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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fficablue 08.04.20 21:10 | 삭제 | 답글 신고 | |
와.. 마우스 스크롤을 여러번 오르락 내리락 했습니다 너무너무 멋있네요~ 서울엔 벚꽃은 다 지고 밍숭맹숭한 철쭉들만 지천인데.. 너무너무 화려해요!! | ||
└ | 열무김치 08.04.21 19:11 | 열무김치" name=ScreenName8082660> 수정 | 삭제 | |
올해는 좀 일찍 개화를 했군요. 보기엔 아름답지만 농가에서는 걱정이 많답니다. 날이 너무 더워서 벌들의 활동이 적다는거지요. 세상엔 근심걱정이 사람만 있는줄 알았더니 이런곳도 근심이 있었군요. 잘 되길 빌어주고 왔습니다. 하지만 포근한 봄날에 아름답게 수놓은 복사꽃이 무릉도원을 연상케 하더군요. | |||
└ | Tafficablue 08.04.21 20:07 | 삭제 신고 | |
아... 벌들도 많이 더우면 활동을 적게 하는군요 ㅠㅠ.. 잘 되기를 저도 바라겠습니다.. | |||
별지기 08.04.20 22:38 | 삭제 | 답글 신고 | |
오호~ 복사꽃이다, 야호~~ 저기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면 참 좋은데…. 문득 고향 언덕이 그리워 지네요.^^ | ||
└ | 열무김치 08.04.21 19:13 | 열무김치" name=ScreenName8082666> 수정 | 삭제 | |
별지기님은 저런 고향이 계신가 봅니다. 모두들 꿈으로 그리고 있지요. 분명 살기 좋아지는데 마음은 옛날을 그리워 합니다. 그런 마음의 고향 이라도 잊지 말아야겠지요. 저도 누워 하늘을 보다 왔는데 정말 꿈나라 같던데요. | |||
설국(雪國) 08.04.20 22:56 | 삭제 | 답글 신고 | |
가슴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가고 감정마저 메말라 버린 사람일지라도 고향 언덕 복사꽃 능금꽃이 피어나는 양지밭에 데려다 놓으면 금새 환한 웃음을 짓지 않을까요 정녕 봄꽃들은 사랑입니다. 끝나지 않을 노래입니다..... ^&^ 그래서 열무님 삶 속에도 항상 지워지지 않을 봄의 연가가 흐르기를 | ||
└ | 열무김치 08.04.21 19:18 | 열무김치" name=ScreenName8082675> 수정 | 삭제 | |
덕담 고맙습니다. 전 이미 그 연가 부르다 왔으니 행운을 얻었군요. 바람불어 꽃향기 날리면 그깟 속좀 상한일이 대수겠습니까. 언제나 머물 풍경도 아니니, 폼잡고 시라도 한수 읊은들 누가 뭐라는이 없으니 무릉도원이 따로 있는게 아니더이다. | |||
시인 08.04.20 23:28 | 삭제 | 답글 신고 | |
요즘 복사꽃이 한창인 것 같습니다. 저런 곳 원두막에서 잠시 자는 낮잠은 정말 꿀맛이겠지요? | ||
└ | 열무김치 08.04.21 19:21 | 열무김치" name=ScreenName8082680> 수정 | 삭제 | |
저~기 주무시는분 ... 깨우면 어쩌나 싶어서 살금살금.. 세상에서 제일 황홀한 낮잠 올시다. 보따리는 왜 있는지 그게 좀 아리송? | |||
사진과 여행 08.04.21 12:27 | 삭제 | 답글 신고 | |
계절따라 꽃피고, 조용한 전원에서 살고파..... 이런곳에서 큰대자로 누워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곳 언젠가 꿈은 이루어지리라....... | ||
└ | 열무김치 08.04.21 19:22 | 열무김치" name=ScreenName8082686> 수정 | 삭제 | |
네 그 꿈이 꼭 이루어 지시길 빌어 드립니다. 그리 되면 저도 좀 부르시와요~^^ | |||
동하 08.04.21 13:01 | 삭제 | 답글 신고 | |
맨아래사진에 눈이 멈추네요... 푸른하늘과... 초록빛 풀들... 그리고 만발한 도화... 맑음 또 맑음입니다....^^ | ||
└ | 열무김치 08.04.21 19:25 | 열무김치" name=ScreenName8082694> 수정 | 삭제 | |
저날 날씨가 꽤 무더웠습니다. 땀 흘린뒤 원두막에 누으니 정말 시원하고 좋더군요. 불과 엊그제 추워서 꿈도 못꾸었는데... 누워서 바라다본 하늘...정말 좋았습니다. | |||
맑은 향기 08.04.21 14:35 | 삭제 | 답글 신고 | |
영덕에서 복사꽃이 한창이던데 벌써 그곳까지 올라갔나봅니다 복사꽃이 둘러쌓인 마을 노래의 한소절 같네요.. | ||
└ | 열무김치 08.04.21 19:28 | 열무김치" name=ScreenName8082699> 수정 | 삭제 | |
말씀처럼 이곳의 봄은 동요속의 마을 같답니다. 산 위에서 내려다보면 무슨 동양화를 보는 느낌이 듭니다. 사실 우리 농촌 어디인들 그렇지 않은곳이 있겠습니까. 올봄은 기온변화가 심하여 남녁과 북쪽의 차이가 심하지 않은듯 싶군요. | |||
여행중독 08.04.21 15:54 | 삭제 | 답글 신고 | |
꽃을 보니 내 마음까지 화사함이 도네요, 단잠을 자고 있는 옆 보따리는 뭐가 들었을꼬? 나무꾼이 와서 가져가도 요즘은 신청도 안하겠지만 서도~~~~ㅎㅎㅎ | ||
└ | 열무김치 08.04.21 19:30 | 열무김치" name=ScreenName8082702> 수정 | 삭제 | |
저도 그게 궁굼 했는데... 뭐, 도시락이나 농사도구 아닐까요. ㅎㅎ~ 나무꾼이 있어야 가져가든 말든 하지요. | |||
조각달 08.04.21 23:09 | 삭제 | 답글 신고 | |
꿈결처럼 아름답고 평화로운 풍경입니다. 아름다운 꽃이 지천에 핀 그 모습에 한참을 뚫어져라 쳐다보니 눈물이 핑~~ㅎㅎ 흐드러지게 봄꿈 한번 꾸고 갑니다.~~ 행복한 날들 되십시요^^ | ||
└ | 열무김치 08.04.22 00:15 | 열무김치" name=ScreenName8083448> 수정 | 삭제 | |
말씀을 들으니 마치 고향에 서 있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누구나 말은 않지만 마음 한켠에 숨겨둔 고향은 있지 않을까요. 그 고향의 봄을 살금살금 꺼내보며 나이들어 간다고 생각 합니다. 그 마음들에 희망이 들기를 바래 봅니다. 고운 밤 되세요. | |||
김기운 08.04.21 23:21 | 삭제 | 답글 신고 | |
지금 이순간 세상에 부러울게 무어 잇으랴 한가로이 누워잇는 모습이 제마음도 여유로워지네요 | ||
└ | 열무김치 08.04.22 00:17 | 열무김치" name=ScreenName8083453> 수정 | 삭제 | |
이렇게 찾아 주시니 기쁩니다. 사진을 보면서 비슷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아름다움을 보시는 분을 만나서 기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고맙습니다. | |||
春陽木 08.04.23 01:26 | 삭제 | 답글 신고 | |
산복숭아 저도 우포늪옆 야산에서 담은게 있는데 참 좋습니다 님의 사진이 말이지요^^ | ||
└ | 열무김치 08.04.23 01:40 | 열무김치" name=ScreenName8086411> 수정 | 삭제 | |
요즘은 산에 오르면 야생 복숭아꽃이 많이 피어 있습니다. 꽃색이 연한것도 있지만 대체로 색이 화려한 편이지요. 꽃지고 개복숭아 달리면 그걸 좋다고 따먹던 기억이 새롭네요. | |||
푸른비 08.04.23 20:11 | 삭제 | 답글 신고 | |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에요..^^ 조~기 누워계신분 부럽네요~ 봄향기 가득실은 복사꽃과 파하란 하늘빛! 너무 아름답습니다..^^ | ||
└ | 열무김치 08.05.03 23:43 | 열무김치" name=ScreenName8115846> 수정 | 삭제 | |
저~기 제가 누어 있으려 했는데... 봄꿈이 긴지 도무지 일어나지 않더군요. 5월이 문을 열었네요. 님의 방에도 신록으로 물들기를 빌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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