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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by *열무김치 2009. 4. 25.

 

 

 

 

세상이 온통 시끄러워도 강은 말이 없다.

*남한강

*문막 부론

 

 

 

 

저기 강둑에 홀로 앉아 있고 싶네요
무념 무상으로...
..........
그렇군요.
해서 전 가끔 앉았다 옵니다

저곳에 앉으면 무상 무념이 됩니다.

가슴이 다 시원해지는데요..

멋있다..
이곳은 일요일 아침 입니다.
호주가 지금쯤은 어떤 시간대인지 궁금하네요.
비슷하지 않을까 여겨 집니다만..
그곳에도 강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풍경이 어떤지..
넓은 나라니 광대하리라는 막연한 생각을 해 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서 살고 또 로망의 대상이라는데 생각하는것과 많이 다르겠지요.
가끔 저도 꿈을 꾼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비밀댓글]
좋은 풍경들이 많은데..
사진 실력이 넘 안되니까
열무님처럼 좋은 사진 못 보여 드리네요..
지송..

한국이랑 한시간 차이 납니다
현재..
한시간 빨라요..
여름엔 두시간..
그리 많은 시간차는 아닌데..

왜그리 먼지 뱅기로도 10시간 걸립니다..
원주가 시댁이라 지난 10월에 한지 공예전에도 다녀 오고했는데..

두고온것들에 대한 그리움 뿐입니다.. [비밀댓글]

원주가 시댁이라구요
전혀 뜻밖입니다.
원주 한지 문화제에도 다녀 가셨다면 가까운곳에 계셨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간대는 예상대로 비슷하군요.
뱅기로 10시간..
멀기는 하군요.
요즘 은퇴하신분들이 뉴질랜드나 호주 쪽으로 또는 필리핀으로 많이들 떠납니다.
자세한 정보를 접하고 떠나도 향수병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노후를 편하고 풍요롭게 보내는 일이 고향을 향한 그리움을 지울 수는 없겠지요.
모르지요.. 이 둘은 아마 영원히 만날 수 없을지도..
어려운 경제난으로 많은 사람들이 탈 한국을 꿈꾸지만 외국 생활을 오래했던 저의 세째 누님은 다 허망한거라고 가끔 농담을 하시는걸보면 생각만큼 좋은것만은 아닌듯 싶네요.
그래도 한번 그래보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비밀댓글]
강은 말이 없고 오직 행동만 있을뿐입니다
어느비석에 본일이 있습니다
부국의 길은 치산 치수 라함을
물을 거슬리게 되면
바로 수재로 이어지는 재앙만 있을뿐 이지요
말이 없다고하여 안심할수 없는것이 또한 유유히 흐르는 강물이기도 함에
항상 불안한 세상속에 살아가는 우리의 삶처럼 두렵기도 합니다
지금은 평화롭게 보이기도 하지만 ....
사진속에 풍경이 멋지다고 느껴 봅니다
간단 한 글제에 표현이 자유로음을 존경 합니다
항상 좋은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말이 없음은 한편으로 무서운 내면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말씀처럼 물을 잘 다스리는 일은 국가존립의 과제이기도 합니다

남한강은 제가 자주 지나다니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가끔 강가에 서면 무언지 모를 상념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마음이 깨끗해진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일부러 시간을 내어 강둑에 올라갑니다.

주말이 온통 흐리고 비 내리고..
요즘들어 날씨의 변덕이 심하네요.
건강 조심하시고 남은 휴일도 평안 하세요.
아침부터 강을 보니 시원한 느낌이 드네요.
즐감합니다
한때대운하 문제로 화제에 오른곳이기도 합니다.
금방 무슨 일이라도 날것만 같았는데...
그냥 흘러가는대로 두는게 후일을 위해 나을것 같습니다.

4월 마지막 주간이 되었네요.
신록의 계절을 기쁘게 맞으시기를 바랍니다.
보기만 해도 가슴이 시원합니다.
잠시라도 그러셨다니 다행 입니다
한때 가뭄 때문에 수량이 많이 줄었었는데 다시 옛날처럼 되었습니다.
강물 흐르듯 우리의 앞날도 그리 되었으면좋겠습니다.
강이 많이 넉넉해진것 같아요
이제야 강의 여유로움이 느껴지는것 같아요
우리들 마음에는 언제쯤이나 ...
여행다녀 오셨지요?
어디를 다녀 오셨는지..

저곳은 제가 가끔 지나는 곳입니다.
강둑에 올라 멍하니 강물을 바라보다 옵니다.
가슴도 트이지만 외롭다는 생각도 함께 드는건 왜인지 모르겠습니다.
강물이 흐르듯 우리의 생활도 유유해 지기를 바라지만 우리를 속이는 경우가 많은걸보면 역시 세상은 복잡합니다.

벌써 4월도 막바지에 서 있네요.
막을 수만 있다면 가는 봄을 막았으면 좋겠지만 한치도 돌아보지않고 냉정하게 가버립니다.
신록을 기다립니다.
예전에 제가 자주 고기 잡으러
다니던 곳 이네요
사진으로 보니 더 멋있고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어제도 강원도에서 그곳을 바라보며 집으로 왔지요
그렇습니까?
그러시다면 이 근처가 고향이신가요?
슬쩍 궁금해 집니다.

부론에 가면 민물고기를 파는 집이 있지요.
여름날 강 복판에서 플라이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곳에 님께서도 함께 하셨겠군요.
생각보다 가까이 계시다는 사실이 흥미롭습니다.
잘하면 만날 수도 있겠네요.
그리 되기를 바랍니다.
고향은 안양 이고요
오래전 견지 낚시와 어항을 가지고 다녔지요

지금은 부론의 어부집에서 (다리윗 집) 장어를 사서
농장에 가지고 가서 가끔 구어 먹는 답니다
농장이 장호원 근처 거든요
풀 뽑으러 다니곤 부터는 낚시도 못하고 있습니다
강은 유유히 흐르네요.
바람이 부는대로 그대로,,
부러진 나뭇가지가 떠내려 와도 그대로,,
어느 누군가가 저길 가로막지 않은 이상은..
딱트인 것이 보기에도 시원합니다..
하시죠
반가워요.

이런 강을 개발한다고 하네요.
개발을 한다니 자연 친화적인 방법으로 가기를 바라지만 그리 되려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연은 있는 그대로 놔두는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 합니다만 먹고사는 일이 그렇게 놔두질 않는군요.

시원한 강

요즘 가물어서
이곳 저곳
물줄기 가늘어진 계곡들을 보면
안타까운데
저리 흐르는 물
있는 그대로의 모습도 아름답지만
아깝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렇군요.
하지만 한강으로 흘러드니 수도권 시민들이 많은 혜택을 보겠지요.
물의 소중함을 이변 겨울에도 여실히 느꼈지요.
아마 갈수록 그리 될겁니다.
아름다운 경관도 좋고 풍부한 수량도 자랑할만한 일입니다.
산도 강도 시원하게 펼쳐진 모습이 답답한 가슴속을 트이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
제가 사는 이곳에는 북한강을 끼고 드라이브 코스가 잘 되어있어요 ..그래서 가끔
답답하다 생각이 들때나 혼자 생각할곳이 필요하면 강가로 잘 나가곤해요 .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고있노라면 막혔던 생각의 줄기가 터지는듯 .조금은 답답함이 가시곤 하지요 ..
남한강의 푸른물처럼 사람들의 가슴속에 푸르름이 넘쳐나게되길 ..빌어봅니다 *^^*
월향님은 글을 쓰시는 분이니 그런 마음이 더 드시리라 봅니다.
전 저곳을 지나다 하는일은 접어두고 한동인 앉아있다 옵니다.
그냥 지나치지 못하겠더라구요.
평소에 생각지 않았던 많은 생각들이 떠오르고 내가 어디쯤 와 있을까 하는 물음도 던지게 됩니다.
흐르는 강물은 우리의 조급함을 나무라는것만 같습니다.
좀 천천히 가라고..
시원한 강의 흐름이 인상적입니다.

유장하게 흐르는 강물을 보고 있노라면
시름도 근심도 다 저 강물에 흘러 보내고 싶은 마음입니다.



반갑습니다 청산별곡님..~!!
가끔 이곳을 지나면서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강둑에 올라 한참을 내려보다 오곤 합니다.
그때만이라도 근심과 걱정을 강물에 흘립니다.
다시는 돌아오지 말라고..

한때 대운하문제로 말들이 많았는데..
그냥 흐르는대로 놔두는게 좋을듯 합니다.

4월도 막바지네요.
늘 건안하십시요.
정말 시원하게 탁트인 강다운 강입니다..
이끝에서 저끝까지 보트를 타고달리면 정말 스릴 만점일것 같은데요 ^^*
이 불경기에 눈치도 없이 그런다 하지 마세요 그냥 해본 소리입니다...
4월도 이제 다 지나가는가봅니다...
또 다른 달력 한장에도 희망을 가져봅니다 ^^*
하하~
저도 같은 생각을 했는데요 뭐..
강이 유하고 수심도 좋아서 한번 해볼만 하지요.
경기 불황과 아무 관계도 없으니 마음으로라도 한번 달려보자구요.

벌써 한해의 1/3이 지납니다.
특별히 해 놓은것도 없이 속절없이 갑니다.
아마 이러면서 또 한해를 보내는것 같네요.
말씀처럼 또 한장의 달력에 동그라미를 그려 봅니다.
평안한밤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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