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순식간에

*열무김치 2013. 9. 15. 22:04

 

 

 

장거리를 나갔다가 차를 세우고 길거리에 앉아 잠시 쉬고 있었다.

풀밭에 드러누워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데 갑자기 쿵 하는 둔탁한 소리가 들렸다.

소리가 너무 큰데다 불길한 느낌이 확 들어서 어른 일어나 소리가 난 쪽을 바라다 보았는데..

승용차 한대가 콩밭 가운데 나뒹굴어져 있었다.

에고..큰일났네.

마음이 너무도 급해 얼른 차옆으로 다가갔다.

안에 사람이 어떻게 되었나 싶어 큰소리로 불렀다.

다행이 운전자는 말을 알아 듣는데다 다행이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 같았다.

재빨리 119에 신고를 하고  그동안 응급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당황하지 말고 조금만 참으라고 말을 건넨 뒤 얼른 차문을 열어 보려고 했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차 문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운전자는 젊은 여성이었는데 다리가 운전대 사이에 끼인채 이상한 모양으로 누워 있는데다 다리가 골절이 되었는지 아프다고 소리를 질러댔다.

더구나 차 안쪽으로 기름인지 물인지 알 수 없는 액체가 흘러 내리고 있었다.

어떻게든 차문을 열어보려 죽을힘을 다 했지만 찌그러진 차문은 요지부동이었다.

마침 지나가는 아가씨가 있었는데 차 주인을 아는 듯 했다.

운전자의 집과 아는 사람들께 연락을 해 달라고 하자 그 아가씨는 몹시 당황했는지 전화를 걸면서 벌벌 떨었다.

기다려도 119는 오지도 않고 급한 나머지 여기저기에 전화를 걸었다.

자칫 자동차에 화재라도 나면 그야말로 속수무책인 상황이라 마음이 급했다.

아가씨와 힘을 합쳐서 승용차를 일으켜 세워보려고 했지만 어림도 없었다.

그러는 사이 119측에서 위치 확인을 하는지 계속 전화가 걸려왔는데 답답하기 짝이 없었다.

그도 그럴것이 자주 다니는 동네가 아니다 보니 정확한 지명을 알려주기엔 마음이 너무 급했던 탓이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아가씨보고 계속 말을 걸으라고 부탁을 하고 직접 도움을 구하려고 차에 올랐는데 멀리서 119 차량이 오는게 보였다.

연이어 마을사람들이 도착을 하고 모두 힘을 합쳐서 차를 일으켜 세웠다.

운전자를 간신히 차에서 꺼냈는데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많이 놀랐는지 얼굴색이 몹시 창백했다.

곧 이어 구급차가 도착해서 운전자를 후송했다.

구급차를 타는동안 운전자는 어디엔가에 계속 전화를 했다.

다행이다 싶었다.

이만하기 다행이고 치료 잘 받으라고 말을 건넸지만 운전자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얼마나 당황 했을까.

사람들이 웅성거렸지만 난 운전자가 어느동네 사람인지, 가족이 누구인지 알 수 없었다.

큰 견인차가 와서 차를 구난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그곳에 있기도 뭐해서 얼른 차안으로 들어왔다.

차안에 앉아 사고 현장을 바라 보았지만 굽이가 있는 도로도 아니고 평탄하고 아주 안전한 도로인데 왜 사고가 났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졸음운전을 했다고 해도 여간해서 저렇게 뒤집히진 않는데...

누구에게나 사고는 순식간이고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이 나를 돕고 내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목격하는 순간이었다.

 

 

 

 

 

 

선생님!
아찔한 순간을 직접 목격 하시고
구조 활동을 하셨군요
수고로움 많으셨습니다
그나마 잘 수습 된 것 같아서 다행인데
운전자분이 고맙다는 말도 안 하는군요~~~, 아마도 무슨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나 보군요, 자동차 사고는 일순간에 일어나기에~~~

선생님!
풍요로움으로 다가오는 우리의 고유 명절인 추석
온가족이 함께 하시는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되시고
연휴 보람으로 가득 채우시고
날마다 행운이 함께 하시는 귀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덕담 주셔서 고맙습니다.
많이 바쁘실텐데 오셔서 감시 드립니다.
가족분들이 많으실텐데 모두 모이겠네요.
가족의 정 듬뿍 느끼는 한가위 되십시요.
가슴 철렁해지는 사진이네요
운전, 조심 또 조심
사고는 정말 순식간에 일어나죠~
여성분들의 자가 운전이 많아 졌습니다.
제가 운전을 많이하는 편인데 다니다보면 운전에 서툰분들이 정말 많아요.
남자들이 성을 낼게 아니라 자신도 초보시절이 있었으니 아내나 딸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이해를 해주면 좋을텐데 시비가 붙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남자들 각성해야 합니다..ㅎㅎ

명절 잘 보내세요.
감사 합니다.
기분좋은날 되소서.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 ¸,·´`)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
                 (¸,·´   (¸*
찾아 주시고 덕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즐거운 추석연휴 맞으십시요.
알밤 터지는 소리,

풍요로운 황금들녘,

한 해의 풍요로움이 가득한 한가위입니다.

우리의 큰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가정에 항상 여유와 풍성함이 ....

따스하고 단란한 가족간의 우애가

건강한 미소로 번지시는 그런 시간 되세요..


-불변의흙-

늘 감사 드립니다.
명절 잘 보내세요.
정말 사고는 순간인 것 같습니다.
아찔한 사고 현장에 당황도 하고 놀라셨겠지만 운전자를 위해
몸소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마음이 고맙기만 합니다.
운전자가 그만하긴 다행이지만
감사의 말 한 마디 전하지 못한 것은 그 분도 경황이 없어서
그랬던 것 아닐까 싶습니다.
열무김치님도 항상 안전운행 하시길 빌겠습니다.

내일이 추석입니다.
소중하고 사랑스런 가족, 친지들과 함께하는 마음이 있어
추석도 행복한 명절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사랑만 품은 밝은 마음으로 넉넉한 한가위 보내시고
고향 오가시는 길,
박꽃 같은 웃음 안고 무사 무탈하게 잘 다녀오시길 기원합니다^^*
명절에 고향으로 가시는지요.
추석이 괴롭다는 주부들이 많다지만 그래도 민족의 대 이동이 시작 됩니다.
전 이곳에서 그냥 보냅니다.
넉넉한 추석연휴 보내십시요.
네~~
그러시군요
이번 추석은 저도 집에서만 보낼 것입니다.
길도 막히고 힘들 것 같아 미리 시댁에 다녀왔답니다.
하지만 처음 있는 일이라 마음은 편치 않네요
찾아오신 친지들께선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실 까봐 염려도 되구요 ㅠㅠ
역귀성도 있으니 미리 다녀 오셨으면 된거지요.
요즘 그렇게들 많이 합니다.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저의집은 아직 가족들이 다 모이지 못했는데 딸 아이는 지난주 미리 다녀가고 영국으로 출국했어요.
업무와 여행을 겸해서지요.
좀 서운한 생각도 들었지만 딸아이의 의견에 찬성해 주었습니다.
에공~~ 제발 무사했으면~~

중추가절(仲秋佳節)

보름달처럼 풍요로운 넉넉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추석 명절 잘 쇠세요~~ 블친님!!~~항상 고맙고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추석 잘 보내십시요.
‥…··─━☆ · · ‥…··─━☆ · · ‥…··─━☆
사랑하올 고운님!
안녕하세요?
이어지는 고운 님들의 흔적이 제겐 선물로 다가옵니다.
벌써 내일이 추석~~
가족 친지간의 반가운 遭遇 (조우)가
사뭇 가슴을 설레게도 하지만 무언가가 가슴을
짓누름은 웬일일까요?
보이지 않는 사이버 공간의 만남이 우연이면서
필연 같기도 ~~~하여
혼자가 아님을 감사하게 됩니다.
정성으로 올리신 작품 감사히 즐감해봅니다.
님의 가내에 평강을 빕니다.
늘샘 초희드림
‥…··─━☆ · · ‥…··─━☆ · · ‥…··─━☆

덕담 고맙습니다.
온가족 사랑을 나누는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그래서 늘 하는 운전인데도 무서워요
제 가슴이 떨려오네요
좋은
벗을
얻는다는
것은

재산을
얻는것과
같다(~)(♡)


우리가 감탄을 하고,
자아를 넓히며,
관습에서 벗어나고,
새로운 희망을 느끼게 되면
생의 어느 때라도 젊음을 느낄 수 있다.

찰스 호튼 쿨리

단풍잎이 붉게 물든(~)
시원한 전형적인 가을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고
훈훈하며 풍성한 추석 (한가위)되세요(♥)(♡)(★)

존경하는 벗님 만나 뵙게 되서 영광 입니다,,
언제나 사랑 합니다 (~)(~) (빵긋) (러브)

좋은일이 있으려나 까치가
오늘을 노크하네요(~)(^^)
친구님께도 해피한
하루를 선물 할께요
활짝 웃어보아요
기쁘고 좋은일만 생기는
날이길 바래봅니다.

블친구님(~)
좋은 계절 친지님들과의 흐뭇한 시간들
대보름달 보시며
풍성하고 넉넉한 (한가위)
올 한해의 소망과 꿈을 성취하시는
웃음꽃 피는 연휴되세요(~)

고향길 귀경.귀성길 안전운전 절실하네요
그대님의 아름다운 공간
잘 배우고 갑니다(^0^)
늘----- 사랑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러브)

명절 휴일에 찾아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둥근 보름달 만큼이나 풍성한 추석 맞으시고 오가시는길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운전자는 자신의 과실이지만
애써 농사지은 농부가 안타깝습니다.
저날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은 운전자가 엠블런스에 실리기까지 계속 휴대폰을 들고 통화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사실 정신이 멍 할것 같은데 엠블런스에 실리면서 어디가 아프냐고 묻는 구급대원의 물음엔 한마디 말도없이 계속 통화를 하더군요.
왜 그랬을까..
돌아오면서도 그게 참 궁금하더군요.
핸드폰이 웬수이긴 합니다

오가시는길 안전운전 하세요.
피해입은 농부는 자동차 사고자에게 연락,자동차 대물 사고로보험회사에 피해 보상을 청구하면 됩니다.
사진이 훌륭한 증빙 자료가 됩니다.
아..
그게 그렇게 되는군요.
안타까운 일 뒤에는 반드시 법적인 일이 뒤따르더군요.
명절인사하러 왔다가.. 깜짝 놀랬습니다.
큰 사고없이 마무리되어 다행이예요.
풍성한 추석에 건강도 복도 풍성하게 받으시기 바래요(~) (^^)
반가워요(~)(!)(!)
네..
크게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고향에 가십니까(?)
오가시는길 안전하게 다녀 오세요.
서울서 부모님과 함께 살아서...
명절연휴는 제게 부담없는 휴가기간이예요~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세요~
사고는 순식간에 일어나고 하는데 옆에서
많이 당황 하셨을듯 하네요.
그래도 차분하게 잘 대처를 하셔서 운전자가
크게 다치진 않은것 같네요.
아마도 옆에 사람이 없었다면 더 큰 사고가 될뻔 했네요.
명절은 잘 보내셨지요.
늘 건강 하세요.
막상 현장을 목격하니 당황하게 되고 조바심도 들더군요.
전혀 사고가 나지 않을것 같은 도로도 교통사고는 늘 존재 합니다.
운전은 경력이 붙을 수록 더 힘들어지는것 같네요.

남은 휴일도 평안 하세요.
불행한 사고를 목격했습니다
남의 일이 아닌 것 같아 경계를 해야겠습니다 ^^
운전을 하는일은 늘 긴장의 연속인데 그 긴장이 풀어지면 사고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내가 운전을 잘해도 자기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경우도 생깁니다.
사고장면을 본 뒤로는 운전 습관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좋은밤 되세요.
명절 잘 보내셨지요?
아이들이 바빠서 곧 갔군요.
엄마는 따님과 함께 며칠 있기를 기다렸을텐데요.
연휴가 길어서 좋았는데 원체 바쁜 사람들이라 많이 머물지 못했군요.

바로 앞에서 난 사고라 많이 놀라시고 도움도 많이 주셨네요.
잠깐의 실수로 엄청난 사고가 나네요.
다행이 운전자가 많이 다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늘 운전대를 잡으니 별장면을 다 목격하게 됩니다.
한국 사람들 운전대만 잡으면 다른사람으로 돌변 한다는데 틀린말도 아닙니다.
요즘 여성운전자분들이 많이 늘었어요.
잘 하시는 분도 있지만 아무래도 남성들에 비해 주의력이 좀 떨어지는 편이지요.
남자들이 이점을 이해하고 기다려 주고 양보해주는 마음이 필요한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습니다.

5일간의 연휴가 끝이 났습니다.
모두들 아쉽고 연휴의 피로감도 있을겁니다.
마음 추스르고 다시 일터로 가야지요.
디음 한주일은 좀 바빠지실듯 합니다.
아차하는 순간에 사고를 당하니
그런 현장을 보면 놀란가슴
쓸어내리게 되나봅니다.
사고자가 많이 다치지않아 다행이네요...
반갑습니다.
운전엔 왕도가 없다고 하는군요.
자동차가 홍수를 이루는 지금 저런 일은 곧 내일이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멀쩡한 도로에서도 사고는 나더군요.
늘 안전운행 하세요.
이런 전복사고가 도로상황에 따라 드물지 않게 일어나는 모양이네요.
친구도 이런 사고를 당했는데 눈이 오는 날 브레이크를 잡으니 길 아래로 미끄러져 뒤집혔다고 합니다.다행히 아무런 부상도 안 입엇다고 하는데 ,평생 한번도 이런 사고는 당하지 않아야죠.

사고를 당한 사람은 너무 경황이 없어 고맙다는 말도 못했을 가능성이 있겠죠.
고맙단 말을 듣지 못할지라도 이런 일을 보면 신고하고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도와야죠.
반대의 상황으로 자신이 뒤집혀있을 수도 있지 않을가요.
전혀 사고가 나지 않을것 같은 도로에서도 사고는 나더군요.
운전을 하다보면 여성운전자들을 자주 만나는데 서툰분들이 많기는 해요.
가끔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서 쩔쩔매는 여성분들을 만나면 용감하게 제가 대신 차를 빼주기도 하는 만용을 부립니다. ㅎㅎㅎ
사고는 예측이 안되니 조심하는수밖에 도리가 없네요.
운전자가 큰부상이 아니라니 다행 이군요...
저도 이십여년전.... 대형사고를 겪었는지라....
남일 같지 않군요....
한번 사고를 겪은 사람은 아무래도 조심하게 됩니다.
요즘은 내가 아무리 조심을 해도 불가항력인 상황이 전보다 많아 졌어요.
특히 고속도로에서 차를 세우는 행위는 아주 어쩔 수 없는 상황 말고는 절대로 해서는 안되겠더군요.
그동안 우리사회에 자동차가 너무 많아졌습니다.
글 주셔서 감사 합니다.
떨어진 곳이 낮은 밭이라 참 다행입니다.
깜작 놀라셨겠네요.
누구라도 열심히 도왔을 상황입니다.
크게 다치지 않았다니 천만 다행입니다.
반갑습니다.

누구라도 그렇게 했을겁니다.
또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구요.
저런 상황이 언제 내게 닥칠지도 모르는것이니 안전운행이 최선 입니다.
하늘이 낮게 깔린걸보니 가을비가 내릴것 같습니다.
짙어가는 가을에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주말 평안 하세요.
큰일날번했군요.
운전자가 많이 다치지 않았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직선도로에서 저렇게 차가 뒤집히다니 급한 핸들조작이 원인일텐데
완충작용해주는 배추밭으로 굴러간 게 천만다행입니다.
사고운전자에게는 많은 도움과 위로가 되었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차가 저렇게 뒤집히는게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일부러 저렇게 하려고 해도 안될것 같은 장소인데...
아무튼 사람이 멀쩡하니 감사한 일이지요.
가끔 사람이 없는 외진곳에서 사고가 나면 살 사람도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고날 당시에는 정신이 없어 아픈줄도 모르다가
지나고 병원에 입원하는 사람 많던데..
큰부상이 아니라니 다행입니다.
우리모두 안전운전 합시다.
반갑습니다.
맞아요.
막상 사고 순간엔 당황스럽고 정신이 없어서 아픈줄 모르다가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면 아픈데가 나타 납니다.
교통사고가 그래서 위험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병원마다 가벼운 교통사고로 장기간 입원하며 엉뚱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합니다.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먹는 사람들도 많은 세상이니..

가을날씨가 변덕이 심합니다.
즐거운 주말 맞으십시요.
찾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