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새해 농사를 바라보며

*열무김치 2014. 1. 2. 02:18

 

 

 

*내가 살았던 평창 OO지역의 6월 모습

보이는것은 모두 채소 뿐이다.

 

 

 

                                         *벼를 심었던 논에 벼는 보이지 않는다.

 

새해가 밝았다.

지구의 공전과 자전에 의한 년, 월, 시 가 우주의 법칙대로 흘러 가지만  이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마음은 복잡하다.

지구가 태양을 한바퀴 돌아서 제자리로 오는게 1년이라고 정했지만 1년이란 시간이 지구로 부터 수십광년이나 수백광년 떨어진 은하계나 은하단에서 바라본다면 찰라로 스쳐가는 한 점이나 섬광에 불과 할지도 모른다.

인간들의 호기심은 저 광활한 우주를 그냥 두지 못하고 계속 발사체를 쏘아 올려보지만 아직 눈이 번쩍 뜨일만한 이렇다할 소득은 없다.

NASA 에서 1977년에 쏘아올린 보이저호가 30년이 넘도록  시속73,600km로 날아 가다가  얼마 전에야 겨우 태양계를 벗어 났다고 한다.

이는 초속 20km로, M16소총에서 발사된 총알의 속도(시속3,400Km) 의 20배가 넘는 빠르기이니 감히 상상이 가지않는 속도다.

그러니 1초에 30만km를 가는 빛의 속도로 1광년도 아닌 몇십, 몇백 광년이 떨어진 어느 행성의 거리가 도데체 얼마나 멀고 크다는 얘기인가.

상상을 불허하는 속도로 30년간이나 날아서 이제 겨우 태양계를 벗어 났다니 말이다.

이쯤 되면 내주먹을 믿어라 하는 무신론자들도 신의 존재에 대해 한번 쯤은 고개를 끄덕일만 하다.

아직 생명이 끝나지 않은 보이저호는 앞으로 2025년 정도까지 외계 생명체나 행성을 찾아 여행을 계속 하게 될것이라고 한다.

혹시나 모를 외계 생명체들에 대비해 한국어를 포함 55개 언로로 된 인삿말과 지구 풍경사진 110여장을 싣고 이제는 어딘지도 모르는 망망 우주를 향해 끝없이 가고 있다니 그 모습이 상상이 되질 않는다.

솔직히 그 소식을 들으니 우주의 크기에 경외심을 느끼기 보다는 절망감이 먼저 든다.

마치 솜털같은 작은 벌레 한마리가 지구를 한바퀴 돌겠다고 나선 것 같아서 말이다.

적어도 보이저호가 30년을 날면서 지구와 비슷하진 않더라도 눈꼽만치라도 닮은점이 있는 별 하나쯤은 발견하지 않을까..

그래서 인간들이 목말라 하는, 그래..이 복잡하고 시끄럽고 오염된 지구를 벗어날  기회는 있는거야. 살고 있는 이게 다 가 아니라구..

아직까지는 황량한 붉은 별들의 모습만 확인한 보이저호의 기나긴 여정이 부디 좋은 결실을 맺길 바라지만 지금으로선 푸른색을 띠는 지구만한 행성을 발견하지 못한 게 한편 다행스럽고 한편 안타깝다.

지구상 수많은 종족들 중엔 호의호식하며 문명의 이기를 즐기는 종족도 있지만 하루의 빵이 급한 종족들도 무수하게 많다.

혹시 모르지.

그럴싸한  행성 하나 발견해서 은하철도 999는 울고 갈 멋진 로켓열차로, 발견된 행성의 무궁무진한 자원이며 생선, 공기등을 원없이 가져다 쓰고, 어디 갖다 버릴데 없는 지구의 각종 오염물질들은 모조리 그곳에 실어다 버리면 지구가 얼마나 깨끗해 지겠어.

일본놈들이 저질러 놓는 방사능도 일거에 해소 될거고 말이야.

툭하면 협박조로 엄포를 놓는 지하자원 고갈이나  지구인들이 버텨 나가야 하는 식량문제,사흘이 멀다하고 벌어지는 지구인들의 다툼과 갈등들이 하루아침에 해소 될것인데 ..

적어도 지구 반만한 별 하나만 발견 되어도 말이지.

하지만 이건 빌어먹을 생각이다.

발견 되지도 않은 행성을 두고 김칫국이나 마시며 벌써부터 오염된 인간의 욕구부터 드러 내다니..

 

 

                                                                                NASA가 제공한 보이저호 모습

 

꿈도 야무진데다 일장춘몽도 너무 길게 꾸었다.

보이저 호가 아직은 그렇다고  소식을 보내오고 있다.

저녀석은 생명이 끝나 가면서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지구를 원망하며 눈물을 흘릴지도 모른다.

자신을 망망 우주속으로 황망하게 보내놓고 사탕 사오기를 기다리는 아이처럼  희미하게라도 보내질 장밋빛 신호를 기다리는 지구인들을 언제까지 기억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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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소설을 썼다.

아마도 보이저호를 쏘아올린 사람들 심정도 이와 비슷했을것이다.

저 우주 공간에 무수하게 많은 별들이 괜히 떠 있는건 아니라고 믿었을테니까.

그런데 보이저호랑 농업이 무슨 상관이라고 호들갑인가.

위 사진에서 보듯  내가 살았던 산골도 농사를 짓는 패턴이 완전히 바뀌었다.

정직하고 우직하게 감자 ,옥수수,콩, 벼 를 심던 논과 밭에는 하나같이 배추와 무우, 그리고 더덕이나 도라지 인삼 같은 특용 작물만 심겨져 있다.

전에야 먹고만 살면 어느정도 버티며 살았지만 돈 씀씀이가 커진 지금 옥수수나 콩, 벼 등을 심어서 이를 충당 하기란 어림도 없는 것이어서  농사도 일종의 도박을 하는 셈이다.

물론 지역마다 나름 특성이 있는 농업이 잘 발달되어 있지만 대부분 곡류가 아닌 특용작물을 생산하는 쪽으로 점차 변해가고 있다.

무우, 배추,고추등 채소류와 딸기, 수박,사과 등의 특용작물은 이제 보편화 되었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모 아니면 도 다.

전에는 하늘만 바라보는 천수답(天水畓)이 딱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 역시도 모양만 변했을 뿐 하늘을 보는건 달라진게 없다.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해마다 반복되는 특용작물의 급등과 폭락을 보면 답이 나온다.

쌀 말고는 자급률이 형편이 없어도 이 현상은 반복된다.

쌀 역시도 빨간불이 켜 졌지만 국민 대다수 이를 모른다.

아직은 쌀값이 싸고 먹는 량도 자꾸만 줄고 있으니 피부에 와 닿는 느낌도 부드럽다.

이 부드러움이 단회용이 아니니 부드러움속에 숨은 뾰족한 칼날이 언제 튀어 나올지에 대해서는 참으로 관대하다는 생각이 든다.

 

해마다 봄이면 농민들은 고민을 한다.

올해 뭘 심어야 되나.

혹시라도 모를 호재를 위해 , 작년에 무슨 품목이 낫더라 하는 기대감으로 또 특용작물을 선택한다.

여기도 배추 저기도 배추다.

두번째 사진에서 보듯 벼농사를 하던 논에도 온통 채소가 심겨져 있다.

관계 기관에서 권면을 하던 말던 개의치 않는다.

관이 책임을 져주는것도 아니니 어차피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고 보는것이다.

이건 관에 어깃장을 놓는게 아니라 선택이 폭이 별로 없는데다 단순한 곡물 농사를 해서는 승부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각종 자연재해로 어느 한쪽지방이 큰 타격을 입어 망하면 다른 한쪽이 반사이익을 본다.

그 쪽 지방 농민들이 안됐지만 이는 기회이며 농사로서는 호재다.

그러지 않고서 모두 잘되면 가격 폭락은 이미 예견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보이저호를 쏘아 올리며 우주 어느 곳에 모험을 걸었다면 요즘 농업이 딱 그모습이다.

언젠가 대박을 떠뜨려 줄 보이저호의 소식을 기다리듯 올해도 대박을 기대하며 모험에 나서는 농촌이다.

이는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는 또다른 보이저호의 이야기다.

 

어쩌겠나.

다 그런건 아니니 이는 허풍스러운 가정일 수도 있겠으나  농산물 수입의 파고는 자꾸만 높아질것이고 그 파고의 자비는 무한정이 아니라는 단서가 달려 있으니  이는 대부분 공감하는 바일것이며 재빨리 눈치를 채야 할 우리들의 몫이다.

 먹고죽은 귀신은 때깔도 곱다니 14년 한해 농업에 긍정의 드라이브를 걸어본다.

 

 

 

 

나라간교역이 이득을 취하는 분야가 있으니 부득이 포기하고 내어주는 분야가 있음은 어쩔수없는 일이라지만...
외국에서식량을 무기화한다면 그때 우리나라는 어찌될까요. 농촌의 번창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공감하고 귀감이 되는 글 읽으며 말세라는 말을 되 씹어보았습니다.
인류는 더 좋은 세상을 찾아 유랑을 하고 그 걷는 발 밑에서 땅은 황폐하게 되고 마는 현상의 반복.
이 막을 수도 피할 수도 없는 슬프고 모순된 일이 바로 광활한 대 자연속에 개미 보다도 작은 자신도 한목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삶은 어쩔 수 없는 경쟁이니 농촌도 여기서 예외일 수는 없는 일, 풍년이 흉년으로 자연에 의해서가 아니고
계산 착오에서 오는 어려움을 어찌한답니까?
근본적이고 원초적인 지혜와 명철을 저희에게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빌어볼 뿐입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 날 구멍이 있다지만 국가에서도 농업정책을 잘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수입농산물이 대세를 이루는 지금 그 기조가 조금만 무너져도 혼란이 올것이니 말이지요.
하여 기초적인 농산물 자급자족은 아무리 어려워도 반드시 이루어 내야 할 덕목 같습니다.
정말 촌철살인이라는 말이 실감 날 정도로 뼈있는 말씀입니다
이런 실상을 잘 아시는 분이 농정쪽 일을 하시면 좋을텐데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한쪽으로만 치우친 농업이 문제지요.
'요즘 귀농을 하는 사람들 역시 곡류농업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콩, 옥수수등의 곡류는 거의 대부분 수입 입니다.
벼 외에는 모두들 채소나 과일등 특용작물에만 매달리니 이 불균형이 문제지요.
제도적인 뒷받침이 절실한데 수출국인 우리나라가 이 문제에 신경을 쓸 여력이 없다고 보여 집니다.
아직까지는 수입되는 콩이나 옥수수등의 가격이 우리나라대비 싸서 농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운점도 큰 이유 입니다.
아닌게 아니라 돈 되는 것을 해야 먹고 사니
곡물보다는 주로 향신료나 강장식품등을 재배하는 것을 TV에서 자주 접하긴 합니다
콩농사도 제가 캐나다에서 해보니 워낙 넓어서 무슨 잡초제거하고 이런 것을 할 처지가 안되고
그냥 그야말로 기계로 씨 뿌려놓고 놔뒀다가 기계로 수확을 하더라구요
저는 손으로 심고, 기계 없어서 그냥 맨손으로 했는데 잡초제거까지 하니 생각보다 콩농사 쉽지 않더만요
아~~웬지 걱정되는것이 사실이지만
솔직히 피부로 못느끼고 있다가
언젠가 뒤통수 제대로 맞겠죠!!
뒤늦게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꼴이 되지않을까 짐작이 되네요!!
그렇게 된다면 때는 늦습니다.
먹는게 막판에 가장 중요한 일인데 누구에게 매달린다면 그건 큰일이지요.
그럴일이 없겠지만 만일에 대비한 준비는 백번을 해도 모자라지 않습니다.
새해는 농사도 삶도 모두 풍요롭게 채워졌으면 좋겠습니다.
나눌 수 있는건 나누고 화합할 수 있는 건 화합하면서요.
새해니 소망과 희망을 품고 출발합니다.
쌀 가격이 소폭 올랐더군요.
다른물가에 비해 오랜만에 오른거지만 막상 사서먹는 도시민들에겐 부담이 된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통닭 한마리 시키면 보통 12,000~16,000 원이니 조금 더 보태면 쌀이 한말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단숨에 쌀 한말 먹어 치우는격이니 ...
먹거리는 다소 무리가 있더라도 제자리를 잘 지켜야 한다고 봅니다.
알뜰 살람꾼인 클로버님은 공감을 많이 하시리라 봅니다.
저 우주공간에 사람이 살만한 행성이 있을까요.
있다면 젊은이들에게는 희망이되겠네요.

한겨울에 푸른 6월의 채소밭을 보니
눈이 시원해지고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친구님 안녕하세요.
갑오년 새해가 밝았는데
어찌하다보니 새해인사를 이제야 드립니다.


甲午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사업이 번영하고
가족 모두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있다고 봅니다.
저 넓은 우주가 그냥 있기만 한다면 분명 낭비 일테니 신이 그런 낭비는 하시지 않으실거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는 시기상조일지도 모르니 시간이 더 필요한가 봅니다.

올해도 등산을 통해 심신을 잘 단련 하실텐데요.
생각하신바대로 잘 이루어지기를 빕니다.
오늘 아들이 면허필기셤을 보러 갔는데 컴터로 답을 작성하고 엔터를 누르니 바로 그 자리에서 함격이 뜨더라네요.
세상일이 이렇게 모두 빠르게빠르게 변해가니 앞으로 어떤 세상이 올지 상상이 안됩니다.

그나저나 열무김치님은 지구와 같은 환경의 행성이 있다고 믿으시는군요..
태양계와 같은 다른 ~계에.. 태양과 지구정도의 거리에 존재하는 행성은 분명 있겠지만..
지구의 인간들이 그곳으로 옮겨가는일은 현재로선 신의 영역이라고 밖에 상상할수가 없네요.ㅎㅎ
지구에서 가까운 행성에 있는 자원을 사용하게 되는일은 가능할수도 있겠지만요..^^

농촌도 요즘은 다 돈이되는 일을 우선시하다보니
매년 불균형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우리 후세 사람들은 결국 먹거리들을 자급자족을 하며 살게 되지 않을까요?
결국 그때그때 환경에 맞게 살아가는 방법이 변해가리라 봅니다.
컴퓨터로 시험을 보면 그자리에서 결과를 보는건 당연한 결과라고 보여 집니다.
저도 얼마전에 안전관리자 시험을 보았는데 그자리에서 합격증과 자격증이 나오더군요.
아마 공부 잘하는 아이들에게 운전면허 필기시험은 그리 어려운 시험이 아닐거라고 봅니다.

믿고싶은거지요.
저 광활한 우주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공간의 낭비라면 그 얼나나 허무한 일입니까.
분명 존재의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다만 아직 인류의 두뇌로 그 오묘한 우주의 법칙을 다 이해하지 못할 뿐이지요.
하긴 당장 코앞의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는데 무슨 우주까지 신경을 쓸까요.
상상의 나래를 잠시 펴 보았습니다.
말씀처럼 그때그때 시대에 맞추어 다 먹고 살겠지요.
그러나 아직도 먹는 문제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들이 지구 인구의 30%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런 관점에서만 본다면 우리나라는 복받은 나라입니다.
보이저호의 마음을 잘도 그리셨습니다.

사람들이 살아나가는것이 살어름판을 걷는거나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농사는 그 지역 특성에, 토질에, 온도에 맞는것을 택해서 짓는것인줄 알았는데 그런것이 아니네요.
무엇을 심을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 꼭 도박을 한는것 같습니다.

어디에 무엇을 얼마나 심었는지 통계를 내 주어야 맟우어서 농사를 짓는것이 아닐까요?
싼수입 농산물은 쏟아져 들어오고, 농사짓는분들이 정말 힘드네요.
정초부터 제가 무거운 주제를 글로 옮긴듯 하여 좀 그렇습니다만 저도 한때는 농삿꾼이었던터라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농촌에 남아 농사를 하는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해보면 요즘 농사가 도박이라는 말을 서슴없이 합니다.
그러다 보니 굴곡이 너무 심하고 허리 펼 날이 별로 없다는거지요.
사실 농촌도 그러려니와 도시도 살기는 어렵지요
어딘들 만만 하겠습니까.
그러나 농촌은 우리 생명의 끈을 틀어 쥔 한국 1번지지요.
무슨 이유를 대도 농업이 안정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은 진리라고 봅니다.
수염이 석자라도 먹어야 양반이라는 말이 괜히 생긴건 아니니 말입니다.
어디에서고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늘 문제이군요.
제 하는 일 또한 그 법칙에서 무관하지 않은...
정책과 현장은 늘 괴리감이 있더라는요.

어쩌면 살아간다는 것은
늘 어떤 착오에서 출발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열무김치님의 견실한 상상과 염려를 공감하며 읽어봅니다.
여전히 미더우신 마음씀에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하구요.

새해 새날이라는 의미 앞에 푸른 새 희망 하나 걸어두렵니다.

해피 뉴 이어~~^^
저야 이렇게 글을 쓰지만 막상 현장에 있는 농민들은 봄 오는게 걱정이고 겁이 날겁니다.
늘 그런 소리를 들으니까요.
사람들이 사는 세상이니 다 살아가는 방법이 나오겠지요.
현제로서는 그렇게 믿는게 최선 같습니다.
1월 봄 날씨 같이 따뜻한 첫주말 이네요^^
그릇은 비워야 가치있는 물거을 담을 수 있고,
사람은 마음을 비워야 더 큰 가치를 담을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다 내마음인 것 같아도
바르지 않는 마음은 나를 해치게 됩니다.
내 마음속 근심,걱정,욕심,이기심 등 전부 비워보는 건 어떨까요.
블친님! 감기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하루되세요.^^
― Happy to Day ! ―
분명 올겨울이 예년보다 춥다고 들었는데 반대로 가는듯 합니다.
아직은 겨울의 중간이니 더 두고 볼일이지만 큰 추위가 없었으면 합니다.
추위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까요.
찾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올 겨울 춥지 않으니 저는 반대의 생각이 듭니다.
이러다 갑자기 얼마나 추우려고 이러나? 하는 걱정이지요.
별로 춥지 않은 겨울, 모처럼 호사를 누려봅니다. ^^
장기 예보를 보니 올해는 작년같은 추위는 없을것 같다고는 하는데...
기상청을 믿어 보아야지요.
농사를 하는 입장에서는 겨울 날씨가 혹독한게 더 낫지만 모진 겨울을 나야하는 서민들 입장에서는 그리 반가운 일이 아니지요.
저 역시도 따스하게 넘어 갔으면 하는 얄팍한 사람이 되어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