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습니다. 님이야 남쪽에 계시니 그런다지만 북쪽에 사는 저도 긴 겨울이 그리 반갑지는 않군요. 사계절이 뚜렸하니 복에겨운 이야기지만 겨울이 좀 짧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동해에 있는 무릉계곡은 한마디로 신선이 놀다 갈만한 수려한 경관을 자랑 합니다. 늦 봄이나 여름에 산에 들어서면 세상을 잊을듯 합니다. 해서 제 블로그에도 몇차례 올렸네요. 올겨울 들어 제일 추운것 같습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혹시 강원도로 오시면 연락 주세요.
ㅎㅎ 오셔서 한번 도전해 보시지요. 사진보다 훨씬 더 수려 하답니다. 해서 제 블로그에도 몇차례 올렸는데 언제 보아도 싫증나지 않는곳입니다. 모든산이 가을에 좋지만 이 계곡은 여름이 압권 이지요, 님 말씀처럼 한번 저 계곡물에 발 담그고 누으면 내려가기 싫습니다. 삼복 더위에도 저곳은 별천지나 다름 없지요. 자랑이 너무 심했나...
네, 이곳은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해 있습니다. 산이 과히 높지않아 오르기 수월하고 눈 닿는곳마다 기암 괴석과 수려한 계곡이 펼쳐져 있어서 한번 온 사람은 다시 찾는 곳입니다. 물론 사찰도 있지요. 가는 곳마다 물이 흘러서 아무데서나 발 담그고 누울수도 있고.... 에구.. 와서 직접 보시라요.
이 산을 오르는 사람은 대개 정동진이나 옥계 등으로 나가서 회를 먹습니다. 아주 정해진 코스 같습니다. 한때 정동진도 사람으로 넘쳐 나더니 요즘 조용 하더군요. 모래시계로 그동안 많이 울궈 먹었지요. 후속타가 나와줘야 하는데 언제까지 추억만 팔아서 먹을수는 없고 모두들 걱정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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