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행

晩秋**

*열무김치 2015. 11. 1. 22:18

 

 

 

 

*원주 신림 성황림

 

 

 

 

 

 

 

성황림 터줏대감

 

 

 

 

 

 

 

 

 

 

 

 

 

 

 

 

 

 

 

 

 

 

 

 

 

 

 

 

 

 

 

 

 

 

*영월 판운 섶다리

 

 

 

 

 

 

 

 

 

 

 

 

 

 

가을의 공존

 

 

 

 

 

 

 

 

 

 

 

 

 

 

 

 

 

 

 

 

 

 

 

 

 

 

 

 

 

 

 

 

 

 

 

 

 

 

 

베겟잇 그리움도 아니었는데

불현 듯 보고 싶다.

 

아침이면 지고 말

저 주책맞은 갈바람 때문에

 

 

 

 

 

 

 

 

 

 

 

 

 

 

 

 

 

 

 

 

 

이렇든 아름다운 곳이 어디에 또 있을까요

자작나무 숲
그 아래에 다시 숲...

낙엽이 지네요
남쪽에도 서서히 낙엽이 집니다만
단풍이 이만큼은 곱지 않아서
노란 은행나무숲을 오래 봅니다
기온차가 있어 비교가 됩니다만 작년 고창의 선운사 단풍을 보니 남녁의 단풍도 아름답더이다.
우루루 한꺼번에 길 떠나는 가을에 속이 후련 합니다.
갈 건 가고 올 건 와야지요.

좋은 한주 되십시요.
섶다리는 최근에 만들었나보군요.
소나무들을 잘라다가.. 참 운치있네요.물도 맑고..
요즘 오후에 출근을 하니 단풍구경가기가 힘드네요.
담주에는 꼭 나가봐야겠습니다.
섶다리 아래로 신식 다리가 버젓 한데도 마을 사람들이 다리를 놓더군요.
그리고 사람들이 건너 갑니다.
사람 마음이 이리도 여러갈래입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 같습니다.

다음주면 단풍이 다 지지 않을까요?
완연한 가을색 이군요...
노랑게 물든 은행잎이 넘 아름답습니다~~~ ^^* ㅎ
같은 은행나무여도 나신이 된 나무도 있고 찬바람에도 여전히 푸른빛이 남아있는 나무도 있습니다.
길거리에 수북하게 쌓인 노란 은행잎을 밟는 기분도 참 좋습니다.
기온이 좀 풀렸습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은행잎이 깔린 벤치에 앉고 싶습니다.
많이 행복할거 같습니다.
갓 놓아 푸른 솔잎이 보니는 섶다리도 건너고 싶구요.

단풍이 벌써 다 날리고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아름다운 사진을 보아 행복합니다.
가슴이 확트이도록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기 몸살은 다 나으셨는지요.
요즘 아침과 낮 기온차가 정말 큽니다.
어끄제 찾아간 덕유산은 눈까지 내렸더군요.

날씨가 좀 풀렸으니 가까운 곳이라도 다니시면 좋겠습니다.
자작나무의 그 희디 흰 수피에 다시한번 매료되었다 왔는데요
열무김치님의 영월여행에서도 자작나무을 보니 반갑습니다
저 말라져가는 고춧대도 어느 밭에서 봤구요

보여진 풍경이 많이 닮아있네요
이맘때 쯤 보여지는 풍경들이지요.
고추대도 뽑고 콩단도 낟가리로 쌓고..

시골을 다니다 보면 아무도 없는 들판이나 산에 가을이 홀로 붉다가 홀로 집니다.
그런 풍경들을 보아주는 일도 작은 행복입니다.
고운 단풍이 힘없이 떨어져 퇴색되어 간다는것이 믿기 힘드네요.
더 시간이 가지전에 눈에 맘껏 담으시길 바랍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한 한 달 정도 그대로 남아 잇으면 좋을텐데요.
무엇이든 아름다운것은 빨리 지나 갑니다.
감사 합니다.
한 폭 한 폭이 시구나, 하며 읽어내려 왔고,
지난번처럼 시가 나오겠지 했는데,
단가가 나오고 말았습니다.
그것도 시인 것은 분명하지만
저 그림들만으로도 충분하므로
그 단가만으로 그친 것 또한 시적(詩的)인 처리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가을풍경도 거의 남지 않아서 좀 아쉽습니다만 갈 건 얼른 가야지요.
다음이 기다리고 있다는게 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주는 따스할거라는 예보입니다.
남녁으로 내려간 가을을 만나러 가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열무김치님이 올리시는 가을 빛의 진수를 보여 주는 사진을 보면서,
심봉사 찾겠다고 전국 잔치 궁궐에서 열리는 것처럼, 전국의 단풍 절경 뽑는 잔치를 열무김치님께서 여신 듯 합니다.
정말로 아름답습니다. 김삿갓처럼 개나리 봇짐 메고, 삿갓 쓰고 이리 고운 단풍 찾아 가지 않아도,
사진으로나마 이 아름다운 단풍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색의 잔치 입니다.
표현이 참 멋지십니다.
심봉사 찾는 잔치.
지금껏 많은 댓글을 보았지만 이렇게 멋지게 칭찬을 해 주시니 오늘 저녁은 굶기로 하겠습니다.
이제 봇짐지고 볼 단풍은 졌지만 격려의 글로 더 좋은 풍경들을 만나도록 해 보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가을바람이 좀 멈춰주었으면, 하지요?
아름다운 단풍잎 다 떨어지니...
네..
하지만 한 계절이 가야 또다른 계절이 오니 질때는 져야 합니다.
와 정말 감동 감동입니다
저는 아침에 출근해서 좀 바빠서 다시 와서 찬찬히 볼래요
제가슴이 두근 두근 하네요
사진을 보니
이만한 그림을 보고도 가슴이 두근거리시다니 얼마나 좋습니까.
부럽습니다.
아닙니다
여섯번째 사진 은빛 물결
어떻게 포착을 하셨을까
그림 한장 한장 마다 생각이 있는 사진입니다
저를 위한 사진으로 착각하며
보고 있습니디ㅏ
어제 진주 외곽의 야산에서도 비슷한 풍경들이 있었습니다.
가실님 표현처럼 보여진 풍경들이 많이 닮았습니다.
한쪽에는 통곡하고 있는데 저는 단풍이 꽉찬 가을 풍경을 감상하곤 했으니 무심의 극치였던 셈입니다.
사람 마음이니 어쩌겠습니까.
사람의 가고 옴이 우리의 의지와는 별개이니 어쩔 수 없는 일 입니다.

감기 잘 추스리시기 바랍니다.
요즘 다니다 보면 감기환자들이 정말 많습니다.
일정 문제는 서울 선생님과 다시 의논하도록 하겠습니다. [비밀댓글]
열무김치님 작품에는 햇볕도, 바람도, 그리고 시간 까지도 보여져서
정말 아름답게 느겨 집니다.
금방 저도 달려가고 싶어지네요.
보고 다시 또 보고 갑니다.
사진을 한다는 제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집니다.
아이고, 무슨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사람마다 자기가 느끼는 부분이 다르지요.
전 사과꽃님의 간결하면서도 전하려는 메세지가 뚜렷한 사진이 좋아보였습니다.
이건 제 진심입니다.

격려의 말씀으로 듣고 더 노력하는 마음을 갖도록 해 보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비밀댓글]
멋진 사진 보고 또 보고 저도 구경하다 갑니다
비비안나님 감사 드려요.
좋은주말 보내세요.
성황당이 아직도 있네요.
어느 시기에서부터 인가 이런 건축물은 보기 어려워졌는데 아직도 전통을 이어가는 모습 반갑네요.
섭다리 역시 아직도 이렇게 매년 만들어서 전승해가나 봅니다.
젊은 사람들이 없으면 이런 공사 쉽게 할 수 없을 것인데 대단합니다.
강원도 내륙에는 제법 많이 남아 있습니다만 얼마 견디지 못하고 모두 역사속으로 사라질겁니다.
제가 살았던 마음에서는 해매다 동네추렴을 해서 성황당에 제를 지내곤 했는데 얼마전에 물어보니 진즉에 없어졌다고 하더군요.

판운 섶다리는 교통의 성격보다는 마을의 상징으로서의 기능이 더 커 보입니다.
바로 아래에 아주 훌륭한 신식다리가 있거든요.
마음사람들은 추억을 생각하며 섶다리를 건넌다고 했습니다.
이 사진들을 폰으로 찍었습니까?
반가워요~~
아,
이 사진들은 제 PENTAX 카메라로 촬영한 것입니다.
폰으로도 좋은 사진을 얼마든지 찍을 수 있지만 폰은 한계가 분명합니다.
빛의 계조를 표현 할 수 없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요.

사용된 렌즈는 시그마 17-7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