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작

비요일

*열무김치 2017. 6. 7. 08:40

 

 

 

장미와 비

 

정열도

슬픔이 슬며시 건넨 慰勞金

빛 좋은날에 쓰라고.

 

 

 

 

한국에 충분한 비가 필요하다고 여러분들이 말씀하셨는데.
드디어 해갈이 되고 있나 봅니다.
어디선가는 기우제도 드린다고 했었지요.

드디어 장미에게도 햇빛이 오래드는날
동그란 이슬같은 물방울을 아껴쓰라고,비가 얼굴에 자국을 남기고 있군요.
비 맞은 장미꽃이 더 붉게 보이네요.
잠시지만 대지가 축축하게 젖네요.


정열도
슬품이 슬며시 건넨 위로금, 이라...
너무 예뻐요.
어쩜 빨간 빛깔이 이리 고운지요~
물기를 촉촉히 머금은 장미꽃에
눈이 호사를 누립니다..

가뭄해갈에는 부족하다지만
참 반가운비 였습니다..
"빛 좋은 날에 쓰라고"
그래서 저리 아름답군요!
저 장미가 더욱 근사합니다.
모두들 좋아할 것 같습니다.
아름답습니다
빛좋은 날에 쓰라는 싯구에 마음이 가네요
하루종일 부슬부슬 션찮게 비가 내렸지만
농부들이 행복할거 같아서 저도 덩달아 좋았습니다.
학원아이들 픽업할때 구질구질 했고
우산 들고 다니느라 번거로웠지만..
농부들 생각하며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요즘은 어딜가나 장미가 만발이지요?
너무 아름다운 계절이 계속 되고 있어 그나마 행복합니다.
넝쿨장미는 더더욱 예쁘지요
비를 머금은 장미가 풋풋함을 줍니다.
비가 내려서 참 다행이지요
부산 여행중에 비가 내렸는데
전에는 비가 내리면 여행하기 힘들어서 어쩌나 했지만
이번엔 비가 내려도 괜찮타 괜찮타 했지요
안녕하세요?
요즘 바쁘다는 핑게로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오늘은 많이 덥군요.
주말의 소중한 시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비 오는 날
비에 젖은 빨간 장미꽃을 찍는 열무님...

참, 붉습니다.
장미의계절
어딜 가나 아름답게 피어 있어 그냥 지나치지 않고 걸음을 멈추게 됩니다.
비에 젖은 장미가 더욱 아름답습니다.
빛 좋은 날에 쓰라고
이런 싯귀가 어찌 떠오르는지요?
음악이 좋습니다. ^___^
손우산을 쓰고 뛰어도 기분 좋을 소낙비였습니다
장미의 샤워중을 훔치셨습니다 ㅎ

위로금

표현이 기막히니말입니다

어제 그제 이틀동안 소나기 한 줄금씩
이곳도 위로금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