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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어느해 성탄절

by *열무김치 2009. 12. 25.

 

 

                                                                                                                                        http://blog.daum.net/14935

 

산골 작은 교회의 어느해 성탄절 모습이다.

 주일학교에 다니는 동네 꼬맹이들과  한달여를 연습해서 동네 사람들을 초청했다.

당시만 해도 특별한 볼거리도 없었고 기껏해야 동네에 가설극장이 오는게 고작이라  교회 작은 발표회 초청은 인기가 많았다.

 교회에 다니지 않는 동네분들은 물론이고   자녀가 발표회를 하게되는 부모님들은  아주 열성적으로 참여했다.

지금 생각하면 좀 우습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무대를 꾸미고 발표회 중간중간 무대를 가리기도 하면서  열심을 다해 발표회를 했던것 같다.

그걸 보겠다고 온동네 꼬마들이 우르르  모여들었다.

눈망울 초롱한 꼬맹이들은 곁눈질 한번 안하고 무대를  바라다 보았고 박수도 열심히 쳤다.

여장을 한 키가 좀 작은 친구는 지금 수원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고 세숫대야를 든 사람이 본인이다.

근데 저때에 한 연극의 내용이 뭐였더라.ㅋㅋ~

세숫대야는 왜 들고 있는게야..

 

무대 옆에서 칸막이를 여닫는 지금은 중년이 되었을 친구의 미소가 아직도 생생하다.

 

 

오랜만에 들러봅니다
잘 지내시죠 ?^^

여기는 밤 늦게 되어서 흰 눈이 쌓이네요~
가끔씩 들르긴 하지만 댓글을 못달다가 이번에 남겨요..

정말 재미있는 크리스마스 사진이네요 ㅋ

즐거운 성탄절 되시고 계시길 바라겠습니다~
반가워요.

모처럼 성탄절에 눈이 내렸다고 좋아들 하던데 ..
성탄절은 잘 보내셨나요?
좋은 이연 만드셨기를 바랍니다.

아나로그의 모습이 싫지만은 않군요.
ㅎㅎㅎ..어렸을쩍 생각이 나는군요...
성탄절 잘 보내셨죠.
좋은 연휴 맞이하시길^^
비슷한 경험을 하셨을듯 합니다. 웃으시는걸 보니..
그거 말고도 과자 얻어 먹으려고 많이 갔었지요.
아!...드뎌 열무김치님을 뵙는군요..ㅋㅋ
언젠가 사진으로 봤던 아드님이랑 붕어빵입니다..^^
눈썰미가 대단 하시군요.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못생겼습니다.ㅋㅋ
아...너무 좋네요...
행복이 가득한 웃음이란...^^

지난 시절의 그림이라 저역시 그런 마음이 듭니다.


단골 타이틀이 이수일과 심순애.. ㅋㅋ



세수대야는 아마 시작과 끝을 알리는 "징"의 대용으로 사용 되었을듯..

정확하게 생각은 나지 않지만 이수일과 심순애는 아니구요.
성극과 관련된 코미디 극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하하~
상상력이 아주 풍부 하십니다.


생선이 기억나는 크리스마스는...

그냥 창문 틀과 유리창에

낀 이쁜 성애가 유난히 기억이 나는 군요.. ^^


저도 했었는 데,
제역할은 노름을 하지말자는 내용이었습니다.
친구가 천사역할을 해서 용서해 주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올해는 물난리가 나서, 물푸다 지쳐서 멍때립니다.

행복한 시간 되셨길 기원합니다.
수습은 잘 되셨나요?

누구나 어린시절 저런 기억 하나쯤은 있습니다.
노름을 하지 말자는 역할을 하셨다니 그 연극 내용이 궁금해 집니다.
몇일뒤면 새해가 오네요.
새해엔 좋은일들이 많아 지기를 바랍니다.
아직 해결이 안되었네요..

이런 행동들은 하나님이 싫어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추억이네요
저의 큰딸이 고3 올라가는데요
요즘 교회에서 삽니다
저희교회에 문학의 밤 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워십댄싱하고 성극연습하느라고요
공부안하고 교회만 있으면 불안하지 않느냐고 하는 엄마들도 있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추억은 아이에게 소중한 양식이되리라고 믿기에
아이들이 교회 활동하는걸 적극 도와주고 있답니다

열무김치님 정말 멋진 청년이셨군요~~~
욕심이 ....ㅋㅋㅋ
잘 하셨습니다.
유년기나 청년기때의 추억은 평생동안 플러스로 작용한다고 봅니다.
고 3으로 올라가면 마음도 따라서 초조해 지지요.

하지만 공부는 스스로 하지 않으면 한계가 있습니다.
하던일 끝나면 다독이셔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시면 됩니다.
저역시 세명씩이나 대학을 보냈지만 강요하는편은 아니었습니다.
신앙생활을 막지도 않았구요,
다만 요즘 신흥종교들이 일면서 자칫 엉뚱한 교리에 빠져 가족간 불화로 연결되는 경우기 있어 그점만은 살펴봐야 합니다.
엄마의 사랑속에 좋은 결과를 맺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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