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작

8월이야기4...시선

*열무김치 2021. 8. 29. 20:14

 

태양과 대지의 열애

눈이 멀고 숨이 차올라 가슴에 용암이 끓는다.

 

 

 

 

너...

외박했잖아

 

엉큼한 녀석들

 

 

 

 

 

태양의 휴가

 

 

 

 

가을빛을 비비다.

 

 

 

 

 

 

 

 

 

 

때가되면 열매는 맺는 법이지만 지독한 여름 속에서 더 알찬 결실도 있는 법입니다.
고추가 싱싱해 보입니다.
열무 김치에 된장을 살짝넣어 참기름 한술넣고 비벼먹으면 칼칼하게 한 입맛이 확돌아올 것 같습니다.
더위로 사과 복숭아 올해 풍작인 것 같아 과일 좋아 하는 저로서 조금 안심입니다.ㅎㅎ
옥수수가 여물었네요.
삶아 먹기보다 바짝 말려서
일부는 뽁아 물 우려 먹고
나머지는 뻥튀기 하면 겨울밤 주점부리용 딱 맞을듯 합니다.~
옥수수 가루 만들어 두고
궂은 날 수제비도 좋겠고요 ~~
태양이 좋아서 올해는 태양초 말리기 힘들지 않았답니다.
저 고춧고랑 열무김치님 고추들인가요? 건강한 풍작이 보입니다.
달달한 고추향기가 느껴지는 풍경이에요.
저도 이제까지 따서 말린 고추양이 37근이던가 ..?
퇴얏볕에 잘 말려서 빻아 두었습니다 ~~

옥수스 노랗구 구수한 어닐적 학교급식빵이 참 맛있었지요
우리 예린이 고 어린것도 옥수수를 얼마나 좋아하는지요 ㅎ
지난겨울은 김치를 사먹었는데
해마다 가을만되면 김장을 해? 말어? 고추만 보면 이젠 갈등합니다 ㅎ
올핸 고추가 풍년이라는데
값은 별로 싸진 않더라구요
태양과 대지의 열애...!
멋진 표현입니다
여름이란 계절을 어머니로 표현한 폴란드 속담이 생각납니다.
떠나려는 여름의 대단한 위력에 저렇게 작물들이 익어가고
가을을 가득 품을 수 있으니까요..
열무김치로 비벼서 밥 먹고 싶어집니다.
저는 곰삭은 맛이 더 좋더군요.
아침부터 군침을 흘리며 갑니다.
풍작들어 기쁘실 열무김치님의 미소를 그려봅니다
이 사진들을 보고 있으면 계절은 참 무심하구나 싶겠습니다.
어쩌면 이리도 변함없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런 아닌 것 같습니다.
열무김치님 가을이 그럴 것이고 열무김치님 생활이 그럴 것이어서
이 코로나 시대, 사람들의 생활모습의 변화가 안타깝습니다.
색깔이 다른 옥수수랑 너무 가까우니 외박도 감행했군요 ㅎㅎ
저는 원천 봉쇄하느라고 쬐끄만 토종옥수수 보라색만 심는답니다 ㅋ
너 외박했잖아
에 뿜었네요 ㅎㅎㅎㅎㅎ
처녀시절 제 이상형이 유머러스한 남자였어요.
나를 웃겨주는 사람이 좋더라구요.
유머는 생활의 여유이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이상형을 만났냐고요?
하루에 딱 세 마디 하는 남자랑 만나 36년째 살고있심더 ㅎ
와 가을이다
넘 멋지구요 이쁘네요
열무김치님의 탁월한 솜씨에
큰 박수 보냅니다~~
정말더웠던 8월을
잘이겨낸 열무김치님에게
파라란 하늘같이 청명한 희망의
9월이기를 기원합니다
좋은포스팅 즐감합니다

저토록 붉은색이 또 있을까요^^
고추농사 옥수수농사가 풍년이네요.
여름이 뜨겁고 태풍같은 불청객으로
고된시간을 자연은 묵묵히 제할일을 다하고 있었군요.
가을이 당도했으니 풍성한 열매를 맺는 시간이
더 고맙고 감사햔 9월입니다.
수확의 계절이네요
붉은 고추가 꽃보다 아름답게 보입니다
비 오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함이 느껴지는게
가을이로군요
고운 주말 되십시오~
9월 이야기는 언제 올라오나요?
학수고대 ㅎ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러보는데
다들 조용하구...
열무님방은 활기가넘쳐 참좋군요
건강하시죠?
몇년만에 안부를묻네요...
열무김치 비빔밥을 보고 있자니 이 시간에 침이 꼴깍 넘어가네요.ㅎ
고추 농사를 직접 지으시나요?
그동안 매년 친정 엄마가 주시는 고추가루를 아무 생각없이 가져다 먹었는데
이제 두분이 농사일을 하기 힘든신 상황이 되니 얼마나 감사한 일이었는지
뒤늦게 깨닫게 됩니다.
제가 고추농사를 해 봐야겠다 싶어서 강화에 심었는데
거의 수확이 어려운 지경이 되었어요.ㅎ 쉽지 않은 일이란걸 알았지요.
열무비빔밥의 진수네요.. 시원하고, 확뚫린 맛이 기억에 담고,
올해 고추가 풍년인것 같습니다.
배추를 좀 심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우리네 가을입니다.
요즘 하늘도 파랗고 흰구름도 둥둥 떠가니 진짜 가을맛을 만끽합니다
그늘아래 선선한 바람도.....
옥수수밭에 외박한 엉큼한놈들이 오히려 더 큰소리 치는것 같네요. ㅎㅎㅎ
빨간 고추도 정말 태양초이구요.
매콤 아삭한 열무김치비빔밥 엄지 척입니다^^
저도, 양푼에 열무김치 한움큼 놓고 고추장에 보리밥 쓱쓱 비벼먹던 그 기억을 소환해 봅니다 ㅎㅎㅎ
저희도 텃밭에서 틈틈이 따온것을 말려서 집에서 믹서기로 갈아 서너근 정도 수확했네요 ㅎㅎㅎ
세근의 행복이 너무 뿌듯하였다는..... 풀뽑고 농약도 뿌리고....거름도 주고.....
고생을 진창 해서인지 ㅋㅋㅋㅋ 쓰담 쓰담 했답니다 ㅎㅎㅎ
이제 추석 연휴로 접어드네요.
반박자 쉬어가는 마음으로 편안한 추석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어덴가에서 멍도 때리시면서.....
열무김치님
참 오랫만에 뵙습니다
결실의 계절이 풍요롭게 펼쳐집니다
자연의 신비함!
추석 잘 지네셨는지요
오늘 아침엔 제법 춥더라구요
그새 가을이 부쩍 성큼 다가왔네요
항상 건강 하시길 바라며
다녀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