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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夢

by *열무김치 2009. 2. 18.

春夢
조회(337)
사진 여행 | 2008/04/20 (일)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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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봄날은 잘도 간다.
사는게 별거든가.
봄날 오수에 누워 보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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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26) | 관련글(0)

별지기  08.04.20 22:39  삭제 | 답글 신고 
ㅋㅋ~
신선이 따로 없구료.
사람들아, 여기 함께 누워 신선놀이 해보세.^^
 
 
열무김치  08.04.21 19:33  열무김치" name=ScreenName8082707> 수정 | 삭제
신선 놀이라..
그런 놀이만 있다면 만사 제치고 끼여 볼텐데...

신선들께서 불호령을 내리실것 같은데요.
감히 흉내를 내다니..
 
시인  08.04.20 23:30  삭제 | 답글 신고 
저런 곳에 누우면
눈이 저절로 사르르 감기겠습니다.^^
 
 
열무김치  08.04.21 19:35  열무김치" name=ScreenName8082710> 수정 | 삭제
촬영을 하면서 보니 아주 단잠에 빠졌더군요.
한참뒤에도 자고 있었습니다.
하긴 저런데서 잠이 안오면 문제지요.
얼른 일어나 가면 대신 누으려고 했는데..
 
힘찬 나래  08.04.20 23:37  삭제 | 답글 신고 
오늘같은 햇살엔 정말로 시원한 그늘이
너무도 그립더군요
낮잠도 꿀맛이고요
 
 
열무김치  08.04.21 19:37  열무김치" name=ScreenName8082716> 수정 | 삭제
요 며칠은 정말 땀이 흐를 정도더군요.
차안에 에어컨을 틀고 싶은걸 참았습니다.
ㅎㅎ~
사실은 망가져서 안됩니다.

다음에 날 덥거든 저기 찾아가서 자고 오려고 하는데 차례가 오려는지 모르겠네요.^^
 
여행중독  08.04.20 23:47  삭제 | 답글 신고 
저 사람~~
무지 부러버라....
때론 저런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
너무도 바쁘게 사는것 같아염
신선이 따로 없구먼....^0^
 
 
열무김치  08.04.21 19:41  열무김치" name=ScreenName8082722> 수정 | 삭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꿈만 꾸게 되지요.
말씀처럼 일만 하다가 세월 다 갑니다.
그림으로라도 만족하려고 찍어 왔습니다.
가끔씩 편안한 낮잠은 보약보다 낫다니 신선 놀음도 괜한건 아닙니다.
 
asd현아..  08.04.21 00:39  삭제 | 답글 신고 
정말 한가롭고 평화로워 보여요 .
저렇게 누워있는시간만큼은 세상 부러울게 없겠지요 ??*^^*
 
 
열무김치  08.04.21 19:43  열무김치" name=ScreenName8082727> 수정 | 삭제
일상이 피곤하신 분들은 더 그리 느끼시는것 같습니다.
우리의 휴식 문화가 전반적으로 시끄러운 편에 속하는데 알고보면 저런 모습이 진정한 휴식이 아닐까요.
 
여명  08.04.21 10:19  삭제 | 답글 신고 
저런 그늘에 누워있기는 아직 때 이르지않 는지 모르겠네요 ^^*
하지만 너무 한가롭고 여유로움이 부럽습니다..
 
 
열무김치  08.04.21 19:46  열무김치" name=ScreenName8082734> 수정 | 삭제
웬걸요.
저날 낮기온이 28도를 상회 했답니다.
드러누어 망중한을 즐기기엔 안성마춤 이지요.
아마 님께서는 농촌이 고향 이시니 옛날에 이 분야에 고수가 아니었을까 추측을 해 봅니다.
 
영서영은맘  08.04.21 11:38  삭제 | 답글 신고 
저두 신선놀음좀 해야겠습니다.
영서오기전에 영은양이랑 햇살받으며 바람살랑살랑하니
거실서 늘어지게 낮잠이라도 자야지요.ㅋㅋㅋㅋ
 
 
열무김치  08.04.21 19:48  열무김치" name=ScreenName8082739> 수정 | 삭제
많이 주무셨나요?
영서가 와서 심통을 부리지는 않았는지 모르겠군요.
아이들은 집에와서 엄마가 자고 있는걸 제일 싫어 한다네요.
나도 그랬나?
거실의 환경이 좋으신가 봅니다.
 
동하  08.04.21 13:03  삭제 | 답글 신고 
한낮에 저기 누워 잠을 청하면...
시간가는 줄 모르겠네요...
솔솔 부는 바람과...
자연의 소리...
베개하나 들고 가봐야겠습니다....ㅎㅎㅎ
 
 
열무김치  08.04.21 19:51  열무김치" name=ScreenName8082742> 수정 | 삭제
얼른 옵쇼~
제가 어떡 하든지 일등석으로 모시겠습니다.
막걸리에 산채도 준비 할테니 금상첨화 올시다.
거기에 부채질 하는 여인도 있습니다요.

이상은 일장춘몽 이었습니다.ㅎㅎㅎ
 
해인  08.04.21 15:42  삭제 | 답글 신고 
지금 무척 졸립니다.
정말 부럽습니다.

춘몽이라 갑자기 일장춘몽이 될지라도 돈벼락 한번 맞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서 꿈을 깨시오~~"이겠지요.
어차피 돈과는 인연이 없지만서도...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열무김치  08.04.21 19:54  열무김치" name=ScreenName8082748> 수정 | 삭제
돈과 인연이 없으시다니...
그건 아무도 모른답니다.

돈이야 억지로 안되는거고 춘몽은 꿀수 있으니 ....
마루 바닥에 베게 하나면 됩니다.
거기에 님의 시 한자락이면 더 바랄게 없지요.
 
오로라  08.04.21 17:11  삭제 | 답글 신고 
ㅎㅎ 나물먹고 물 마시고 ..하셨는지요 ㅎㅎ
부럽네요
 
 
열무김치  08.04.21 19:58  열무김치" name=ScreenName8082756> 수정 | 삭제
글쎄요..
저 양반이 나물먹고 물을 마셨는지는 깨워서 물어보면 혼날것 같아 포기했고
그 옆을 보아하니 막걸리 마시고 타령 하다가 누우신것 같던데요.
마주하는이 없으니 낮잠 삼매경과 동무 한것 같더군요.
거..일어나 가면 대신좀 어떻게 해볼까 재다가 그냥 내려 왔습니다.
 
김기운  08.04.22 10:39  삭제 | 답글 신고 
앙상한 가지가 겨우내 자리하던 곳에
초록빛 푸르룸이 풍성해지니깐 마음까지도
평화로워져 자연을 대하기가 마니 부드러워졋어요
볼거리가 많아 참 좋네요^&*
 
 
열무김치  08.04.23 01:29  열무김치" name=ScreenName8086400> 수정 | 삭제
빈 가지에 물 오르면 빛으로 우리들 눈에 들어 옵니다.
이 오묘한 자연의 변화에 우리가 살수 있는게지요.
아마 저기에 누으신 분은 어머니 품속에 안기는 꿈을 꾸지 않았을까 상상을 해 봅니다.
우리가 누울곳이 자연 말고는 없으니 이것도 연습이 아닐까요.
 
碧泉(벽천)  08.04.22 11:15  삭제 | 답글 신고 
와~~~
일년 중에 가장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특히 연초록의 나뭇잎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지요.
요즘 산나물이라도 뜯으러 산으로 가면 황홀경에 빠지지요?
 
 
열무김치  08.04.23 01:33  열무김치" name=ScreenName8086401> 수정 | 삭제
휴일에 나물 뜯으러 깄었지요.
왕년에 어머님께 배운 실력으로 제법 많이 뜯었습니다.
예전엔 나물먹고 물마시고 팔베게 하면 상팔자라 했지만 그말이 공연한건 아니지 싶네요.
요즘처럼 비만으로 고생하는 시대에 나물먹고 물마시는 일은 최고의 처방전 아닙니까.
 
春陽木  08.04.23 01:24  삭제 | 답글 신고 
기와로 된 정자 설치비가 한 오백만원이나 가던데
저렇게 함석 스레이트라~~
누우니 천국이요 잠자니 무릉 도원이니
오호라 그누가 도연명이만 낙원에 가라는 법이 어디에 있소?
 
 
열무김치  08.04.23 01:36  열무김치" name=ScreenName8086406> 수정 | 삭제
오백만원이나 가던가요?
전 시골에 있을때 제가 다 지었는데...
하긴 목재를 사다가 그럴듯하게 지으려면 그럴만도 하겠네요.
늦게 오셨군요.
피곤 하시겠습니다.
전 일이 있어서 아직 잠자리에 들지 않았는데 밖에 비가 내리니 잠이 더 안올것 같군요.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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