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김미옥 시집 (다시, 봄)

*열무김치 2017. 9. 12. 07:39

 

 

 

                                                                                                                          

                                                                                                                                

                                                                                                                                                                    http://blog.daum.net/kmo607/1751

 

 

블친 예람님(김미옥님)의 시집이 출간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바로 시집을 구매했다.

처녀작이라며 보내주마 여러 번 권유를 하셨지만 구매를 하여 읽는 것이 창작의 미가 되겠다는 생각에.

오랜 간 오갔던 분이라 시집을 대하면서도 낯설거나 어색하지 않았다.

 

말을 하지 않을 뿐 누구나 가슴엔 자기만의 이야기들이 숨어있다.

내면에 숨기운 희노애락을 끄집어 내어 바깥바람을 쏘이는 일은 각자의 몫이지만 이를 글로 표현하는 건 생각보다 수월치 않다.

시인은 이런 삶의 조각들을 조물조물 버무려 따스한 양지에 널어 말리는 손길이 특별하다.

좋은 글이란 어떤 것일까.

작가의 글이 내 마음에 담기어 넘치지 않으면 좋은 글이란 생각이다.

김미옥 시인님의 글을 대하는 독자들 마음이 같을 것이라 믿는다.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작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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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녕하세요
흔적따라 왔다가
표지가 아름다운 시집을 보고 갑니다
즐건 오후시간 보내세요
방문 감사드립니다.
글 읽기 좋은 계절입니다.
좋은 한 주 보내십시요.
표지가 참 아름답고
그리고 한편의 시 저도 접하고 갑니다
블친인 예람 김미옥님은 글을 정감있게 쓰십니다.
블에 들러 읽어보세요.
구매해서 읽어주는 멋진 열무님~
그럼요. 그래야 창작이 계속 이어지지요.

가을소망이라는 시가 참 좋네요.
이 가을에 읽어서 마음에 꼭 담고 싶네요.

열무님도~
언젠가 책 나오면 저도 꼭 사서 읽을께요.
그냥 주지 마세요. ㅎㅎ
가을과 어울리는 글이어서 옮겨보았습니다.

제가 책을 내려는지 모르겠네요.
혹여라도 그리된다면 블친들께는 그냥 보내드릴께요.
여러권 사신다는 약속을 받은 후에...ㅎㅎ
저는 열무김치님의 시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꼭 서점에 가서 사 볼테니 얼른 서두르셔요..
블로그에 있는 시만 모아도 될꺼 같아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말씀만으로도 고맙습니다.
제대로 된 글이 아니더라도 블로그에 글을 쓴다는 것과 책을 내는일은 아무래도 차이가 있겠지요.
책을 낸다던지 어디에다 발표를 해 보겠다는 마음으로 쓴 글이 아니어서 그리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 이름으로 된 책을 내는일은 책의 성공여부를 떠나
가슴설레이는 일이 되겠지요.
늘 격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한표입니다
저는 수필이 참 좋던데
반전도 있고
ㅎㅎㅎㅎㅎ
아무 생각 없을 땐 책 내기도 쉽다 싶었는데 생각이 깊어지니까 자꾸 쓰레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허접한 것들을 책이라고 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경우에는 앞으로는 불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가능할 때는 정말로 책을 내고 싶은 바로 그때일 것입니다.
서두르실 필요는 없지만 기다립니다.
말씀으 듣고보니 과연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르면 용감할 수도 있으니까요.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뜻 잘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발아래 내려놓고
잠시 하늘을 .......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사람들입니다
가슴속 고움과 바람을 글로 표현할수 있다는 그 재주
열무님도 부러워지는 소중한 한분이십니다.
하하..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입니다.
인고의 세월을 사셨다는 느낌과 주변분들이 병정님으로 인해 행복하셨으리라.
저는 욕심이 많나 봅니다
악기를.잘 다루는 사람이 부럽고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이 부럽고
요리를.잘 하는 사람이 부럽고
꽃으로 자리를 빛내는 제주를 가진 사람이 부럽고
유머가 뛰어난 사람이 부럽고
사진 잘 찍는 사람이 부럽고
그 많은 부러움중 글.잘 쓰는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시인님들 가슴은 무엇으로 만들어 졌을까요..
ㅎㅎㅎㅎ~
알고보면 거기가 거깁니다.예술성이 있는 사람들이 좀 괴팍스럽다는 말을 많이 듣잖아요.
바꾸어 말하면 개성이 무척 강한거지요.
음식 잘 만드는 사람, 악기를 잘 다루는 사람을 보면 괜히 마음이 갑니다.
아마도 인간 본능이 시키기에 의지만으론 그 끼가 제어가 되지 않는다고 봐요.

전 블로섬님의 마음쓰심이 부러운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