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행

봄의 서곡

*열무김치 2016. 2. 1. 08:33

 

 

 

왜 왔어?

 

 

 

 

 

바깥을 기웃거리는 봄..

 

 

 

 

 

 

 

 

 

 

 

 

 

 

봄이 화사해지는 것은

인정머리 없는 朔風 까닭이다.

季節에도 뺑덕어멈같은 시누이가 있다.

 

 

 

 

 

 

 

 

 

 

 

 

 

 

*치악산

1월이 지다.

 

 

 

 

 

즐거움과 행복가득한 2월,
건강한 2월 되세요,
방문 감사 합니다.
입춘이 들어있는 2월입니다.
좋은 한 달 열어가세요.

봄이 가까웠군요
남편이 카메라를 새로 장만했는데
봄에 사진찍으러 가자고 하네요
저는 겨울도 괜찮타고
아산 공세리 성당 가지고 조르는 중입니다
봄이면 사진찍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지요.
겨울도 나름의 멋이 있으니 성당 가자고 조르세요.
눈이 내리는 날 비비안나님이 모델이 되시구요.
사진찍기 좋아하시니 앞으로 멋진 사진이 줄줄이 올라올 것 같습니다.
기대 할께요.
"봄이 화사해지는 것은 인정머리 없는 삭풍 때문이다."
참 멋진 말입니다.
봄이 오고 있군요. 마침내.
달력을 보니까 입춘이 눈앞이네요!
전에는 입춘이 되어도 큰 느낌이 없었는데 계절이 빨라지면서 남녁은 입춘이 지나면 곧바로 계절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
기상대 예보대로라면 2월이 평년기온을 웃돈다니 지난번 같은 추위는 없지 않을까요.
봄이 오면 이제 사회에 발을 내딛는 청년들이나 학교를 졸업하는 청춘들의 고민이 시작 되겠군요.
신문을 펼치거나 방송을 보기 겁이 납니다.
하도 취업하기 힘들다는 얘기를 해서 이래서야 살겠나 싶기도 합니다.
봄이 곧 희망이 되어야 할텐데요.
다들 봄을 기다리나 봅니다.
긴겨울 추위견디면서 찬바람때문에
떨었던 겨울을 멀리 보내고 싶어하는것 같습니다.
개에게도 표정이 있네요.
봄이 아니면 반갑지않다는 표정일까요?
봄에 보여주던 치악산 어느절 풍경인가 봅니다.
이곳은 치악산 관음사라는 사찰입니다.
시내와 가까워서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갑니다.
오래묵은 멍멍이도 이제는 거의 스님이 되어 갑니다.
계절에도 뺑덕어멈같은 시누이가 있다

ㅎㅎ 요즘은 시누이들이 많이 달라졌다는데요 ...?

사진에 봄이 오고 있음을요
그런가요?
이래서 선입견이 문제가 되나 봅니다.
많아야 자녀 둘 이니 시누이라는 말도, 시누이의 얄미운 행동도 옛 이야기겠지요.
그래도 시누이는 시누이 입디다. ㅎㅎ
한달이 금방 지났습니다.
시간이 참 빠릅니다.
이러다 어느 날 죽는 것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아, 봄이 오는군요. 희망을 가져야겠습니다.
첫번째 사진, 멍멍이 그놈, 인물이 참 좋습니다.
하하..
어느날 죽는 거 맞습니다.
다만 그날을 모를뿐이지요.
그래도 나는 그럴일이 없을거라고 믿고 삽니다.

시내와 가까운 사찰인데 가끔 산책을 갑니다.
오래된 멍멍이는 이제 거의 도사가 되었네요.
동물도 환경을 무시하지 못하는가 봅니다.

이 겨울을 어찌 보내나 했는데 벌써 입춘을 맞습니다.
옛 어른신들이 5~ 60이 넘으면 그 다음부터는 세월이 갑절로 빨리 간다고 하시더니 딱 그렇습니다.
월세를 내는 사람은 한달이 너무 빨리간다는 말을 자주 하지요.
가끔 높은 언덕을 넘다가 차안에 앉아서 멍하니 아래를 내려다 봅니다.
2000년이 밝는다고 난리를 쳤는데 이미 15년이 그림같이 지나갔습니다.
유효기간이 얼마나 남았을까를 생각합니다.
열무김치님 사시는 곳은 늘 계절이 한달정도 앞서 가는거 같아요.
좁은 우리나라 땅덩어리 안에서도..ㅎ
그럴리가 있겠습니까.
제 마음이 앞서는거겠지요.
다만 자주 다니다 보면 지역마다 계절의 흐름이 빠른곳이 있습니다.
빨리 가는게 좋은게 아니잖아요.

쪼기..파란것은 겨울에도 늘 푸른 대나무입니다. ㅎㅎ
남녁에서 지난 12월, 1월을 보내고도 추워서 엄청나게 고생했습니다.
바닷바람이 얼마나 차던지 담배피우러 나갔다가 상욕하면서 그냥 돌아온 적도 있습니다.
정말 봄이 오기를 기다리는 마음입니다.
- 청청수 -
계신곳이 남녁이니 이제 웬만하겠지요.
그곳의 생활은 어떠신지.
자주 찾아가지 못해 죄송 합니다.
많고 많은 글중 하필 이곳에 들어 오게 된것은
누렁이의 표정과 너무 잘어울리는 - 왜 왔어? - 때문인가봅니다 ^^

반가워요.
ㅎㅎㅎ
오로라님보고 그런거 아닌데..

바쁘게 사시는 것 같습니다.
어쩌다 들르면 그런 걸 느껴요,
늘 발고 긍정적으로 사시니까 건강의 복도 받으신거지요.

자주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