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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가을이 오는소리*** 들녁에서

by *열무김치 2009. 8. 19.

 

 

 

무심한 시간들 사이로 가을이 화장을 짙게 하였다.

시간은 이렇게 가나보다.

오늘 또 한 분의 전직 대통령이 우리곁을 떠나셨다.

푸르던 잎은 자기의 역할을 따라 빈틈없이 열매를 맺고 고개를 숙인다.

우리라고 별다르랴.

제 역할을 다하고 자연의 순리에 따라 떠나는 일은 슬프기보다 아름답다,

우리의 후일 모습이 자연의 이런 모습만 같기를....

 

*원주 정지뜰

 

 

 

 

 

 

 

 

뜨거운 태양의 결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느새 벼가 저리 익었네요.
가을이 다가오긴 왔군요.
결실이라는 말에 왠지 가슴이 뜁니다.

김대중 대통령님의 명복을 빕니다.
다녀 가심에 감사 드립니다.
올해는 큰 인물들이 많이 지네요.
새삼 산다는것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연의 순리라고 보면 의외로 간단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누런 가을들녁에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네요.
뜨거웠던 날들이 그리 많지않아
벼가 익으랴 싶었는데 정말 벼는 벼나름대로 제역활을 다하고 있었나 봅니다
노랗게 고개숙인 벼를 보니
자연의 이치에 인간은 참 무력하다는걸 느끼게 됩니다
파란 하늘 과 아직도 푸른잎 사이에 고개숙인 노란 벼 ...감동입니다
건강은 좀 좋아지셨는지요
한동안 안 나오셔서 걱정됐었습니다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일이 좀 많다보니 무리를 한것 같습니다.
요즘 너무 조용 하셔서 슬쩍 걱정이 됩니다.
어디 여행을 가셨는지.. [비밀댓글]
푸른하늘에 고개숙인 벼이삭이 가을을 알리는군요.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코으이 열매가 말하여주는것 같습니다..
즐감합니다

전김대중대통령님의 몀복을 빕니다
고맙습니다.
자연의 섭리에 따라 익을 수록 머리를 숙여가는 데..
살면서 한 번 쯤은 늘 그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사는 것이 쉽지만은 않구나라는....
나도 있어야 하고, 너도 있어야 하고, 우리도 있어야 하고..
그래서
세상의 울타리안에서 우리는 자연을 생각하는 듯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자연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이자 스승이라는 생각을 나이들어 갈수록 하게 됩니다.
모두의 모습이 자신의 모습 아닐까 합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올해는 왜이리 큰인물들이 가시는지...

첫번째 사진..참 좋네요...
자연은 저렇게 익으면 고개를 숙이는데....
반갑습니다.
가을 들판에 나서면 그동안 잊고 지내던 많은 이야기들이 한꺼번에 올라오는 느낌을 받습니다.
바쁘게 사는일이 중요하지만 이런걸 잃으면 참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벼이삭은 실한데 콩은 쭉정이인 것 같아 쨔안합니다.

여름도 이제 다 갔군요.
이제 열매를 맺기 시작한 단계여서 그런듯 합니다.
노랗게 될 때 즈음,,
아마 실한 콩이 보일 듯 합니다..
하하~
미다스님이 잘 아시네요.
하지만 청청수님도 시골에 오래 계셔서 눈썰미가 대단하시네요.
올해 쭉정이 콩이 많답니다.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대단한 눈썰미를 가지셨구나..하는...

손은 다 나으셨는지요
편안한 주말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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