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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 가을빛

by *열무김치 2010. 9. 22.

 

 

 

 

하늘도 무심하여 한가위 인데도 종일 비가 내린다.

한가위 무렵에 이렇게 큰 비가 내리는게 한편으로 야속하다.

수해를 당하신 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마저 든다.

 

햇살 가득한 들녁이 그립다.

모처럼 고향을 찾은 도시민들에게도 그리웠던 풍경이리라.

가을속 빛나는 날들을 위하여...

 

 

 

 

 

 

 

무색한 비바람이 지나가지만,
황금빛 물결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벌써 누런 고개숙인 알알이 풍요롭습니다.
햅쌀로 짓던 추석의 풍요로움을
요즘은 구경하기가 차암 힘듭니다.
행복한 연휴되고 계시죠
도회지에서 가을을 느끼기란 평상시엔 어렵지만 조금만 밖으로 나가면 가을은 우리곁에 와 있습니다.
열매를 맺는다는게 긴 시간이 필요한 일임에도 가을은 그 순간만으로도 이런 고난의 시간을 잊게 만듭니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기온이 찹니다.
좋은 휴일 보내십시요.
추석명절 잘 지내셨는지요?
황금 들판이 아름답습니다.

쉬지 않고 내리 쏟아지는 비에 무엇이 남아있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이번 가을에는 정말 곡식과 과일의 값이....
농민과 수재민은 어떻게 지내야 할지 걱정이네요.
처가댁은 농사가 괸찮은지요?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추석 연휴에 처가에 갔는데 많은 비로 정말 엉멍이 되었더군요.
고추밭 고랑엔 물러 떨어진 고추가 즐비하고..
첨단 과학의 시대를 산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하늘이 도와주지 않으면 농사는 요원하다는 생각이 다시 들었습니다.
올 가을은 가슴에 상처를 안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걱정입니다.
풍년이 들어도 걱정.. 수해가 나도 걱정..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는지 농사를 하던 제가 보아도 조금은 답답 합니다.
다행이 날씨가 제자리를 찾아 가는듯하니 빨리 제자리를 찾아 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휴일 잘 보내세요.
이번 비는 못사는 이들만 때린 것 같습니다. 정말 안타깝더군요.
더구나 명절에 . . . .
환경이 좋지 못한분들의 주거 여건이 좋지않은 경우가 많다보니 더 그런것 같습니다.
피해가 나면 금방이라도 달라질것같은 대책들이 겨울이 되면 슬그머니 사라지는데 이제는 이런게 통할것 같지 않네요.
비만 왔다하면 폭우인 경우가 많으니 걱정은 걱정입니다.

그래도 가을 들녁은 언제 그랬냐는듯 평온 하더군요.
다행인것은 그 많은 비에도 올 벼농사는 그런대로 잘 되었다는건데 쌀값 때문에 농사를 하는 분들의 얼굴은 반가운 표정만은 아닙니다.
국제 농산물 가격이 팍팍 뛴다는데 이참에 쌀 소비를 늘어 나기를 바라는수밖에 없을듯 싶습니다.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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