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연가
눈보라
그것은 금지된 사랑
땅속에 숨어 몰래 봄에게 입맞추는 소리
행여 뜨거운 사랑 들킬까 바람으로 가리운 기다림
삶이 힘들고,
사람이 무섭고,
인생이 뒤죽박죽일 때면
이렇게 다짐하라.
"앞으로 어떻게 될지 고민하지 말고
만나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자."
[레프 톨스토이]
날씨가 꽤 추워요.
감기조심하시구요
마음 따뜻한 하루되세요.
====☞♥☜====
새로 부임하는 양반과 저녁을 먹고 9시 전에 들어왔는데 배가 출출하군요.
오전엔 집에서 일하다가 VIP가 온대서 오후는 사무실 가서 일했는데 . . .
일도 끝이 안나고 손님도 계획이 바뀌었다며 안오는군요. 젠장헐 . . .
뭔가 먹어야 할지 원 . . .
전 요즘 두끼만 먹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낮에는 어찌 하다보면 거의 먹게되질 않네요.
그러다 보니 습관이 됐습니다.
그러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직업이 남긴 병 같습니다.
요즘 대파가 참 싼편인데 대파를 좀 사다가 놓고 출출할때 대파를 듬뿍넣고 칼국수를 삶아 드셔 보세요.
갈국수 라면도 괜찮고 시장에서 만들어 파는 할머니표 칼국수도 괜찮습니다.
전 된장을 풀고 파를 듬뿍 넣은뒤 김치나 김칫국물을 곁들여 끓입니다.
멸치 몇마리 넣고 우려낸 국물이면 더 좋습니다.
이건 웬 먹는 타령을..
이렇게 멋진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추운날씨에~~바람을 떠안았을테니
상상만으로도 감동인데요!!
얼어붙은 동토에도
생명은 어김없이 숨 쉬고 살아 있음이니
추위가 기승을 부리면 부릴수록 봄은 멀지 않음이기도 하구요
아름다운 영상과 함게 올려 주신
사유하면 할수록 깊은 생각을 들여 놓을 수 있는 글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그러고 보면 이 추위도 반가운 소식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저곳에 가보고 싶군요 ~~~
- ★ 미다스 kan7ry
- 2014.01.13 20:49 신고
- 수정/삭제 답글
열무김치님의 아름다운 감성이 저기 그들의 내면을 들여다보시는....
며칠을 춥네요....
봄이 오고 있다는 신호이겠지요.
한동안 못 들렸는데...새해 인사는 했는지..?..모르겠습니다
인사한번 더 한다고 뺨 맞을 일은 없으니..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오늘 아침 상엔 꼭 "열무김치"를 놓으라고 하여 아삭하며
"열무김치" 님의 사진 이야기를 하렵니다
그런데 사진 잘 올리셨는데 설명 좀 당부드립니다
- Captain Lee
- 2014.01.14 05:15 신고
- 수정/삭제 답글
너무도 아름다워서 추위가 없어 보이내요
설국 그자체 이겠지요
한파 라고 인넷 라디오가 야단 입니다
칙의 설경 정말 쥑이지요
학창시절 입석대위에의 어름곷을 본적 있습니다
정말 장관이었는대
고은 사진 잘보고 갑니다
행복 하세요
<┃<┃<┃ 홧팅
<\<\<\ 홧팅!
아무리 추워도
힘내셔야 돼요~♥
メ ─ "○" ─
☆.민족의 숨결.
♥*문화재 사랑,
★.애국심입니다.
항상 오늘처럼 건강하셔서 좋은 작품 많이 선보여 주세영.
안녕하세요?
벅찬 비젼을 품고 비상하는 마음으로
해오름 달을 맞이한지가 엊그제 같건만
달력의 숫자는 1월 15일을 가리킵니다.
봄 앞서 오는 설날
걸음이 가볍습니다.
넉넉한 가슴으로 추위 극복하시구요
뽀족이 내미는 새순 그리시면서
삶의 희망이 꿈틀거리는 오늘이 되시길 빕니다.
정성드려 올리신 작품 앞에 잠시
멈춰봅니다.
열정이 엿보이고 정성이 묻어나네요
늘 영.육간에 강건 하시길 빕니다.
..ん し ろ し ぁ ㅏ し ㅣ てㅏ.
。。。。ㅇ の
〃´`)
,·´ ¸,·´`)
(¸,·´ (¸*시인 / 늘봉드림
★♡ ━〓★★〓━ ♡♡ ━〓★★〓━ ♡★
눈보라에 대한 시선이 금지된 사랑과 기다림으로 이어지는군요.
대단히 서정적인 감성입니다.
이 세상 같지가 않아요.
저런 사진을 언제 어떻게 찍으셨는지요?.
한폭의 그림같습니다.
눈인지 구름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정말 아름답습니다.
저는 올 겨울 설경다운 설경을 담지 못했습니다.
좋은 사진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고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저 사진을 보니 군 시절에 혹한기 훈련때 북한강을 거슬러 오를때
아마도 시간이 새벽 3~4시 정도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때의 기온이 아마도 영하23도 쯤 되었을것 같습니다 .
그런데도 강에서는온천 처럼 물안개가 피어 오르고 있었지요.
헌병대와 부사관들이 강둑에 죽 나열해 있었던 기억이납니다.
눈보라 치는 겨울에도 땅은 봄을 향해서 열심히 숨쉬기를하지요.
늘 건강하세요.
/_____/~\* 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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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º *º * º *
햇살은 눈부시지만 밖으로 나가기 싫은 날
하여,
방콕신세로 지냅니다.
웬지,
가슴이 답답하고
마음은 우울해지고
어둠의 세력이 나를 짓누릅니다.
컴 앞에 앉으면 모든 것들이 허무로 다가와
그냥 끄기를 누르고 나와버리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잊지 아니하시고 다녀가신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저처럼,
우울해하지 마시구
삶 속에 행복만을 담으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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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iㄷr。- 늘샘 성초희드림 -
이런 풍경은 남쪽 여기에서는 만나기 어렵네요.
눈도 안 오는 올 겨울 다 가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