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행

9월이 오면

*열무김치 2013. 9. 1. 08:36

 

 

 

 

 

 

*횡성군 청일

 

 

 

가을이다

기다리는 사람 없어도

오라는데 없어도

주머니 얇아도

갈색 가을밭이 가슴으로 들고

꼭두서니빛 하늘이 눈에 차다.

 

서럽지 않은 계절

9월 들녁에서 

분홍빛 열매로 손 내미는 그대를 만나다.

 

 

 

 

 

 

 

 

 

 

 

 

 

 

 

 

 

 

 

안뇽~

반가워요~^^

*방아깨비

 

 

 

 

 

 

 

 

 

 

 

 

 

 

 

 

 

 

 

 

 

 

 

 

 

 

 

 

 

 

 

 

 

 

 

 

 

 

 

 

 

 

 

 

 

 

 

 

열무김치님 9월이 오면 멋진
가을 사진속에 머물다 갑니다.
전형적인 가을속 풍경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포만감을 느낄것 같네요
늘 건강 하세요.
요즘 날씨를 보면 마치 두부 자르듯 계절을 재단하는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가을이 길지 않겠지만 그동안 더위로 고생한 많은 사람들이 홀가분하게 보낼 수 있는 좋은 계절이 아닐까 합니다.
가버리는 여름이 아쉽지만 상쾌하게 불어오는 가을바람이 싫지 않으니 우리의 변덕이 심하기는 합니다.
초암님도 좋은 글 많이 쓰시는 계절 되십시요.
꽃호박이 탐스럽고 코스모스가 반겨 주는 가을 길
마중 나오는 얼굴 있으면 하늘은 더 높고 푸르겠습니다.

삶의 고달픔 구름으로 둥 떠나 보내시고 반갑게 내 미는 손 꼭 잡고
주렁 주렁 열매 맺는 꿈을 꾸세요.

남들이 가지고 있지않은 행복 주머니를 각기 다른색, 다른모양으로 달고 있는
우리 모두인 것 아닐까요?
이미 한박자 앞서가는 가을길을 거닐다 왔습니다.
약속이라도 한듯 날씨가 얼굴을 바꾸는군요

들녁의 곡식들은 여전하고 바람도 그대론데 바라보는 사람만 바뀌는군요.
다행인것은 저들이 변함없이 반겨 준다는 사실입니다.
사람들은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른데 말이지요.

빛나는 계절입니다.
감사하는 일들이 많기를 바랍니다.
가을이 되니 하늘빛이 달라지는것 같습니다.. 사진속의 풍경들이 여유롭군요.^^
어제는 원주에 다녀왔읍니다..
치악산 산행을 했거든요.. 정말 좋았지요.. 비로봉까지 사다리병창길은 힘들었지만 향로봉을 거쳐 남대봉 상원사까지의 산길은 너무좋았읍니다
당연히 원주입성신고를 선배님께 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 못하고 왔으니 죄송합니다~~
나중에 혼날까 미리 이실직고 하오니 넓은야량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ㅎㅎ...
그랬단 말이지요?

쬐끔 서운하지만 미리 선수를 치시니..
일찌감치 다녀 가셨군요.
슬그머니 구경하러 가겠습니다.
9월 한달로 좋은일 많기를요.
와~~정말 가을이 왔네요!!
코스모스도 예쁘고 호박이 특히 인상적이네요!!
가을색은 아무래도 붉은계통이 아닐까 합니다.
푸룬계절에 만나는 주황색이 가을내음을 불러 오니까요.
이번에 한지 문화제 오시거든 주변도 한번 둘러보고 가세요.
아 벌써 가을이구나 난 아직도 겨울의 모진 삭풍이 맘속에 불고 있는데
계절은 벌써 봄여름가을이 왔네요 ...
빨간 호박이 참 정겹습니다
어쩌나..
보이는것만이 다는 아닙니다만 그렇게 느끼세요.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었으면 좋겟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은하수님은 언제나 씩씩하신 분이니까요. [비밀댓글]
사진풍경을 보니 가을빛이 짙어진거 같아요~
넘 곱게 담으셨어요~~
코스모스 피어있는 오솔길이 정겹고 예뻐네요~
전 화려한곳 보다 이렇게 소담하고 정겨운 풍경이
더 좋더라구요..
늘 느끼는 거지만 계절이 바뀌는것을 보면
자연은 위대하고 신비스러워요~!
벌써 구월이네요~
미소환한 일들로 가득 하시길 바래요~!
해피 월요일 되세요~ㅎ
스켓치님이 오셨더라면 훨씬 아름다운 사진이 나왔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전 쫓기다시피 들러 왔으니까요.
하지만 머리를 간지럽히는 들바람과 꽃내음에 그곳을 떠나기 싫더군요.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한 마을사람들의 아름다운 인심이 가을들녁에 묻어나는것 같았습니다.
코스모스, 조랑박, 단호박등 가을이 성큼 다가온
느낌입니다. 언능 밖으로 가서
가을을 느끼고 싶습니다.
들녁에 앉아있는 방아깨비가 무더웠던
한여름을 모르고 노래를 부르는듯 합니다.(ㅋ)(ㅋ).
어린날 저녀석을 잡아다가 호박앞에 싸서 구워 먹었었는데..
순한 곤충입니다. 우리들 눈에는.
덥다 덥다를 연발하는동안 계절은 갈색을 준비하고 호박은 속살을 찌우고 있었네요.
가을은 마음보다는 눈에 먼저 들어오네요.
그냥,
바보처럼 샐샐~~
뭔가 좋은 예감 때문에 마냥 좋은 9월 입니다.
자연의 아름다운 색처럼 제 마음이 그렇습니다.
저도 열무김치님도 9월은 더 많이 행복하고 평온했으면 좋겠습니다.

두녀석 모두 개강하고 나니 더 큰 여유가 생기는 오후입니다.
5월도 그렇게 좋게 보내셨으니 5월과 비슷한 9월도 당근 그러시겠지요.
밖의 공기도 좋고 다니기 좋은 철이니 운동 많이 하십시요.
좋은 글도 많이 쓰시구요.
서정적인 글과 풍경사진에서 잠시 여유롭게 쉬어갑니다.
그러고보니 어느덧 가을이 우리곁에 성큼 다가왔네요.~~
눈만뜨면 들려오는 정치적인 이야기, 경제적인 문제들이 때로는 지겹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그일로 살아가는 우리들이니 별수도 없습니다.
몸과 마음으로 가을색을 보는일도 잠시의 탈출이네요.
9월 한달도 좋은일 많기를 바랍니다.
열무김치님!
팔월 뜻깊은 시간 보내 셨지요
가을의 문을 활짝 연 구월입니다
잠시 들려서 안부 놓고 갑니다
내일 와서 자세히 감상하겠습니다
이해 부탁 드리오며
구월에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 가득 하시고
날마다 풍요로움 가득한 계절 되시기 바랍니다
단 며칠사이에 기온이 약속이나 한듯 바뀌는군요.
시원해 져서 좋기는 합니다만 아쉬움이 남는걸보니 사람 마음이 참 간사 합니다.
좋은 계절이니 산마을님은 글 쓰시기에 좋은 시간이 될것 같습니다.
사진 올라오는 것을 보면 농촌지역에 사시나봅니다
자라기를 농촌에서 자라 농촌풍경이 좋습니다
호박을 봐도 고향 같고 코스모스를 봐도 추억같은 옛 동지같습니다
방앗개비 조롱박 단호박들이 고향 담장에 얹혀 있는 모습들입니다
오늘 아침엔 찬기가 돌아 긴 팔 옷을 입고 싶었습니다
물러간 더위에 살맛납니다. 한편으로 여름도 쉽게 지난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을 문턱에 9월을 행복한 길로 만드십시오^^
전에 농촌에서 오랜간 살았지요.
사실 원주도 알고보면 촌이지요.
도심 조금만 벗어나면 바로 저런 풍경들이 나타 나니까요.

코스모스 한들거리고 호박들이 매달린 한가한 농촌 모습은 우리 모두 돌아갈 마음의 고향입니다.
설령 그렇게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런 꿈을 안고 살아 갑니다.
우리주변에 변하지 않는 풍경이 남아 있다는건 축복이지요.
9월 한달도 좋은 작품 많이 쓰시는 풍요로운 계절 되세요.
그림과 글, 노래가 하나로 어우러집니다.

그림과 같이 코스모스 한들한들 . . .
저도 애들때 이노래 참 좋아했지요.
노래가 쉽기도 하지만 노랫말도 참 좋았지요.

9월이 벌써 3일인데 . . 몸은 바쁘고 가슴속은 시리고 . . .
가는 여름이 너무 아쉽습니다.
이노래가 나온지 참 오래 됐다는걸 답글 보면서 알았습니다.
제가 중학교 다닐때 들었으니..
아마 앞으로도 불후의 명곡으로 남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친구분들 떠나시면 여름이 간다고 하셨으니 올 여름도 갔네요.
바쁜 일정으로 여름의 아쉬움을 털어 내십시요.
오랫만에 뵙습니다.

가을풍경 ㅎ~
벌써 코스모스 흥얼흥얼 대면 봅니다.
멋진 풍경입니다.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농촌을 고향으로 두지 않았어도 누구나 마음속으로 그리는 풍경들이 아닐까 합니다.
휴일에 가까운곳으로 가족들과 가을 나들이 하십시요.
모두 좋아 할겁니다.
한주 평안 하시길요.
저기 고스모스길 걷는 여인 누구신지 한없이 부럽습니다.
얼마나 행복하실까 생각해 봅니다.

가을의 풍성함이....
파란하늘이.....
고스모스길이......
저를 한없이 행복하게 했읍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생각하신다니 감사합니다.
사진 하나로 누군가에게 기쁨을 줄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제가 감사한 일이지요.
그제 남편 방광 검진날이라 가서 내시경을 했더니 또 작은 암덩이가 생겨서 수술을 하기로 했습니다.
작년 9월에 2번재 수술을 했는데 3번째 수술을 해야합니다.

오늘 가서 수술전 검사를 전부 하고왔습니다.
그래서 윤선생님 댓글에 답글도 쓰지 못했었습니다.
남편의 체질은 암이 잘 생기는 체질인가봅니다.

조기 발견을 해서 바로바로 잘라 내기에 돈이 들고 고생을 해서 그렇지 건강에는 지금은 별 지장은 없습니다.
위암수술, 신장암 제거 수술, 방광수술 2번을 했어도 방사능치료와 약은 먹지않았읍니다.
검진에서 뱔견됫기에 조기 발견이라 그렇습니다.
여러번 전신 마취를 해서 기억력이 떨어집니다.

지금은 간단한 수술이라 아이들에게는 말하지 않고 하려고합니다.
추석 지나고 하려구요.
넉두리 한참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비밀댓글]
저도 실은 무슨 일이 생기신건 아닐까 하는 생각은 했습니다.
제게 답글을 쓰는거야 무슨 대수이겠습니까.
그런거 절대로 신경쓰지 마세요.
제가 좋은글 보고 얻는게 더 많은데 다른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건강상 별 지장이 없으시다니 우선 다행입니다.암에 걸렸어도 방사능 치료도 안받으시고 약도 드시지 않으셨다니 참 감사한 일입니다.

조기발견이 참 중요하긴 하군요.
연세 많으셔서 전신마취를 이기는게 오히려 더 힘드시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수술후 회복 하시느라 고생도 많으셨을것 같고 간호 하시느라 많이 힘드셨겠네요.
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지요.
간단한 수술이고 큰 지장이 없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작은 수술이지만 한동안 신경을 쓰셔야겠네요.
제가 도와드릴건 없지만 멀리서리도 늘 기도 드리겠습니다.
아프신분도 그렇지만 건강 조심 하시구요.
수술도 잘 되어서 건강 찾으시길 빌겠습니다.
잘 되실겁니다. [비밀댓글]
윤선생님 감사합니다.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비밀댓글]
너와 나를 가리지 않고
공평하게 찾아든 착한 가을이 있어
구월은 행복한 달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코스모스를 바라보면 지울 수 없는 설렘과
아련한 추억이 해일처럼 밀려와 가슴 뛰게 합니다.

바라만 보아도 힐링이 되는 포스팅에 눈길 멈추었다 갑니다.
평화로운 시간 이어가십시오^^*
요즘은 시도 때도 없이 피어나지만 코스모스는 가을의 대표였지요.
하늘거리는 가냘픔과 곧 떠나냐야 할 계절적인 감정이 더하여져서 그리 느껴진것 같습니다.
요즘 지자체에서 행사를 하거나 어떤 목적의식을 가지고 꽃밭조성을 합니다만 원인이야 어찌 되었던 꽃길을 만드는 그 정성이 아름답고 반가운 일입니다.
말씀처럼 청명한 가을햇살에 흔들리는 코스모스를 보노라면 목석같은 마음도 스르르 가라 앉지요.
가을날이 주는 특별한 감성입니다.
코스모스 노래를 듣노라니 절로 흥이 납니다. 가사는 조금 슬픈데 리듬이 신 나는 노래지요...(^0^)
열무김치 선생님 덕분에 구경 잘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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