할 모양 입니다.
시집 가는날 등창 난다고 하필 입춘에...
사람이나 게절도 반대로 어깃장을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좋은 한주 보내세요.
열무김치님 설명절 연휴 잘지내셨지요.
입춘 지나고 나면 곧 꽃샘추위도
다가 오겠지요.
편안하고 좋은날 되세요.
입춘 추위라니..
말이 참 좋습니다.
봄이 선다는 날에 전에도 않던 강추위가 영 어울리지 않네요.
이런거 보면 계절도 시샘이 많습니다.
독감환자가 많다네요.
조심하십시요.
오늘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라는데, 반갑지 않은
무서운 한파가 우리 곁에
찾아왔습니다.
아마도 겨울이 우리 곁을
떠나기 싫어서 그런가봅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입춘이러고 하니 추위녀석도 질투가 나는가 봅니다.
그래도 오늘은 대기가 참 깨끗하군요.
이틀간은 흐린 날씨로 우울했는데 춥긴해도 아주 상쾌 합니다.

푸른 하늘을 보니 맑은 대기가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다시 듭니다.
올해가 청마의 해이니 달리는 말님께는 아주 잘 어울리는 해가 아닐까 합니다.
좋은 일들이 많기를 바랍니다.
좋은하루 되십시요.
올해도 어김없이 입춘입니다.
간 밤에 눈발이 조금 내린 아주추운 하루의 시작입니다.
화창한 봄날이 그리워지는 오전입니다.
설날 인사도 못 드리고 뒤 늦게 안부 전합니다.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세요.
입춘이 놀러 잘못 나왔다가 혼쭐이 납니다.
남녁도 이러나요?
요즘은 조금 한가 하실것 같습니다.
새해인사 감사 합니다.
올 겨울 처음으로 수도의 일부가 얼어 물이 안 나온 하루였네요.
더운 물로 녹였지만 카메라 들고 들에 나갔다가 손이 시려 그냥 들어온 날입니다.
벌써 봄이 온듯합니다
절기의 입춘에 대지가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계절에 민감한 식물들은 눈을 틔우고 있습니다
열무김치님의 마음에도 봄이 왔습니다
입춘대길, 큰길로 들어서서 만사형통하십시오^^
입춘 신고식을 단단히 치루었으니 곧 따스한 바람이 불겠지요.
글을 쓰시는 분들껜 봄처럼 희망적인 계절이 어디 있겠습니까.
좋은 글 기다려 봅니다.
감기 조심 하세요.
봄노래와 사진을 보니 마음이 붕붕
벌써 봄이 곁에 앉아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겨울비 그치고 입춘도 지났으니
이제 곧 사방에서
봄꽃 터지는 소리 들리겠지요.

열무김치님!
즐거운 설 명절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기온이 꽤 내려갔습니다.
추위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십시오^^*
이틀정도 매서운 추위를 보였는데 오늘부터 포근해 졌네요.
이제 추위도 한풀 꺾인듯 합니다.
기다리는 봄이 없다면 큰일 날 사람들 많지요.
소풍가기 전날밤 내일 날씨가 좋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봄을 기다려 봅니다.
어름 밑으로 오느 소리
나무 가지의 끝에서 돋아 나는 봄의 소리

여기 저기 봄의 향기가 가득 합니다

입항 해서 인사 합니다

고은 하루 되세요
흐르는 물쌀을 보니
마치 봄의 교향악이 흘러나오는듯 하네요
보드라운 솜털을 머리에 이고 나온 버들이를보니
봄은 참 따사롭고 보드랍게 다가오는구나...
하는생각해 보았네요...
근데 오늘 봄날 날씨가 꽤 쌀쌀하더군요
니 생각 틀렸어 하듯이요...
봄 시샘인가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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