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행

가을이야기 13

*열무김치 2019. 10. 20. 20:12

 

 

 

 

 

저물어가는 가을에게 대드느라 붉어진 얼굴

좀 참지

어쩌려고 그렇게 튀누.

 

 

좁은 나라에 수 천 만이 산다지만 강원도 깊은 계곡엔 여전히 사람 발길이 드물다.

붉게 물들어가는 늦가을에 빠져 홀로 깊은 계곡을 헤매다.

 

 

 

 

 

*홍천 용소계곡

 

 

 

 

 

 

 

 

 

 

 

붉은 단풍보다 먼저 빠져버린 가을 명경수

이크~

검은마음 들킬까 손만 살짝 담그다.

 

 

 

 

 

 

 

 

무심히 흘러가 버리는 그대를 바라보다가 내 꼴이 이렇게 변했네.

그래도 그대를 잡으려면 분칠을 더 해야하나.

가을아 ,

이 무책임한 놈아.

 

 

 

 

 

 

 

 

 

 

 

 

 

고혹적인  가을 여인들 사이로...

그곳을 흐르는 동안 난 행복했네.

사랑이 흘러간 계곡

 

 

 

 

맑은 물과 함께 조금씩 들어가는 단풍 우리 산야는 언제봐도 아름답습니다
이미 중부지방 윗쪽으로는 절정입니다.
강원도 홍천의 내면은 단풍지로 이름난 곳들이 많습니다.
계시는 곳의 단풍색이 궁금하네요.
넓은 대륙이니 장관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의 가을 정취는 여전히 아릅답습니다. 차츰 물들어 갈 계곡이 변화를 상상해 봅니다.
남녁은 아직이라는데 변화가 큰걸로 봐서 우리나라가 크긴 합니다.
설악의 중턱은 이미 첫눈이 왔다니 단풍이 끝났다고 봐야지요.
11월의 남녁이 기대됩니다.
가을 풍경에 흠뻑 취합니다.
사진이 더욱 아름다운 가을로 장식합니다.
직접 가지는 않았더라도 누군가의 발길로 가을을 바라보는 일도 블로그의 역할이 아닐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가을이 깊어만 갑니다.
산에는 형형색색의 단풍이 곱게 물들고 차가워진 계곡물은
더 맑은 하늘을 안고 유유히 흐르네요.
편안하고 즐거운 가을날 되세요.
요즘 날씨가 좋아서 초암님이 집에 계시지 못하고 산행을 하실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풍성하시길 바랍니다.
가을산이 곱고 단풍 또한 처철합니다
명경지수...흘러 흘러 저 사는 사바에도 한방울 쯤 마실수 있을까요?
처절하다 하시니..
생명이 다해가는 나무잎의 붉은색이 처절하게 보이는 건 곧 우리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안그래도 걷다가 몇 모금 마셨네요.
불현듯 홍천으로 내닫고 싶을 맘이
급급해지네요
손 씯은 물
아랫녁 우리가 맛나게 마시겠지요? ㅋ
슬프도록 아름다운 풍경에
한껏 취해봅니다
앞으로 일주일 정도는 더 볼수있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허럭되시면 홍천 수타사도 권해드립니다.
강원도의 단풍은 된서리만 한 번 내리면 바로 지지요.
이내 겨울이 됩니다.
글 과 사진을 보며 어떻게 가을에 홀리지 않을 수 있겠어요
아마도 실제로 보는 가을보다 매력적이지 싶습니다
다른 건 모르겠는데 붉게 타오르는 단풍은 카메라가 다 표현하지 못하지 싶네요.
한 가지 아쉬운건 접근성이 떨어지다보니 저렇게 고혹적인 풍경이 일부 사람들에게만 허용된다는거지요.
막상 다녀보니 길이 좋지 않아서요.
그래도 단풍색이 취해 힘드는 것도 모르고 다니긴 했습니다만.
안녕하세요? 블친님!
알록달록 단풍이 곱게 물들어가는 10월의 중순.
바쁜 일상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시면서
보람있는 나날을 채우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찾아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을풍광에 푹 빠졌다 갑니다^^
여기는 아직인데 용소계곡은 가을이 찐하게 물들었네요.
다음주면 저도 단풍을 보기위해 달려갈것 같아요~ㅎ
반가워요~!

다른 곳은 몰라도 이곳은 다음주면 대부분 단풍이 끝날 거 같네요.
하루에 몇 십리를 내려간다는데 머잖아 남녁에도 비슷한 풍경이 펼쳐지겠네요.
얼른 달려가십시요.
열무김치님!
유치한 표현이지만 이럴 땐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 사진이 최고입니다."
맨 처음 사진을 보며 '참 하늘도 있지' 했는데
둘째 사진에서는 물이 물 같지 않았습니다. 아니, 너무나 물 같았습니다.
아래로 내려와 "........난 행복했네 / 사랑이 흘러간 계곡"은
더욱 좋았습니다. 가을 같았습니다.

워낙 산간오지라 일부러 찾아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보상은 충분히 받는다는 생각입니다.
최고로 보신다니 오늘밤은 고운꿈을 꿀 것 같습니다.

맑은물과 공기 이유만으로 산간생활을 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돌아오는 어둑한 길
좁은 산간도로에 고라니가 제 맘대로 뛰는 걸 보고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홍천 용소계곡....사람의 발길이 덜 닿은.... 그래서
더욱 태고스러워 보입니다. 사진을 그렇게 잘 찍으셨네요^^
단풍이 계곡에 이어지는...그 계곡따라 가을心을 만끽 하신듯 합니다.
조용한 계곡, 인적드믄...그래서 사색도 하시고 마음도 정갈해지시고.
좋은 나들이 하셨네요^^
단풍도 단풍이지만 맑은 계곡물이 정말 매혹적이더군요.
몇번이나 손을 담그었습니다.
단풍에 넋이빠져 계속 들어가다가 나 혼자라는 사실에 기겁을 하고 돌아나왔습니다.
곳곳에 산돼지 출몰이 있었다는 얘기는 나중에 들었지요.
모르지요.
산돼지도 저렇게 고혹적으로 불타는 단풍을 보았을테니 좀 너그러워지지 않았을까요. 하하..
별천지에서
천자만홍을 그리시고

행복한 날입니다
별천지 맞습니다.
미세먼지에 시달리는 작금
아직 사람때가 덜 탄 곳들이 많고 살아있는 계곡이 있어 살만한 세상이 아닐까 합니다.
접근이 쉽지않음이 가끔은 다행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 계곡이 아름답습니다
가을 단풍 마중 나가고 싶어집니다
고운 한 주 되십시오
저보다는 훨씬 많이 다니시니...
하늬바람님이 그리시는 그림들에서 행복감을 얻어옵니다.
감사드립니다.
와 어쩜저리도 예쁜 단풍을 만들어냈을깡ᆢ
맑은 바람, 아침과 저녁의 기온차, 심산유곡이 만들어내는 청청수가 그려낸 그림이겠지요.
비비안나님의 마음쓰심처럼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도 수고 하셨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좋은꿈 꾸세요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붉게 물든 가을단풍
여기서 처음 보네요.
그 가을 속으로 들어가서 보고 듣고 걷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