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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연가

by *열무김치 2009. 2. 18.

봄날의 연가
조회(334)
사진 여행 | 2008/04/20 (일) 19:45
추천(1) | 스크랩

 
 
 


 
봄이 길을 나섰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향기에 취해....
보따리는 누가 가져 가거나 말거나..
 
 
 
 


산에 핀 야생 복사꽃 .
수줍어...
 
 


 
 
 


*pentax16-50 f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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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25) | 관련글(0)

Tafficablue  08.04.20 21:10  삭제 | 답글 신고 
와.. 마우스 스크롤을 여러번 오르락 내리락 했습니다
너무너무 멋있네요~
서울엔 벚꽃은 다 지고 밍숭맹숭한 철쭉들만 지천인데..
너무너무 화려해요!!
 
 
열무김치  08.04.21 19:11  열무김치" name=ScreenName8082660> 수정 | 삭제
올해는 좀 일찍 개화를 했군요.
보기엔 아름답지만 농가에서는 걱정이 많답니다.
날이 너무 더워서 벌들의 활동이 적다는거지요.
세상엔 근심걱정이 사람만 있는줄 알았더니 이런곳도 근심이 있었군요.
잘 되길 빌어주고 왔습니다.
하지만 포근한 봄날에 아름답게 수놓은 복사꽃이 무릉도원을 연상케 하더군요.
 
Tafficablue  08.04.21 20:07  삭제 신고 
아...
벌들도 많이 더우면 활동을 적게 하는군요 ㅠㅠ..
잘 되기를 저도 바라겠습니다..
 
별지기  08.04.20 22:38  삭제 | 답글 신고 
오호~
복사꽃이다, 야호~~
저기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면 참 좋은데….
문득 고향 언덕이 그리워 지네요.^^
 
 
열무김치  08.04.21 19:13  열무김치" name=ScreenName8082666> 수정 | 삭제
별지기님은 저런 고향이 계신가 봅니다.
모두들 꿈으로 그리고 있지요.
분명 살기 좋아지는데 마음은 옛날을 그리워 합니다.
그런 마음의 고향 이라도 잊지 말아야겠지요.

저도 누워 하늘을 보다 왔는데 정말 꿈나라 같던데요.
 
설국(雪國)  08.04.20 22:56  삭제 | 답글 신고 
가슴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가고
감정마저 메말라 버린 사람일지라도
고향 언덕 복사꽃 능금꽃이 피어나는
양지밭에 데려다 놓으면 금새 환한 웃음을 짓지 않을까요
정녕
봄꽃들은 사랑입니다.
끝나지 않을 노래입니다..... ^&^

그래서
열무님 삶 속에도 항상 지워지지 않을 봄의 연가가 흐르기를
 
 
열무김치  08.04.21 19:18  열무김치" name=ScreenName8082675> 수정 | 삭제
덕담 고맙습니다.
전 이미 그 연가 부르다 왔으니 행운을 얻었군요.
바람불어 꽃향기 날리면 그깟 속좀 상한일이 대수겠습니까.
언제나 머물 풍경도 아니니, 폼잡고 시라도 한수 읊은들 누가 뭐라는이 없으니 무릉도원이 따로 있는게 아니더이다.
 
시인  08.04.20 23:28  삭제 | 답글 신고 
요즘 복사꽃이 한창인 것 같습니다.
저런 곳 원두막에서 잠시 자는 낮잠은 정말 꿀맛이겠지요?
 
 
열무김치  08.04.21 19:21  열무김치" name=ScreenName8082680> 수정 | 삭제
저~기 주무시는분 ...
깨우면 어쩌나 싶어서 살금살금..
세상에서 제일 황홀한 낮잠 올시다.
보따리는 왜 있는지 그게 좀 아리송?
 
사진과 여행  08.04.21 12:27  삭제 | 답글 신고 
계절따라 꽃피고,
조용한 전원에서 살고파.....
이런곳에서 큰대자로 누워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곳
언젠가 꿈은 이루어지리라.......
 
 
열무김치  08.04.21 19:22  열무김치" name=ScreenName8082686> 수정 | 삭제
네 그 꿈이 꼭 이루어 지시길 빌어 드립니다.
그리 되면 저도 좀 부르시와요~^^
 
동하  08.04.21 13:01  삭제 | 답글 신고 
맨아래사진에 눈이 멈추네요...
푸른하늘과...
초록빛 풀들...
그리고 만발한 도화...
맑음 또 맑음입니다....^^
 
 
열무김치  08.04.21 19:25  열무김치" name=ScreenName8082694> 수정 | 삭제
저날 날씨가 꽤 무더웠습니다.
땀 흘린뒤 원두막에 누으니 정말 시원하고 좋더군요.
불과 엊그제 추워서 꿈도 못꾸었는데...
누워서 바라다본 하늘...정말 좋았습니다.
 
맑은 향기  08.04.21 14:35  삭제 | 답글 신고 
영덕에서 복사꽃이 한창이던데
벌써 그곳까지 올라갔나봅니다
복사꽃이 둘러쌓인 마을
노래의 한소절 같네요..
 
 
열무김치  08.04.21 19:28  열무김치" name=ScreenName8082699> 수정 | 삭제
말씀처럼 이곳의 봄은 동요속의 마을 같답니다.
산 위에서 내려다보면 무슨 동양화를 보는 느낌이 듭니다.
사실 우리 농촌 어디인들 그렇지 않은곳이 있겠습니까.

올봄은 기온변화가 심하여 남녁과 북쪽의 차이가 심하지 않은듯 싶군요.
 
여행중독  08.04.21 15:54  삭제 | 답글 신고 
꽃을 보니
내 마음까지 화사함이 도네요,
단잠을 자고 있는 옆 보따리는
뭐가 들었을꼬?
나무꾼이 와서 가져가도 요즘은 신청도 안하겠지만 서도~~~~ㅎㅎㅎ
 
 
열무김치  08.04.21 19:30  열무김치" name=ScreenName8082702> 수정 | 삭제
저도 그게 궁굼 했는데...
뭐, 도시락이나 농사도구 아닐까요.

ㅎㅎ~
나무꾼이 있어야 가져가든 말든 하지요.
 
조각달  08.04.21 23:09  삭제 | 답글 신고 
꿈결처럼 아름답고 평화로운 풍경입니다.
아름다운 꽃이 지천에 핀 그 모습에
한참을 뚫어져라 쳐다보니 눈물이 핑~~ㅎㅎ

흐드러지게 봄꿈 한번 꾸고 갑니다.~~
행복한 날들 되십시요^^
 
 
열무김치  08.04.22 00:15  열무김치" name=ScreenName8083448> 수정 | 삭제
말씀을 들으니 마치 고향에 서 있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누구나 말은 않지만 마음 한켠에 숨겨둔 고향은 있지 않을까요.
그 고향의 봄을 살금살금 꺼내보며 나이들어 간다고 생각 합니다.
그 마음들에 희망이 들기를 바래 봅니다.
고운 밤 되세요.
 
김기운  08.04.21 23:21  삭제 | 답글 신고 
지금 이순간 세상에 부러울게 무어 잇으랴
한가로이 누워잇는 모습이
제마음도 여유로워지네요
 
 
열무김치  08.04.22 00:17  열무김치" name=ScreenName8083453> 수정 | 삭제
이렇게 찾아 주시니 기쁩니다.
사진을 보면서 비슷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아름다움을 보시는 분을 만나서 기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고맙습니다.
 
春陽木  08.04.23 01:26  삭제 | 답글 신고 
산복숭아 저도 우포늪옆 야산에서 담은게 있는데
참 좋습니다 님의 사진이 말이지요^^
 
 
열무김치  08.04.23 01:40  열무김치" name=ScreenName8086411> 수정 | 삭제
요즘은 산에 오르면 야생 복숭아꽃이 많이 피어 있습니다.
꽃색이 연한것도 있지만 대체로 색이 화려한 편이지요.
꽃지고 개복숭아 달리면 그걸 좋다고 따먹던 기억이 새롭네요.
 
푸른비  08.04.23 20:11  삭제 | 답글 신고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에요..^^
조~기 누워계신분 부럽네요~
봄향기 가득실은 복사꽃과 파하란 하늘빛!
너무 아름답습니다..^^
 
 
열무김치  08.05.03 23:43  열무김치" name=ScreenName8115846> 수정 | 삭제
저~기 제가 누어 있으려 했는데...
봄꿈이 긴지 도무지 일어나지 않더군요.

5월이 문을 열었네요.
님의 방에도 신록으로 물들기를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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