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아이를 낳으라구?

*열무김치 2014. 2. 16. 00:29

 

 

*1970년대 경상북도 문경

 

제일 큰 누님은 6남 2녀를 두었다.

자녀를 이보다 훨씬 많이 둔 집도 있었으니 당시로서는 아이를 많이 낳았다고 하기도 그렇다.

가난하고 힘들게 살았지만 당시는 꿈도 많았고 가능성도 많았다.

인적자원의 꿈과 가능성이 오늘의 한국을 일구어 냈다고 한다면 과장일까?

 

언젠가 어느 TV에서 10남매의 일상을 담은 이야기를 방송하는 걸 보았다.

보통 하나 아니면 둘을 키우는 가정의 입장에서 본다면  참으로 복잡하고 힘든 일이 아닐 수 없다.

형제들이 많아서 얻어지는 긍정적인 면을 생각하기 앞서 우선 겁부터 먹기 때문에, 아이들이 많아서 생기는 사회적인 기회비용을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사실 요즘은 하나도 힘들다고  엄살을 피운다.

그 엄살이 엄살로 보이지 않고 점차 설득력을 얻어가니 ...참  요상한 세상이다.

한때 하나만 낳아도 삼천리는 초만원이라는 표어가 있었다.

이 표어를 보면 이대로 가다간 사람한테 치여서 지구가 곧 무너질 것 같은 느낌 이었다.

오죽하면 예비군 훈련가서 정관 수술을 받으면 훈련을 열외시켜주고 귀가 시켰을까.

이게 정치적인 구호였든, 아니면 진짜 인구가 늘어나서  나라가 절단 날까봐 그랬든 그때는 애 많이 낳으면 나라에 반역자라도 되는 듯한 분위기였다.

 

 

 

옛 조상들은 아이가 태어나면 자기 먹을건 갖고 태어난다 하여 자손의 번창을 긍정적인 시선으로 보았다.

성서에도 자손번창을 약속하는 대목이 나오는데 야훼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통해 장차 바다의 모래알 같이 , 밤하늘의 별과 같이 그 후손들이 번창 할것이라고 약속한다.

후손들이 번성해야  국력도 커지고 종족을 보존하는 힘도 생긴다는  진리는 동서고금 어디나 같지 않았을까.

 

百年大計 라는 말이 있다.

우리가 후손들을 교육함이나  국가의 발전을 위한 계획을 세움에 있어, 먼 앞을 내다보는 선견지명으로 당장에 연연하지 않고 큰 그림을  그려 나간다는 뜻을 가진 말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관점으로 본다면 7~80년대 산아제한 정책은 100년앞을 내다보는 정책이었을까?

아직 이에대한 결론을 이렇다 라고 내릴 수는 없지만  작금에 일어나는 여러 정황으로 보건대 100년은  고사하고 단 30년도 내다보지 못한  정책이 될 확률이 농후해 졌다.

지금 대한민국의 인구는 더 줄어야 한다는 주장을 강하게 펼치는 사람들이 여전하지만 시간이 가면서 그 운신의 폭이 줄어드는 형편이다.

국토가 넓고 자원이 풍부한 나라들은  사실상 인구의 증가에 큰 신경을 쓰지않는다.

일부 국가는 자국에  외국인들을 대거 받아 들이는  이민정책을 지금도 펼치고 있는데,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글로벌 자본증대와 수출증가에 따른  필요인력의  적정 유지, 관광 인프라의 활성화, 교육사업의 증대 등의 긴 안목이 숨어있다.

특히 호주의  인구유입 정책(a sizeable  immigration program) 은 기술 인력을 대거 흡수 함으로서 장차 다가 올 아시아권 중흥기의 패권을 거머 쥐겠다는 야심찬 장기 계획이 숨겨져 있다.

경제성장의 기초가 인적자원임을 인정한것이다.

호주가 갖고있는 자연 자원이 한국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는 걸  감안 한다면 그들의 인구정책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세지는 특별하다.

 

사범대학을 나오고도 교사의 길로 들어서지 못한 사람이 많다.

페교를 당하는 학교들도 상당수다.

학생수의 감소가 원인이다.

이 문제는 여기서만 그치는게 아니라 산업 전반에 치명타를 안기고 있다.

학생들을 상대로 하는 산업이 얼마나 많은가를 알게되면 그동안 무심하게 지나쳤던 부분들이 참으로 많았다는 걸 깨닫게 된다.

교육은 물론,주거, 출판,의류,외식,교통,도서,학용품,신발, 식품,음반 등 등..사실상 산업 전반이 이들과 거미줄처럼 얽혀있다.

거기에 가장 핵심은 교육을 담당할 교사들인데, 직 간접으로 교육에 종사하는 인원을 생각하면 앞으로 이 문제가 일으킬 파장이 보통 심각한게 아님을 직감할 수 있다.

지방 대학들이 대학 운영에 골머리를  앓으면서 이를 지키기 위한 각종 아이디어를 짜내느라 고심을 하고 있다는데..

백약이 무효인것이 태어나는 아이들이  별로 없다는것이다.

대학에 들어 갈 인적 자원이 날이 갈수록 줄어 드는데 짜 낼 아이디어가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학생들이 많았던 지난날에는 학교만 세우면 남는 장사를 했겠지만  학교를 유지해 줄 학생이 없다면 외국에서 학생을 수입해 오지 않는이상  도리가 없다고 봐야한다.

하여 일부에서는 엎어진김에 쉬어 간다고, 이참에 부실대학들을 정리하고  남은 대학들도 구조조정을 통해 통폐합을 하는 등의 강력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어떤 목적의식도 없이 너도나도 대학에 들어가고 ,피땀으로 만들어진 부모의 돈으로 대학을 나와도 속이 시원하지 못한 작금의 현실이  이들의 주장에 긍정을 보태고 있지만 이를 바라보는 관계 된 사람들의  마음은 편치 못하다.

그렇다고 이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억지로라도 이 기조를 유지해 가야 하느냐에 대해서도 쉬 결론을 내리지 못한다.

그 대상자들이 내 형제고 자식이니 단칼에 무 자르듯 할수만은 없는 형편이기 때문이다.

 

대학을 나와도 자기의 의지나 전공과는 상관없는  방향으로 내 몰리거나, 그마저도 시원찮아서 캥거루족으로 변하는 지금 세대들에겐 결혼이니 출산이니 하는 일들이 당장의 문제가 되지 못할 뿐더러 선택의 문제에서도 배제되는 경향이 짙다.

더러는 요즘 세대들이 자기 주장의 색깔이 강하고 개인의 삶을 우선에 두는 등, 미래세대에 관한 경계의식이 희미하다고들 말하지만  필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누구나 어느정도 자기의 적성과  마음을 둘 수 있는 직업을 얻고 마음의 안정을 얻으면 결혼이나 출산의 문제는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문제라고 본다.

물론 시대가 변했으니 예전처럼 몇 명씩 아이들을 낳는  다산의 경우는 드물겠지만 지금처럼  정책적으로 제발 아이를 낳아 달라고  매달리는 상황은 되지 않을거라는 생각에서다.

남자들의 경우 학업을 마치거나 아니면 중간에 군 복무를 끝내고 다시 복학을 하여 대학을 마치면 이런저런 이유로 이미 30줄에 와 있다.

취업을 위해 스팩을 쌓거나 학원을 다니는 등의 취업 준비과정을 거치다 보면 30 초반에서 중반으로 와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결혼 적령기를 넘기는 건 기본이고, 결혼을 해도 형편상 아이를 낳지 않거나 늦추는 경우가 많은데다  낳는다 해도 1명에서 많아야 2명이다.

특히 경제적인 부문을 너무 따지고 재다보니 여성들도 결혼 적령기를 넘기는 경우가 많다.

굳이 다른 걸 보지 말고 내 주변을 보면 답은 간단하다.

남 얘기 그만두고 당장 내 주변도 그러니 아이들의 숫자가 줄어들지 않는다면 그게 이상한 일이다.

내가 다니던 시골 학교는 한때 1,000명이 넘었지만 지금은 폐교를 걱정하고 있다.

이런 사정은 전국이 같다.

그렇다면 근본이 바뀌지 않는 이상  인구에 대한 정책이니, 연구니, 계획이니 하는게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아이들을 낳지 않는 한, 외국인을 들여 오거나  은하계에서 외계인이 오지 않는 이상은  앞으로의 일은 이미 답이 나와 있는것이다.

젊은이들이 안정이 되지 않은 마당에  지자체에서  각종 인센티브를 주는 출산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친다고 해도 그 효과가 미미한것은 필연이다.

 

며느리는 봄볕에 내보내고 딸은 가을볕에 내보낸다는 말이 있다.

딱 지금 상황을 놓고 하는 말이다.

이는 우산장수와 나막신 장수 아들을 둔 부모 마음 같아서 어느편을 들 수도 없는  모호한 입장이다.

앞으로 2~30년뒤에 닥칠 인구 1/3이  잿빛 실버세대 라고 생각하면 이 문제는 발등의 불임에도, 마치 30년전의 "하나만 낳아도 삼천리는 초만원" 이라는 근시안적인 시각은 여전히 존재한다.

당장이 급한데 그건 그때 가서 볼 일이고...

 

전에 살던곳의 아파트 일조권 문제로 시청과 갈등이 일때가 있었다.

주변의 주민들은 18층으로 지어지는 아파트가 허가가 나서 공사를 시작 함에도 멀거니 있다가 막상 층수가 올라가자 이게 아니다 라는 걸 인지 했는지 술렁대며 시청으로 몰려가 항의를 했는데 이미 때는 늦어서 도리없이 공사는 강행이 되었다.

처음엔 설마하니 무슨 탈이 있겠나 방심한게 화근이었다.

18층이 다 올라가서 아파트가 주변을 모두 가리는 바람에 햇볕 한 줄기 들어오지 않자 그때서야 울고불고 난리가 났지만 이미 사태는 돌이킬 수 없었다.

하여 시청으로 달려가 물고 늘어지는 등의 다툼끝에 일조권 방해의 일말의 책임을 지고 건설사로 부터 일부분의 적은 보상을 받는 조건으로 끝이 났는데 지금도 그 주변은 겨울만 되면 햇볕 한줄기 들지않는 을씨년스러운 동네로 남아있다.

우리의 인구정책이나 앞으로의 모습이 딱 이모양이다.

 

애를 낳으라구?

지금 살기도 벅벅한데 왜 애는 낳으라는거야.

그럼 ,양육비며 교육비는 책임져 주나?

별 대책도 없이 애 낳아서 그 아이 뒤치닥거리 하다가 내 인생은 끝나게? 

기업들의 노예나 만들려고 애 낳는 건 무책임을 넘어 비정한 부모가 되는거라니까.

 

노골적으로 들려오는 젊은이들의 이런 외침들이 기성세대들에게 원망으로 들리고 귀에 거슬려도 우리가 자초한 일이니 누구를 탓 할 수도 없다.

더 늦기전에 사회적 비용을 줄일 대안이 나오지 않으면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아야 한다.

 

 

 

 

 

 

 

글게 말이예요. "하나만 나아도..."해서 실수한 걸 보면서 배우지 못하고
또 근시안적으로 나으라고만 하고 보육도 제대로 감당못하고.......
하여튼 지금 정치 행정 하는 것들 다 싸잡아 감옥에 쳐넣고
우리들이 해야해요....이것도 근시안이죠? ㅎㅎㅎ
그러게요
요즘은 결혼들도 엄청 늦어지니 더 낳고 싶어도 힘들겁니다
마흔 넘은 처녀총각들도 부지기수니 아이를 낳아라 전에 얼른들 결혼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ㅎ
좀 거들고 싶습니다.
양육비도 양육비고, "기업들의 노예"라는 표현도 끔찍합니다.
게다가 저로서는 우선 교육부터 고쳐야 한다고 봅니다. 걸핏하면 경쟁이나 시키는 교육, 제일 잘하는 아이부터 챙겨주는 교육이라면, 아이를 낳고 싶은 마음이 들까 싶지 않을 것입니다. 걸핏하면 줄 세우고 선발하고, 그 선발에서 미끄러지면 주눅이 들어야 하는 이 나라의 교육부터 고쳐야 할 것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시대에 따라 달라진 가족제도 광고를 보니
백년대계는 고사하고 내일일도 모르는 졸속 행정이 되었습니다.
둘째를 잉태한 며느리를 보고 기쁨 보다는 걱정부터 앞섰던 마음
누가 이해를 할까요.
사회구조가 바뀌고 일반적인 통념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우리나라 인구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질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맬더스의 인구론이라는 검증되지 않은 이론을 단순하게 대입시킨 참사가 아닐까 합니다.
사회학적인 관점에서 인구저하 요인이 많았는데도 그 부분을 애써 무시한 것 같습니다.
제가 대학 다닐 때만 해도 <인구문제와 사회정책>이란 과목이 있었고
그 내용은 출산율 상승을 막자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근시안적인 학문들의 폐해를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열무김치님 예전에 학교 다닐 때 프랑스 라는 나라는
결혼을 하지 않고 동거하는 사람들이 많고 그러다 보니
아이들도 낳지 않으려고 해서 사회문제라고 배웠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도 결혼 적령기가 늦어지고 혼기를 놓친사람들도 많고
결혼을 하지 않으려는 사람도 많고 회사사정등 여러 여건으로 아이를 낳아서
키우는 문제가 이제는 사회문제가 되고 있지요.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열무김치님 현대문학사조 신인 작품상 공모에
수필을 올려 보세요.
글이 너무 좋으셔서 말씀드려 봅니다.
편안한 시간 되세요 [비밀댓글]
정말 걱정입니다.
먼 미래도 아니고 몇십년후면 바로 닥칠 큰 문제인데
당장 눈앞만보니, 답답합니다.

우리집만 해도 하나밖에 없으니 할말이 없네요!!ㅋㅋ
요즘 혼수품 중에 최고는 아이생산...
가정에 아이가 둘.셋만 되어도 애국자라고...
전철 광고에 지금의 노약자석에 아이들이 앉아있고
일반석엔 노인들이 쭈욱 앉아있는 포스터가 붙어있기도하네요...
가족계획 영상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해봅니다~~
젊은이들이 다 결혼을 해서 하나씩만 낳아도 얼마후에는 인구가 절반으로 줄텐데
요즘 젊은이들은 결혼을 않거나 결혼을 해도 아이를 낳지 않는 사람이 많기에
그 많은 삘딩과 아파트를 다 어떻게 할것인지 .....
우리야 얼마 살지않고 가겠지만 앞으로 아이들은 어떻게 살런지
상상이 잘 되지않습니다.

지도자들이 앞으로 50년도 바라보지 못하고 살림을 했으니 결국은 이렇게 됐네요.
맞습니다, 선생님!
백년대계를 외치면서도
한 치 앞을 내다 보지 못한 정책 탓도 있으려니와
현실에서는 아이들 가르치고 직장 얻는 일조차 버거움이기도 하구요
여러가지 고민들이 있겠지만
아이들이 줄어 드는 현실이 안타깝기도 하구요
요즘 시골에 있는 초 중 고등학교는 문을 닫는 학교가 거의 태반이지요
또한 대학교가 많아도 넘 많아서 그 학교들을 어떻게 대처하느냐도
큰 문제이기도 하구요
선생님의 글을 읽으면서 인구정책의 한 단면을 생각하며 머물러 갑니다
고운 시간 가득한 오후 되시기 바랍니다, 선생님!
저는 피해자라서.. 그저 죄송할 뿐입니다.
아이들 셋을 낳아 키우다보니
저는 벌써부터 세놈들에게 "너희들은 나중에 하나만 낳아라."고 주입시키고 있네요.
기쁨도 크지만 많은 부분이 벅차고 힘들어서요.
그리고 저는 내 새끼들 인생이 더 중요하게 여겨지거든요.
자식을 많이 낳아서 애키우는데다 열정을 쏟지말고
본인들의 인생을 살았으면 해서요,,
저같은 사람들이 많을테니 인구는 계속해서 줄어들겠죠?
학원 아이들이 해마다 줄어들어서 학교반이 늘었으면 하면서
내 새끼들은 하나씩만 낳았으면 하는...
참 이기적인 엄마이지요?ㅎㅎ
그래요
우리도 6남매중 5남매가 자라 났내요

모두 60이 되니 그저 정으로 산답니다

고은 하루 되세요
저 역시 단 한명도 생산을 하지 않았으니 차마 할 말이 없군요.

선친께서는 3대 독자였는데 9남매를 생산하셨습니다.
하지만 625사변통에 위로 1번, 2번, 5번이 죽는 바람에 6남매로 마감했습니다.

저희 때도 전부 다산이었지요.
그 다산의 주인공들은 전부 1번이 3번을 키우고 2번이 4번을 키우며
집안 일을 도왔지요.
더 자라서는 농촌에서는 노동력으로, 도시에서는 공장 인력으로
전부 생산활동에 종사하면서 집안을 일으켰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의 근시안 정책이 분명하다고 봅니다.
예 ...
저녁별빛 살짝 뿌리고 ,,
달빛도 아직은 빛이나니 은은한 밤입니다 ....
꽃다운 나이에 삶을 피워보지도 못하고 희생된
어린학생들의 명복을 빌며 부모님들에게도 위로를
드려야 하겠습니다.

지금 시각은 자정을 넘어서네요,
이 시각 김연아 박소연 김혜진 이 선수들 은
얼마나 초조 할까?
김연아 금메달 기대!
응원 해야지요,
우리 온 국민 형제 자매의 딸
설레이게 하네요 ,,

그게 바로 애국심 이겠죠,
많은 박수와 응원을 보냅시다.
대한민국에 그리고 나의 친구님도
대박 나는 일이 술~술~풀리는 좋은 날들이 이어지기를
기원 합니다~~^^
경기 시작!!!!!!!!!!!!!!
선생님!
보통 자녀들이 대여섯명씩은 되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른들이 하신 말씀이 저도 생각이 납니다
다 저 먹고 살 복은 가지고 태어나니까
날 수 있으면 많이 낳으라고 하시던~~~
다시금 글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여 봅니다
한 명씩만 낳아도 삼천리는 초만원이라는 표어도 생각 나구요~~~
급속하게 노령화 되어가는 나라의 미래를 생각하면
아찔 하기도 하구요~~~
많은 의미를 지닌 글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으로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선생님!
오랫만에 나들이한 열무김치님의 공간...
반가워요^^

아주 어릴적 들어본적 있던 공익광고들...
지금과는 반대로 가족계획을 부추기는 광고를 보며
세월을 실감합니다. 프랑스는 인구감소를 장기적으로
내다보고 오래전부터 정책적인 뒷바침이 있어서
지금은 인구감소를 걱정하지 않는국가라고 들었어요...
나라의 정책을 정할때 지금만 볼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결정하는 현명한 정책들을
펼치면 얼마나 좋을까요...
왠지 씁쓸해지는 아침...
강대국이 되려면 인구가 1억은 되어야 한다고 하지요.
일본 같은 경우 인구대국이라 경제가 무역에 의존도가 우리나라보다 낮아도 잘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그럭저럭 잘 나갑니다.
우리도 통일을 하던지 많이 낳던지 해서 1억근방으로 인구를 늘려야 하는데 요원하지요.

가족계획 동영상 보니 새롭네요.
참 다복한 형제을 두셨내요.
누님은 얼마나 요즘 행복하실까요.
사람이 경쟁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